
퇴근 무렵 청평율의 전화를 받고 두부집으로
갑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안주삼아 한 잔 하고

맥주로 2차까지 즐기고, 집으로 향하는데

기분이 좋아 콧노래가 절로 납니다. 무엇보다
이런 풍경 좋은 곳에 살다니 말입니다. ^^
<술 푼 이야기>
그리고 나서, 모처럼 비 오던 날
술을 마셨다
비에 젖어
낙숫물 떨구는 지난 일 곱씹으며
연이어 비 내리니
술을 마셨다
비에 젖어
참회하고도 아릿함이 속들이 스미는데
또 하루 비 오려나 술을 마신다
잔이 넘치니, 얼쑤
탁배기 한 사발에 젖어도
수수로이
(저의 시집 영등포의 밤 중에서)
퇴근 길의 즐거움은 가족 에게도 행복을 안겨
주겠지요
친구가 불러 한 잔 아니고 두 잔 술에 젖으니 세상이 진정 아름답겠습니다. ㅎㅎ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게다가 비까지 와주면 술맛 땡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