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에세이] 하찮지 않은 자양분- Q : 장래희망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in #zzan5 years ago

요즘 감수성이 풍부해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정말 울 뻔했습니다. 읽는 내내 맘이 아렸어요. 앞으로 이런 글 자주 보고싶어요.
저는 제가 원하는 전공을 위해 석사과정까지 밟고 있으나, 초반의 가고자 했던 방향과는 조금 다릅니다. 하지만 제가 또 다른 길을 찾았다고 생각하면서 그 다음 과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Sort:  

그저 솔직하게 이야기했을 뿐인데, 이렇게까지 말씀해주시니 너무 제가 더 감사합니다ㅠㅠ 저는 오히려 이런 좋은 글을 만나게 되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gahe2s님. 우선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울 뻔 했다는 말과 읽는 내내 맘이 아렸다는 말이 마음을 콕콕 찌릅니다. 그 말씀을 해주신 건, 제 글에 공감 혹은 감정 이입을 해주셨다는 얘기니까요 …. 감정이입을 하게끔 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지 알고 있기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릴 뿐입니다.

하나의 갈래라 생각했던 길은 언제든지 여러 갈래로 펼쳐질 수 있다고 봅니다. 혹은 지나왔던 길에 서서 뒤돌아 보았을 때 여러 갈래를 골라서 왔던 것일 수도 있고요. 과정을 꿋꿋하게 밟아나가시니 존경스럽습니다.

칭찬에 보답할 만큼 좋은 글 열심히 내놓겠습니다. 또한,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원하는 전공을 위해 석사과정까지 밟는다는 선택과 확신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으니까요. 우리, 여기서 자주 뵈어요!

Coin Marketplace

STEEM 0.18
TRX 0.14
JST 0.029
BTC 61113.87
ETH 2682.36
USDT 1.00
SBD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