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年生 한 無名氏 의 日記] 4293年(1960年) 3월 5일 - 3월 6일

in #zzan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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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토요일 (2.8) 맑음
날씨는 봄이요 사람은 청춘인 듯 나의 마음에는 흡족감이 들었다.

셋시간째 '수업'에는 '공부'가 제대로 되지 않고 '급우'들은 영화 구경을 간다고 야단 법석이였다.
'공부'는 해야한다. 학생은 '공부'가 으뜸이요 '생명'이기 때문이요. '현사회'와 달라 미래의 '세대'는 반드시 '실력'있는 사람을 '필요'로 할 '시대'가 올 것이 분명하다.
'공부'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범위에 있다.
이것은 차별이 없는 것이요, 다 같은 위치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다.
셋시간을 맞친후 대청소를 하고 니애 진영으로 출발하기 시작했다.
한걸음 한걸음이 어느덧 '진영'에 도착한 후 시내를 들어서니 나의 눈에서 띄이는 것이 나의 의욕에 느끼는 것이요, 희망의 용솟음이 솟는 것이다. 늦게 출발 또는 도착한 탓으로 상영중에 있어 들어가지 못하고 뒤에 다시 상영함에 돈의 액수가 많았다.
그 내용에는 정의에 불타서 총검 앞에 무릅쓰고 열열리 '운동'하는 '이승만' 박사의 용기가 우리는 본 받을만한 것이였다.

3월 6일 일요일 (2. 9) 맑음
시간은 누구를 기다리지 않는데 우리는 시간을 함부로 허비함에 장래의 일을 생각하지 않는 것 밖에는 별 일이 없는 것이다.

약속과 신용
약속은 '인간생활'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일이요 행할 일인 것이다. 남과 더불어 맺은 약속을 지키는 일이 없으면, 그 두사람 사이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공동생활에 큰 'OO?'을 일으킬 것이다.
사회관계는 서로 밀접하게 얽혀져 있으므로 사회의 일주에서 약속이 위반되면 그 영향이 여러 방면에 널리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약속을 다른 사람의 피해가 줄 경우에는 법률에 의하여 형벌을 받게 되는 것이지만 큰 일이 아니고 사소한 일이라도 약속을 위반하는 일은 도덕상으로 용서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떠한 경우라고 어떠한 일임을 물론하고 약속을 이행함은 사회 질서의 근본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약속을 지키고 거짓이 없는 것을 우리는 '신용'이라 한다. '신용'은 정성의 마음, 참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덕이다. 그러므로 '신용'이란 반드시 남을 위한다는 것이 아니다. 자기의 올바름을 자기 스스로 지키는 일이다. 다른 사람이 나를 믿는다함은 내 자신에게 거짓이 없을 것이므로 생각되는 일이다.
그러기에 그 사람은 나에게 일을 맡기고 물건을 맡기고 또는 돈을 맡기는 것이다. 이러한 일로써 이루어지는 '인간'의 사회적 동물로써는 꼭 지켜야 할 중대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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