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필사] 두 번째 지구는 없다 / 타일러 라쉬

in #zzan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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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공통감염병 확산에는 환경오염 문제가 깊이 연관되어 있다. 환경이 파괴될수록 야생동물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인간이 사는 곳으로 가까이 다가오게 된다. 그런 과정에서 동물과 인간의 접촉이 늘어나고 자연스럽게 전염병이 전파된다. 코로나19도 마찬가지다. 그 시작이 박쥐인지 뱀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인간과 접촉한 야생동물의 바이러스가 인간사회에 퍼졌고 지금처럼 심각한 수준에 이르는 것이다. 때문에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해지기 위해서라도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변했다. 국경없는 사회는 더이상 안전하지 않고 타일러처럼 타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도 자유로울 수 없게 되었다. 이대로 가다가는 안전지대가 없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백신에 관해 긍정적인 뉴스가 나오고 있는데 가까운 시일 안에 이 사태가 안정되었으면 한다.

타일러는 코로나19 때문에 어머니를 봴 수 없는 마음을 글에 담았다.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그런 그를 있게 해주신 어머니와 관련된 내용이 있었는데, 특히 타일러 어머니의 육아일기 한 구절이 마음에 담겨 필사해 보았다.

오늘은 아이한테 너무 미안했다. 처음에는 그냥 틀린 것을 말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아이가 하고 싶은 말이 있었고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다. 그것을 끊어서, 목소리를 빼앗아서 미안하다.

환경과 관련된 책을 읽다가도 급 육아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걸 보니 나도 어지간히 육아를 중요시하는가 보다. ㅎㅎ 어쨌든 요지는 아이가 하는 모든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부모가 되자는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라 생각하고 아이의 말을 끊거나 가르치려고만 하지는 않았는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 오늘 아이가 돌아오면 무슨 이야기를 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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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많은 과학자들이 이것은 바이러스의 인류를 향한 공격의 시작일 뿐이라고 하죠...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면 할 수록... 어떤 바이러스를 우릴 공격해올지 ~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랄수 있도록... 돈이 아닌 환경을 중요성을 가르치고, 어른들이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때인것 같아요!!

그러게요
바이러스의 공격 ㅠㅠ
조금 더 환경에 관심을 가져야겠어요!!!

아동기에 경험한 것들은 평생을 좌우합니다.

맞아요
그래서 더 함께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야겠습니다^^

아기한테 처음 보여주는 세상이 마스크라 맘 아포요 ㅠ

맞아요ㅠㅠ
최대한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고 싶네요!!

오늘 필사는 평소보다 빠르게 쓴 느낌인데 맞음? ㅎㅎ

역시 예리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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