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독서중]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버락 오바마)
보다시피 사연이 있어 보이는 책의 표지다.
전에 근무했던 직장에서 책을 폐기했고
이런 걸 아까워하는 성격답게
이거 저거 주워왔다.
그렇게 주워온 책이 가져다 논 그대로
방구석에 쌓여 있다.
버리고 살자했는데
버리려고 모아 두었는데
어느새 다시 한짐.
어쨌거나 그렇게 주워 온 책이
오바마의 자서전과
이토 히로부미 평전이었다.
우리로 치면 쳐죽일 놈이 히로부미인데
그자의 인생은 알아서 뭐하게?
아마 지피지기백전불태의
정신이었겠지?
두 책 다 벽돌이다.
그런데.......
오바마 자서전을 딱 펼쳐드는 순간
먼지가 폴폴 날리며 갈라지는
책갈피 속에 간지러운 연서가 아닌
일만원짜리 지폐가 똬!
히죽히죽.....
내가 넣어 논 것 같지는 않은데...
왜냐면 지금 처음 펼쳐 보는 거라.
그렇다면 직장에서
누군가 끼워뒀다가 잊어버린?
암튼 일만원짜리 보은의 의미로
오바마 자서전을 꺼내 들었다.
헌데, 생각보다 재밌다.
이 사람 머리가 상당히 좋다더니
글솜씨도 아주 유려하다.
이 정도로 재밌게 쓰는 미대통령이
또 누가 있을까.
그의 아버지가 케냐 출신
1세대 미국 국비유학생이었고
하와이 대학교에서 어머니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했다는 부분까지 읽었다.
당시 흑인을 인간으로 보지 않던
미국 중산층 백인 부부가
외동딸의 선택을 어떻게 존중할 수 있었는지
오바마 자신도 의문이라고 했다.
그의 가계도를 인터넷에서 뒤졌는데
내 실력으로는 파일 첨부를 못하겠어서
컴 화면을 찍었다.
휴대폰 캡쳐를 할 걸 그랬나?
아직까진 자기 자랑이 아니고,
고리타분하지도 않아서
재밌게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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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ming-kr: 2nd Phase -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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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잠님이 책소개 해주면 읽고 싶어져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귀국해서 좀 쉬고 나서 독서하시….. 시간이 있으려나요? ㅎㅎ
제 5 회 스팀잇 포스팅 큐레이션 이벤트 참여자 글 - 2025-09-02
https://www.steemit.com/@talkit/-5----------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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