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바흐 Offenbach의 캉캉춤 French Can-Can
오페라와 비슷한 형식을 갖추고 있으나, 음악적으로나 내용적으로 가벼운 음악극인 “오페렛타 Operetta”
주로 재미있는 캐릭터들의 가볍고 풍자적인 스토리를 음악 장면들(아리아나 앙상블 그리고 합창 등)사이 사이에서 음악이 없는 대사 Dialogue (vs 오페라에서 주로 음악이 있는 대사: 레치타티보 Recitativo)로 진행되며, 오페라보다는 공연시간도 짧고, 작품 내의 춤과 공연 등 흥미로운 요소들로 더욱 대중성 있는, 오페라와 뮤지컬 중간 정도쯤 되는 쟝르라 할 수 있다.
“오페렛타의 제왕"으로 불리는 프랑스의 작곡가 쟈크 오펜바흐 Jacques Offenbach(1819-1880).
“파리의 모차르트”라고도 불렸던 오페렛타계의 지존급 작곡가로 프랑스의 오페렛타를 더욱 발전시키고 대중화하여, 1850년 경부터는 “오페렛타의 대 유행”을 전세계적으로 이끌어 낸 위대한 업적을 남긴 작곡가이다.
오펜바흐의 초기 오페렛타 중 성공작인 <지옥의 오르페 Orphée aux Enfers>(1858)는 지금도 유럽에서는 자주 공연되는 인기있는 작품이다.
이 <지옥의 오르페>는 글루크 Christoph Willibald Gluck(1714-1787)의 오페라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쳬>(1762)를 지극히 유쾌한 가운데, 극단적인 천박함과 선정적인 묘사로 그 둘의 인생을 기괴하고 암울하게 풍자하고 있는 오펜바흐의 작품으로, 오늘은 극중에 삽입되어 있는 “캉캉 French Can-Can”(‘지옥의 갤럽 Le Galop Infernal’이라고도 함)으로 가볍게 하루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신나고 화려한 춤곡)
'샤위 Chahut‘ 라고도 부르는 '캉캉 French Cancan(Can-Can)'은, 1830년대 7월 혁명 이후 프랑스 파리의 무도회장에서 시작되어 점차 서민들 사이에서 대 유행을 하게 되고 1845년 카지노나 뮤직홀의 쇼로 진화되어 차리 몽마르트 언덕 위의 캬바레 Cabaret ‘물랭 루쥬 Moulin Rouge(빨간 풍차)’를 중심으로 한 프랑스 캬바레나 사교계의 명물이 된 단체 무용이다.
아무리 서양이라도 당시 19세기 1800년대면 미디 스커트나 미니 스커트가 생겨나기도 이전이었던, 모두 긴 드레스를 입던 시절인데, 여자가 다리를 훤히 드러내는 것부터가 금기 중의 금기였던 당시의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에서, 그리도 외설적이고 선정적인 ‘캉캉’춤을 선보였으니 그 춤 뿐만 아니라 이 작품 자체가 질타를 받았음은 어찌 보면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을 법도 하다.
또다른 이름인 <천국과 지옥> 서곡은 따로 콘서트 무대에서도 자주 연주되는 레퍼토리이다.
지금의 인식과는 달리 “오페렛타”라는 쟝르 자체를 천박하고 경박한 예술(외설?)로 평가했다는 것도 그다지 이상할 일도 아니었을 터, 공연 중에 무대 위에서 다리를 번쩍번쩍 들어 올리며 외설적인 춤을 추었을 장면을 상상하면 정말 아찔한 기분이 들기도.
En Direct des Chorégies d'Orange
꼬레쥐 도랑쥬에서 매년 열리는 {프랑스 여름 음악 축제} 중에서 {오펜바흐의 캉캉}을 경쾌하게 선보인 2018년의 음악 축제 무대이다.
드럼의 경쾌함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보낸다.
‘패러디와 인용’으로 유명한 프랑스 작곡가 생상스(‘생상’은 틀린 발음) Charles-Camille Saint-Saëns(1835-1921)는 ‘그냥 재미로 써봤다’는 자신의 모음곡 <동물의 사육제>의 총 14악곡 중 제 4곡 ‘거북이’에서, 이 '캉캉'의 주선율을 인용해 현악기를 매우 느리게 연주하여, 거북이의 느린 움직임을 나타내도록 패러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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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캉캉춤은.. 물랑루즈에서 .. ㅋㅋㅋ
거길 못 가봤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