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r3 님의 "스팀 재단이 있는 한 스팀 가격은 못 올라갈 듯." 을 읽고...

in #zzan5 years ago

@deer3 님의 "스팀 재단이 있는 한 스팀 가격은 못 올라갈 듯."을 읽고.../cjsdns

한마디로 참담합니다.
스팀잇 과 스팀 재단의 실망, 그로 인한 상실감을 스팀 엔진에 출현으로 그나마 달래보고 있는 터에 @deer3 님의 글을 읽게 되었다.

@deer3 님의 오늘 올려진 포스팅을 보고 어제 본 포스팅을 다시 보니 어제의 감정보다 더 격한 감정이 솟구쳐 오릅니다.
이게 도대체 뭐 하는 건가, 하루 이틀 지켜본 현상이 아니기에 더욱 울분이 솟구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간 스팀잇을 하는 지인들과 만나면 가끔은 농담 반 진담 반 엉뚱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랬습니다.
십 년만 젊었으면 내가 어떻게 해보겠는데 말이야 그러면서 세월을 보내니 삼 년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5년만 젊었어도 어떻게 해보겠는 데로 바뀌더니 오늘 @deer3 님의 글을 읽으면서 지금은 생각이 더 많이 바뀌었습니다.

지금이라도 뭔가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간 누군가 해주기를 바랐는데 이제는 나라도 해야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대로 재단이 하는 걸 보면서 감사 하나이다로 있을게 아니라 우리가 움직여야 된다고 봅니다.

블록체인에 관하여 아는 게 없어도 이미 이곳에 몸 담고 있으니 모른다는 이유로 자격이 안되는 것도 아닐 것이고 나이가 좀 있다고 해도 아직은 나 죽었어하기에는 넘쳐나는 패기가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뭔가를 해야 하는데 그게 뭘까요?
엊그제 지인과 소주 한잔을 하면서 해본 이야기가 여러 가지 있습니다. 스팀 재단에서 그렇게만 한다면 지금의 난국은 난국도 아니며 오히려 튀어 오르려고 멀리 뛰려고 움츠린 개구리처럼 정말 멀리 뛰어 나갈 수 있고 덩치 큰 새가 우스꽝 스럽게 뒤뚱대며 뛰어가나 한번 비상을 하면 그 어느 새도 따라 오르지 못하고 따를 수 없는 먼 거리를 비행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잘하면 스팀이 그리 될 수 있다고 봅니다.

1, 지금 시장에 내다 파는 스팀을 즉각 중지한다. 재단도 돈이 있어야 하니 스팀을 처분해야 하는데 스팀의 처분 방법을 스팀을 스테이 킹 한 유저들에게 스테이킹한 수량과 기간을 적용하여 현 시세의 반값이나 70퍼센트에 가격으로 양도를 하고 본인이 구입의사가 없을 시 구매권을 기존 유저에게 양도할 수 있다. 이 방법은 대책 없이 내다 팔아 떨어지는 스팀 가격을 지탱해 줄 것이며 상승으로 이끌 것이며 재단에 신뢰 회복이 점진적으로 될 것이다.

2, 개발진을 범 세계적으로 참여를 시키고 개발 성과에 상응하는 개발료를 스팀으로 지불한다. 이역시 재단 측의 압박을 상당히 풀어줄 것이며 스팀의 글로벌화를 촉진 시틸 것이다.

3, 스팀에서는 무엇이나 시도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고 젊은이들이 아이디어로 창업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스팀이 새로운 비즈니스의 출발이 되고 성장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

4, 재단에서 각 프로젝트에 임대하는 방식은 아예 없애던지 각 프로젝트마다 자체 스팀 파워의 보유분만큼 한다던지 시장에서 유저들로부터 임대나 펀딩 받은 만큼을 하여야 스팀의 가치뿐만이 아니라 스팀을 스테이킹한 유저들이 존중받는 계기가 된다고 본다. 그렇지 않고는 스팀 파워를 가지고 있는 숫자만큼 바보 취급을 받는다. 그래서 재단이 제일 바보나 다름없고 똑똑하다는 사람들은 오히려 스팀 파워를 가지는 것보다는 빌려서 프로젝트는 끌고 가려 하고 여유자금 투자는 다른 곳에 하는 병폐를 낳는다.

5, 해마다 열리는 스팀 페스티벌을 재단에서 직접 운영하던지 후원을 확실하게 하고 재단에서 일정 스팀 파워 보유자에게 초대권을 발급하여 스팀의 실질적 주인이나 다름없는 유저를 대우한다는 분위기를 만들고 실질적으로 대우를 하면 스팀 잇의 스팀의 분위기는 확실히 바뀔 것이다. 재단은 그렇게 노력을 하고 그런 모습을 적극 홍보하여야 한다. 난제를 우군과 함께 풀어가는 지혜를 보여야지 혼자 갈팔 질 팡하면 차리라 지금 손들고 나가는 이만 못하다.

6, 이도 저도 못할 거면 차라리 손들고 나가라, 그렇게 한다면 일정 수량 이상의 스팀 파워를 가지고 있는 유저들이 스팀 재단 인수위원회를 만들어서 깔끔하게 인수하여 세상에서 제일 잘 나가는 블록체인으로 만들어 그대들의 명예만큼은 지켜주리라. 스파 일만 개의 위상과 위력을 보여줄 때가 진정 지금이 아닌가 싶다.

가장 잘생기고 능력이 있는 스팀을 이지경으로 만든 것은 증인들의 책임도 너무나도 크다. 스파 한 개는 한 개의 투표권을 가져야지 30개의 투표권을 가지고 20명의 증인을 선출한다는 것은 한번 되고 나면 영구집권으로 가는데 안전빵이니 욕심이 있는 자라면 누가 그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며 누가 자신의 안위보다 스팀이나 스티미언을 위해서 일할 것인가.

스팀이 이지경이 되었으면 재단도 그렇고 증인들도 내 탓이 요하고 반성을 하고 기 만들어져 있는 제도라도 고쳤어야 한다. 증인을 1년이나 2년 아니면 10개월 20개월 하는 제도를 만들어서 능력이 안 되는 사람은 자연도태가 되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했다. 그래야 열심히 잘하는 사람은 한두 번 더 증인을 하며 공헌하고 능력이 안 되는 증인은 퇴출되고 대기자 중에서 훌륭한 인재가 올라가는 것이 자연의 섭리이고 블록체인 정신에 맞는 것이지 지금의 현 시스템이 증인들께서 보시기에도 합당하게 보입니까?

https://www.steemzzang.com/sct/@deer3/3qbdzf

오늘 @deer3 님의 글을 읽고 평소 하고 싶은 이야기 중에 일부를 했는데 정말 재단이나 증인들 이러시면 안 됩니다.

술을 마시고 하는 이야기도 아니고 객기로 한번 하는 이야기도 아닙니다. 스팀에 3년이 훨씬 넘는 금쪽같은 시간을 바친 사람의 이야기로, 혹시라도 문제를 해결할 사람이 없어서 나는 못 물러난다 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으면 걱정 마시고 물러 나시기 바랍니다. 할 사람 없으면 도망가지 않고 나라도 가서 할터이니 걱정 마시기 바랍니다. 스팀의 인물이 없습니까? 정말 걱정 말고 조용히들 물러 나시기 바랍니다.

2019년08-21 오후 7시 40분
cjsdns

Sort: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이 이렇게 영향을 미칠줄은 몰랐네요...(혹시 해서... deer3이 제 스팀코인판용 아이디입니다)

스팀이 나아갈 길에 대해서는 같이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스팀잇은 그냥 버리고 스팀짱, 스팀코인판 등의 니트로스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투명성에도 불구하고
재단 투명하지 못한 운영 태도가 문제이지

스팀엔진 역시 마찬가지로
태도의 변화를 갖게 노력하고
함께 만들어가려는 스티미언이 지탄을 받고

인신공격을 받아야할 상황은 아니라고 보아요~!

인신공격까지 받게 되니 모든걸 멈추고 싶네요...
그것도 단톡방에서...

이젠 댓글 남기는것도...

그럼에도...

짠~! 💙

마음을 추수려봅니다~!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나는 어느 개인을 인신공격을 하자는 의도도 아니고 그러지도 않았습니다. 재단의 무능과 증인들의 무책임이 아런 상황을 불러 왔고 그러함에도 고치려 들지 않으니 차라리 물러나는게 온당하다고 보는것이며 증인들이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증인 투표 방식이라도 바꿨어야 한다고 봅니다. 나는 단톡방에서 무슨 인신공격이 있었는지 모릅니다. 누가 누구를 공격했는지도 알필요도 알고 싶지도 않지만 인신공격을 했다면 그건 그리 한사람의 잘못입니다. 내가 스팀 짱에서는 무책임하게 남 욕을 하는것만 빼고 뭐엇이든 가능하다고 하는것도 인신공격이 정말 백해무익한것이며 건설적이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나 bluengel님을 단톡방에서 누가 인신공격을 했다면 더욱 굳건하게 버티며 나가야 합니다. 그냥 무너지면 그런 사람들은 재미로 남에게 비수를 꼿고 다닙니다. 절대로 물러서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같이 싸우라는것도 아닙니다. 큰그림을 그려보시라 이이야기입니다. 남 욕하는 사람 평생 그리 삽니다. 그게 뭐 좋은 인생은 아니니 내가 그인생 안사는것으로 만족하면 그것도 괜찬은 삶이라 봅니다. 그냥 어려워도 함께 해요. 그게 정답입니다. 술잔을 맞댄것은 아니지만 나도 짠 합니다. 기운 내세요.

오늘 트립스팀 단톡방에서 나온 후 마음이 무거워 남겼었던 댓글이었는데...
댓글 감사합니다~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천사의 날개도 때론 축 늘어 질때가 있습니다. 이럴땐 짠 !짠! 짠 하면서 스팀짱을 외치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 집니다. 우리 모두가 짠 하며 축배를 드는 그림을 연상하시면 혹시 오늘 밤 꿈에라도...

편히 쉬세요.

편안한 밤 보내셔요~^^
짠~! 💙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짠 단톡방에서는 절대 나가시면 아니됩니다.
그래도 엔젤님 덕에 웃고 있는 dozam을 생각해 주세요.

넵~! 댓글 감사합니다~💙
마음에 또 다시 깊은 상처로 요즘 톡은 거의 눈팅만 댓글 활동 역시 많이 줄이고 있어요~

인신공격까지 또 받게 되니...

그렇게 블루엔젤은 투영된 또 다른 자아라 해도~!

나이 먹고 어쩌구 저쩌구 이게 다 그넘의 밋업에서 잠시 인사 나눈게 뭐 얼마나 깊이 안다고 마치 다 아는 척 하고 조리돌림하고 에혀~!

암튼... 단톡방은...

앗~! 그리고 @zzan.co8 누군지 몰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전 언제나 엔젤님 편. ㅎㅎ

Hi @cjsdns!

Your post was upvoted by @steem-ua, new Steem dApp, using UserAuthority for algorithmic post curation!
Your UA account score is currently 3.979 which ranks you at #4092 across all Steem accounts.
Your rank has not changed in the last three days.

In our last Algorithmic Curation Round, consisting of 140 contributions, your post is ranked at #74.

Evaluation of your UA score:
  • You're on the right track, try to gather more followers.
  • The readers like your work!
  • Good user engagement!

Feel free to join our @steem-ua Discord server

Coin Marketplace

STEEM 0.19
TRX 0.15
JST 0.029
BTC 63525.38
ETH 2645.15
USDT 1.00
SBD 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