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원

in #zzan3 months ago

구로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는데 할머니 한분이
갑자기 "선생님 천원짜리 두장만 보태 주세요"
"배가 너무 고파서..
"돈을 주시면 선생님들 자식들 까지 복을 받으실거예요"
아이들 이야기까지 안하셔도 되는데..
아무말 없이 천원짜리 두장을 드렸다.
난 이천원 없어도 살지 하면서..
백발의 머리와 낡은 옷..
요즘도 저런 분들이 계시네..
마음이 씁쓸한 하루였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하는 삶을 사시는 분들이 많다..

20240401_09202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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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걸 하는분들 많이없는데..좋은일하셨네요^

감사합니다..

지하역에서 많이 보여여 저도 그냥 드리지요 맘이 씁쓸합니다

현실이 안타깝네요.

마음 따뜻한 마담님~^^

은근 있어요
차비가 없어서 밥을 못 먹어서 ...
이 사회를 투영해 주는 모습 같아 씁쓸 합니다

마음이 따뜻한 일을 하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런 분들까지 구석구석 도움의 손길이 닿아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ㅠㅠ

현실이 안타깝네요..

폐지줍는 어르신들 보면 각자마다 사정이 있기는 하겠지만 쓸쓸해지기는 합니다..

공감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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