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 줄까? 過猶不及'[과유불급]

in #writing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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過猶不及[과유불급]
정도를 지나치면 미치지 못한것과 같다는 의미인데..
스팀잇을 하다보면 '과유불급'의 고사성어는 개나 줘버리게 됩니다.

그 이유인즉, 스티머가 되고나면 누구나 중독증상을 겪게되기 때문이지요.
저 역시 지금까지도 이러한 중독현상을 겪고 있는 스티머의 한명으로
현재는 치유할 약도 방법도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물론...이러한 저의 상황이 전혀 안타깝지 않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

그래서 이쯤에서 제가 겪고있고 겪었던 중독증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아래의 증상 중 어느 하나라도 '어 나도!'라는 생각이 든다면

축하합니다. 이미 스팀잇에 중독되셨습니다. ^^


ㅁ 스팀잇중독현상

ㅇ 행동증상

  • 내려야 할 지하철 역에서 안내방송을 듣지 못해서 지나치는 경우가 종종있다
    (복잡한 지하철에서 음악을 들으며 글을 쓰는 경우 이어폰이 필수라 ㅠㅠ)
  • 다른이들로부터 바람피냐는 얘길 자주듣는다.
    (핸드폰만 들여다보니)
  • 바쁜일로 스팀잇에 접속하지 못한채 단절된 시간이 길어지면 안절부절 하게된다.
  • TV나 영화따위에 관심이 사라진다.
  • 다른이들의 멋진글이 보고싶어 잠안자고 보느라 눈이 빨개진다.

ㅇ 포스팅글 반응증상

  • 댓글이 달리는 알림 울림에 예민하다.
    (귀가 토끼수준이 되어간다)
  • 몇 명이 나의 글에 보팅해 주었는지, 누가 나의 글을 읽어주었는지 수시로 본다.
  • 보상액이 궁금해진다.

ㅇ 심리적 증상

  • 항상 매의 눈과 머릿속은 온통 포스팅 꺼리를 찾아 두리번대고 있다.
  • 목욕탕 심벌마크만 보아도 콩닥콩닥 가슴이 뛰는 나를 발견한다.
  • 아디다스 신발을 신은 학생들이 모두 스티미언들 인 것으로 생각된다.
  • 언제부터인가 파란색 스머프 캐릭터가 맘에 든다.
    (파란색 마크의 스팀잇=파란색 스머프 ㅎㅎ)
  • 스팀잇 할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저는 심각한 상태인 게 맞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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過猶不及
It means that if you pass too much, you can not do that.
If you steemit, the word "過猶不及" is given to the dog.

This is because when you steem it you get a steemit addiction.
I am also suffering from this addiction and I still can not find a way to heal it.
But ... the problem is that my situation is not bad at all. ^^

So I'm going to tell you about the addiction I've been through.
If you are thinking 'Me too!'

Congratulations. You are already addicted to Steamite. ^^


ㅁ Steemit addiction phenomenon

ㅇ Symptoms of behavior

  • It is often impossible to get off the subway station to get off.
  • I hear from colleagues that I meet a woman other than my wife.
    (I only steemit on my cell phone)
  • I get nervous when I get disconnected because I can not access steemit because I am busy.
  • My interest in watching TV, movies and games disappears.
  • I want to save time sleeping because I want to see other steemian's posting.

ㅇ I am sensitive to the response to my writing.

  • The comments are sensitive to ringing alerts.
    (Ears become rabbit level)
  • I am interested in how many people have watched me and read my articles.
  • I am curious about the amount of compensation.

ㅇ Psychological symptoms

  • I always find myself in the eyes of a hawk and in my head trying to find a post.
  • When I look at the public bathroom mark, my heart shakes with joy.
    (Korean public bath mark is similar to steemit mark)
  • I think all the students wearing adidas shoes are steemian.
  • Since I like the blue smurf character.
    (Blue mark steemit = blue smurf) XD
    It is the happiest moment to steemit.

How about you?
I am in a serious condition, r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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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유무 판단은 간단합니다.

  •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켠다. -> 누가 쓴글에 추천을 누른다. -> 돈이 안올라 간다 -> 뭔가 섭섭하다 -> 당신은 중독

  •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글을 쓴다 -> 누가 추천을 해줬는데 돈이 올라가는게 없다 -> 서운하다 -> 당신은 중독

정말 무릎을 탁 치는 그림이 필요합니다.

우님은 정말 '축약의 신'이 아니신가 싶습니다. ^^

심리를 잘 아시는 것 같아요👍👍

우님의 짤방 영상들은 정말 아트입니다. ^^

저는 중둑이군요..

중독자의 반열에 오르신 @pyorinho님 축하드립니다. ^^

아..그것이 바로 중독증상이군요.
다른 SNS를 하지 않는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네요..ㅎㅎ

@neojew님 저도 이게 카카오스토리 이후 두번째라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얼른 이쪽으로 빠져서요.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비님은 이미 심각한 환자면서 웃긴요 ㅋㅋ
불치병 이십니다~

하.. 걸렸네요 사실 꿈에서 스팀이야기가 나옵니다ㅠㅠ

답글에... 보팅해보긴 처음입니다..ㅋ
사읻 같은 답변 이십니다... 저도 점점 스팀잇에 중독 되가는거 같네요...; 쩝...;; "뭔가 섭섭하다"에서 공감율 200% 네요.. ㅠㅠ

@umiksang님 하지만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고 더 다양한 분들이 오시면 섭섭하지 않게 되실겁니다. ㅎㅎ

중독이 심각합니다
치료가 필요 합니다 ㅎ

치료가 불가한 불치병이라...
평생 가게 될 겁니다. 😏

전 이미 말기 수준이네요... 특히 포스팅글 반응증상과 목욕탕 심볼이요... 이미 헤어나오기엔 늦은 것 같습니다.

@leesongyi님 머 피할 수 없는 고통이라믄 차라리 즐기라고 했듯이 그냥 차분히 즐기죠 우리 ㅋ~

맞네요 정말ㅎ

@jyp
여기 스팀잇 중증병동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ㅎ~
그래도 행복진 하루 되세요~

비슷해져가네요
아내가 이야기 하는데 딴청 합니다.

@corn113
말 걸까바 가끔 쩌~~어만치 도망가 있기도 합니다 저는 ㅋ

'多多益善'이라는 말씀이시군요~~^^*

@remnant39
네 중독자인 제 입장에서는 그렇습니다. ^^

자다깨서 확인하는데 중독인가봐요..

강하민님도 환자라는 사실 이미 알고 있습니다~ ㅋ

ㅋㅋㅋ소철님 저는 귀뿐만아니라 눈도 토끼가 되어가고 있어요ㅋㅋㅋㅋㅋ 이러다 눈알빠지겠어요ㅋㅋ^^ 오늘도 활기찬 하루 보내세용~!

@ramengirl님은 예전부터 확실한 중독자가 될 것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중독자의 눈에는 중독자가 될 스티미언이 보입니다. ㅋ
재미진 하루 보내세요~^^

저도 홀릭😄

kr 공식 중독자이시죠 @venti님은 😄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ㅎㅎ

하지만 중독이 되어갈 수록 재미있는 스팀잇 입니다.
오늘도 무지무지 재미진 하루 보내세요~

저도 출근길에 스팀잇 하다 한 정거장 지나쳤는데 소철님도 그러시군요ㅎㅎ익숙해질수록 중독이 심해지고 있는거같습니다

@donghaeng님 그래도 이제 내려야 하는 역을 지나치는 것 그만하고 싶습니다.
자꾸 지각을 ㅎㅎ

블로그를 오래해서 저는 저 증상들이 어느정도 면역이 되었다죠. 제 증상하나 추가해보면 코인거래소를 예전보다 덜 들여다본다 가 있어요. 투자보다 큰 수익이 스팀잇 글 하나 더쓰는거라서. ㅎ

중요한 부분입니다. 차트보고 있다가 저도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을 망쳤습니다.

이제 챠트는 쩌~~어만치 치워두려구요. ^^

@boostyou님께 노하우를 좀 배워야겠습니다.
중증에서 얼렁 헤어나와야 할까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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