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in Wisdom Race 위즈덤 레이스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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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닥터 스트레인지

마블 유니버스 페이즈 3에 들어선 후로 새로운 영웅의 등장과 함께 점점 다채로운 색채가 더해지고 있다. 너무나도 유명한 스파이더맨(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보기 전까지 나에게는 '거미 인간'이 스파이더맨에 대한 인식의 전부였다)의 등장이 그랬고, 이번 닥터 스트레인지가 그랬다.

좋아하던 배우인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틸다 스윈튼의 깜짝 등장(내게는 깜짝)과 닥터 스트레인지라는 새로운 영웅과 그를 통해 파생된 '영적인' 세상이 나를 무척이나 기쁘게 했다. 이 영화를 통해 마블이 지금까지 달려온 길 뿐 아니라, 그 주변까지 넓게 확장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를 통해 건네는 질문도 하나하나 곱씹어볼 만 했다. 내가 가진 것과 욕망하던 것을 완전히 내려놓고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는가가 첫 번째 질문이었고, 새로운 사람이 되는 과정에서 아집에서 벗어나 자신의 한계를 인정할 수 있는가가 두 번째 질문이었다. 둘 다 선뜻 답할 수 없는 어려운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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