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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기지개

in #welcome6 years ago (edited)

<스팀잇에서 얻었던 만족.. 누군가에게서 얻었던 만족.. 모두가 적응이 되고 그래서 우리는 다시금 발전을 꿈꾸는 거 같아요.. 항상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어서 우리는 또 다른 꿈을 꾸고 또 다시 눈을 떠야할 이유를 찾고..>
정말로요..! 이곳에서 느끼는 고마움, 성취감, 기쁨.. 그새 모두 익숙해졌나 봅니다. 오프라인에서도 드디어 충분히 쉬었다고 느꼈는지.. 그래서 기지개를 키는 것 같고요.

꿈을 꿔본 지 참 오래되어서... 새해 소원도 뭘 빌어야할 지 모르겠더라고요. 어차피 안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한 건지..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조차 피곤했던 건지... 그런데 이제는 꿈꾸고 싶어요.

<이제는 두더지굴의 역할만 하지 않고 친구를 만나는 통로로.. 여기에서 얻은 것을 발판으로 정말 현실에서도 내가 원하는 내가 될 수 있도록..>
정말로요..!! (뭐가 자꾸 정말인지..) 이곳에서 두더지동굴(메가 동굴일 듯..) 이상의 의미와 생명을 주고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꼭 스팀잇씨와 함께하지 않더라도.. 여기서 받은 위로와 응원을 발판 삼아서라도요.

어떤 꽃을 그리든(김밥이나 떡볶이같이 생겼더라도...) 예뻐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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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에서도 드디어 충분히 쉬었다고 느꼈는지.. 그래서 기지개를 키는 것 같고요.>

저도 쉴만큼 쉰 것 같습니다 ㅎㅎ

이제는 꿈꾸고 싶다는 말씀이 참 가슴에 들어오네요..

의미와 생명을 주고 받아 서로가 서로를 구원하는..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햇빛도 쬐어주고.. 가뭄처럼 말라갈 땐 물도(후추도..) 시원하게 뿌려주고..

왜냐면.. 나는 그 꽃이 예쁘니까..

더불어 꽃에게 햇빛과 물을 주면서 내 자신도 같이 내 눈앞의 꽃(Yes..You are..)처럼 활짝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좀 미안한 마음도 있어요..(누구한테 미안해 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일단 @kimthewriter님께 미안해 해야할지..) 그냥 스팀잇에 식은 마음이.. 그냥 동굴 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별로 신경 쓰지 않게 된 사람들의 관심이..

그런데 가끔 친구의 생각이나 생활은 궁금해서.. 그래서 스팀잇을 알게 된 것이 고마워요..

많은 사람들을 친구로 삼으면 그래서 소통의 통로가 되면 좋으련만.. 현실에서나 비현실(?)에서나 그렇게는 안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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