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툰bootoon-마니어 스토리]-힐러? 그게 뭔데?

in #webtoon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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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누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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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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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어: 갈켜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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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어: 정말로-진실로 간절하게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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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어: 왜 말 못하지? 방금 자신이 알고싶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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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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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그 정도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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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어: 그래, 거기서 썩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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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힐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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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아파요. 어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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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때문에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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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꼬였어요. 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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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 문제래요. 새벽이면 기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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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증상을 힐링한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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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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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쓴다.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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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어: 그렇게 힐링하면 환자의 오만가지 탁기를 떠맡게 된다는거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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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어: 바보야! 모든 환자는 오직 한 가지 속말을 하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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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한가지...속말? 그게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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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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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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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그건 나도...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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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어: 그걸 모르는 힐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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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발에 오줌 누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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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 포스팅이네요. 철학적입니다

고마워요 성길님!^^
그리고 또 한...많은 생각을 비우게 만드는 이야기이기도 하지요.

현대인들 모두에게 필요한 힐링이네요.
매일 언발에 오줌만 누며 하루하루 버텨가는 듯 싶습니다.

맞아요. 많은 것이 편리와 빠름으로 흐르는 이 시대에 내 근본을 조망하는 일은 참으로 중요하다고 봅니다.^^

모두들 집을 찾아 방황하고 있나 봅니다.

우리가 어디를 가서 무슨 체험을 하던---집을 향해 가는 걸음일거라고 느껴져요. 느리고 빠름은 있죠. 그 빠른 길을 正이라 했고 가장 효율적인 길을 直이라 하였죠. 아...이것두 퀴즈로 써먹을 주젠뎅...ㅎ

일상속에서 힐링...
이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마니어는 대단한 힐러죠. 림프종 말기환자도 최근에 회복시켰답니다.

힐링이라 현대인들에게 그것만큼 어려운 일이 있을까요 아니 스트레스를 안받는다는 것이요

스트레스는 왜, 어디서 오는가....이게 힐러들의 주요관점입니다.
무언가...잊어버린 것이 있죠.

집으로 가는 길을 찾아주세요. 현대인들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이드네요. 어딘가 집이 있을 것 같은데, 그걸 잘 모르겠다는 생각에 답답합니다. ^^

현대인들의 마음....그 마음이 길을 잃었겠지요. 내 고향으로 가는 길은....파랑새는.....가장 가까운 곳에 있을겁니다. 어쩌면 한 호흡 사이에...

바라는 것, 갖고 싶은것... 사람이 욕망이 클 수록 몸과 마음의 고통도 커지는 법이죠... 조금씩 더 내려놓으면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힐링이 되지 않을까요...!

욕망은 줄이되 의욕은 더욱 키워야 하지 않을까요?^^
욕망의 끝은 탈이라면
의욕상실의 끝은 우울증이죠. 전 그게 더 무섭다고 봐요.

우울증.... 의욕이란 놈은 꼭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집이란 본성을 말하는 걸까요? 잠시 이런 저런 생각해보게 되네요.
그림에서 기운이 느껴져서 참 좋습니다. 그림만으로 기운이 솓는 것 같아요.

전 발이 얼어도 오줌은 안 눌래요.
더러워서...

구웃!^^

많은걸 생각하게 됩니다... 힐링이란 진정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네요.

함께 사유해볼 아름다운 꺼리인듯 하죠? 고마워요 고추참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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