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살 곳 구하기!(집 구하는 방법 총 정리)

in #usa8 years ago

☆미국에서 집 구하는 방법! (요약 + 설명)

안녕하세요, 저는 몇 일후부터 미국에서 살아가게 될 어느 휴학생입니다. 쓸 수 있는 돈이 매우매우 제한되어있어 '돈을 아끼자!' 가 우선순위가 되어서 혼자 하나하나 하게 되었어요.

유학원을 통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해나가는 것이다보니 시간이 굉장히 많이 들었어요. 그래도 이제 혼자서도 할 수 있어요.... 까먹기 아까워서 올린 글이니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셔요. 도움되신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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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1 - 기간에 따른 사이트 선택]
o 초단기간 - airbnb, 단기간 - sublet - 한인사이트, 장기간 - trulia, craigslist 등

미국에서 잠깐 머물 방을 구하는 것이라면 Airbnb를 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특별히 방학 기간에 1달 이상 머무는 것이라면 서블렛(sublet)도 괜찮습니다. 이것은 보통 유학생들이 방학 기간에 본국으로 들어가면서 남은 방을 비교적 싼 가격에 렌트해주는 것입니다. 단점이라면 발품을 좀 팔아야한다는 것이겠죠? 사이트는 각 지역 한인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만약 이 기간보다 오래 머무실 것이라면 다른 방법을 쓰셔야해요.

우리나라는 다방과 같이 어플로 쉽게 방을 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미국에도 그런 어플이 있어요. Trulia라고 하는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지역에 따라서 활성화 되지 않은 곳도 많은 것 같아서 좀 더 활성화된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게요.

Craigslist(크레이그리스트)라고 해서 우리나라로 따지면 '중고나라'같은 사이트가 있어요. 이 사이트는 물품거래에서부터 부동산 거래, 구직 광고와 같이 거래에 대한 모든 것(심지어 애인도 구해요)을 담고 있어요.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심지어 우리나라 사이트도 있어요.

[요약2 - 방의 종류]
o 가격 : 원룸(studio) > 개인방(private room) > 쉐어룸(share room)
o 가격 : 가구 구비 여부(furnished > unfurnished)

돈이 없는 신분에서 집 전체를 렌트하는 것은 어려우니 보통 방을 구해요. 이것은 '우리 집에 방이 4개가 있는데, 방 하나는 안쓰니까 너한테 임대 내줄게'해서 하는 거에요. 이렇게 집 전체가 아닌 방을 구하는 경우가 싸요.

방의 종류는 보통 두 가지로 나눠져요. 혼자서 쓰느냐, 여럿이 쓰느냐, 가구가 갖춰져 있느냐, 없느냐.

개인방(private room)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여럿이서 사용하는 쉐어룸(share room)보다는 가격이 비싸요. 전체적인 형태는 거실, 화장실, 방 여러개로 비슷해요. 개인방의 경우 각 방마다 개인 화장실이 마련된 경우도 있어요. 가격만 놓고 비교한다면 보통 '원룸(studio) > 개인방 > 쉐어룸' 순이에요.

또 방의 경우도 가구가 갖춰져 있냐(furnished), 갖춰져 있지 않냐(unfurnished)로 나눠져요. 당연히 furnished인 경우가 가격이 약간 더 비싸요. 가구를 장만하기가 어려운 입장에서는 가구가 갖춰진 편이 좋겠죠?

[요약3 - 집주인의 종류]
o 개인 : 집도 많고, 위치도 다양하나 집주인 입맞에 맞아야함
o 기숙사나 아파트 : 시설도 무난하고, 계약 자체도 비교적 쉬우나, 이사 날짜에 따라 계약 시기를 맞추기가 어려울 수 있음
o 공동체 : 특별한 테마가 있는 경우가 많음

방을 세놓는 사람들의 종류는 다양해요. 그냥 집에 방이 남아서 광고를 올리는 경우도 많아요. 이런 경우는 올려둔 연락처로 메일을 보내야해요. 이런 경우는 집주인과 함께 살아야하는 경우가 많아서, 광고에 어떤 사람과 같이 살고 싶은지 적어놓은 경우도 있어요. 결국 집주인 마음에 안들면 답장도 안올 경우가 많아요.

사설 기숙사나 아파트(사실상 기숙사라고 보면 되요)에서 올리는 경우도 많아요. 기숙사나 아파트의 경우는 자기들만의 사이트가 있어서 그 사이트를 통해 계약을 해요.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수영장은 기본적으로 있는 것 같고, 운동시설이나 독서실등이 갖춰져 있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가격은 방의 형태에 따라서 많이 달라져요. 방을 bed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아두세요.
아무래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보니 3월~6월, 7월~8월, 9월~12월, 3월~2월 이런 식으로 대학 일정에 맞춰서 계약기간이 정해져요. 저 처럼 4월달(학기중)에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3월에 가서야 (만약 남는 방이 있다면) 계약을 할 수 있어요.
*방 4개에 화장실 2개의 경우는 4 bed, 2 bathroom 이라고 하더라구요.

대학 주변에서는 학생들이 함께 집을 세 낸다음에 각 방을 따로 나눠 쓰는 경우도 많아요. 또,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집, 금주자를 위한 집과 같이 특별한 테마를 갖춘 집도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학생들을 위한 집이라고 해서 함께 사는 수를 늘려 가격을 매우 낮춘 집이에요. 가보지 않아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시내와도 가깝고 시설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요약4 - 보증금]
o 한두달 월세 정도

보증금은 그리 높지 않아요. 보증금의 용도는 '너가 입주할 때까지 다른 사람에게 세주지 않겠다' 하는 약속의 의미가 담겨있어요. 그래서 만약 입주하는 날보다 2,3세달 정도 앞서있다면 3달치의 월세를 보증금으로 낼 수도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1달 월세를 보증금으로 냈어요. 또한, 보증금은 렌트기간이 끝나면 돌려받을 수 있어요. 만약 가구를 파손하는 등으로 수리비가 청구되거나 하지 않으면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을 거에요.

[요약5 - 가격]
o 한달 비용 = 월세 (+ 시설 이용료(utility)

시설 이용료(utility)란 보통 전기세와 수도세를 말해요. 월세에 시설 이용료(utility)가 포함된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도 있어요. 꼭 확인해보셔야해요. 월세가 500달러라고 해서 갔는데, 한달에 유틸리티 비용이 70달러면 총 570달러를 내야하는 것이에요.

월세는 위치에 따라 차이가 생기곤 해요. 시내인지, 외곽인지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커요. 같은 기숙사인데, 어떤 곳은 쉐어룸인데도 600달러를 내는 반면,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은 개인방인데도 550달러 정도를 내는 것도 보았어요.

정리는 이걸로 끝이에요. 계약하는 것도 그렇고, 세부적인 것도 그렇고 아직 이야기하지 못한 것들도 많은데, 혹시나 궁금한 점이 생기신다면 제가 아는 한에서 알려드릴게요.

3개월 넘게 찾아가며 모은 정보 입니다. 까먹기 아까워서 올린 글인데, 누구에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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