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사랑하는 도시, 멜번을 소개합니다 :) / Travel In Melbourne :)

in #tripsteem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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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번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일본에서 조르바입니다 :)

오늘 포스팅은 제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인 호주의 멜번(Melbourne)의 사진들과 이야기들을 조금 해보려고 합니다.

호주에서 2년 정도를 워킹홀리데이로 지내면서 참 많은 곳들을 돌아다니고 경험했는데, 아직 스티밋에 이야기를 풀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마침, 트립 스팀 서비스도 시작되었고 첫글로는 멜번에 관한 포스팅이 좋을 것 같습니다^^

편하게 봐주세요!


호주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시드니,캥거루, 코알라 정도가 떠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역시도 호주에 발을 딛기 전까지는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워킹홀리데이를 시작하기 위해 어느 도시로 갈지 정할 때도, 그저 몇몇 후보 도시들 중에 멜번으로 가는 표값이 4만원 싸다는 이유로 멜번으로 갔을 정도니까요.


멜번 센트럴 역



그렇게 무작정 혼자서 해외에서 처음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설레임과 불안을 함께 느끼며 생존에 힘쓰다, 어느정도 자리를 잡으니 점점 도시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내셔널 갤러리 오브 빅토리아



오래된 건물과 신식 건물의 조화.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시에만 있어도 구경할 게 한가득인 도시.


빅토리아 마켓



사람 냄새나는 마켓, 다양한 먹을 거리와 과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서 쉬는 날이면 저절로 발이 가던 곳!

나이트 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매력을 가진 곳이기도 합니다^^

플래그 스태프 가든(Flagstaff Gardens)



빅토리아 마켓 부근에 있던 공원이네요. 시장에서 제가 좋아하던 초록사과를 사다가 옷에 슥슥 닦아서 이 공원 벤치에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ㅎ

도심 안에도 이렇게 풀내음이 나는 공원들이 있다는 건 참 좋은 것이에요 :)


마켓레인 커피(Market Lane Coffee)


그리고 멜번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맛있는 커피가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에 있을 땐 그저 카라멜 마끼아또 밖에 몰랐던 제가, 세계 어디를 가든 라떼 한 잔을 마셔보는 습관을 만든 곳이기도 하네요.

스타벅스가 힘을 못쓸 만큼 개성이 강한 로컬의 카페들을 구경하는 것도 이 도시를 즐기는 한 방법인 것 같아요.


블록 아케이드의 한 카페



'긴장? 그게 뭐야?'



골목골목 다양한 상점들이 있다는 것도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리저리 다니면서 내 취향에 딱 맞는 상점을 찾는 재미!


멜번 시티 뿐만 아니라 외곽으로 나가도 볼게 많은데요. 몇군대 소개해드릴게요 :)


도클랜드



시티에서 무료인 트램을 타면 금방 도착할 수 있는 도클랜드 지역. 대관람차, 쇼핑몰, 아름다운 야라강 등 시티가 조금 지겹다 싶을 때 다녀왔던 곳이네요. 와이프랑 처음 손 잡은 곳..이기도 하구요ㅋㅋㅋ



퍼핑빌리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퍼핑빌리입니다. 도심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한시간쯤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호주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증기기관차를 타고 숲 속을 달리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퍼핑 빌리가 만화 토마스의 모델이기도 하다네요 ^^ 그 때 들었던 칙칙폭폭 소리, 생각만해도 설렙니다ㅎㅎ


그레이트 오션 로드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아마 멜번 여행의 필수 코스인 그레이트 오션 로드입니다. 워낙 유명해서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다녀왔더니 1년을 멜번에서 지내면서 3번 정도 다녀왔던 것 같은데요. 갈 때마다 입이 벌어지는 광경! 호연지기가 저절로 길러질 것 같은 느낌!

투어를 이용하셔도 되고, 직접 운전을 해서 가시는 것도 좋아요.가는 길 중간 중간 경치도 좋고, 소도시도 예뻐서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구요ㅎㅎ

강한 파도에 조금씩 모양이 변한다는데 다음에 갈 때는 또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


사진과 간략한 설명을 덧붙이는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글이 길어진 느낌입니다ㅎㅎ 일본에 관한 포스팅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종종 트립스팀으로 호주에 관한 포스팅을 할 것 같네요.

부디 글이 지루하지 않았길 바라면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여행지 정보
● Melbourne 빅토리아 주 오스트레일리아



가장 사랑하는 도시, 멜번을 소개합니다 :) / Travel In Melbourne :)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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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정도 연수를 위해서 갔었던 적이 있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너무 좋네요 :)

저도 멜버른을 참 좋아합니다. ❤️
다시 가고 싶네요 ㅎㅎ

다녀오셨군요!^^ 저도 항상 다시 돌아갈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ㅠ 스팀이 흥하면 좀 더 쉬울텐데요ㅎㅎㅎ

비싼돈주고 안가도 되겠어요...여행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parkname님^^

멜번 정말 아름다운 도시죠. 크라운 카지노 주변은 안가셨나봐요! 밤에 정말 화려한데

사진 한장 한장이 예뻐서 감탄하게 됩니다.
몇곳은 저도 다녀온 경험이 있어 추억을 돋게 하네요.
감사합니다.

조르바님 글은 늘 여행기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한창 뽈뽈 거리면서 돌아다니던 때라 사진이 많네요! 그렇지 못하지만 항상 여행하듯 살고 싶습니다ㅠㅎㅎ
댓글 감사해요!

그래이트 오션 로드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난데! 부럽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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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바님 부를려고 멜번에서 4만원싸게 표를 풀었나봐요 ㅎㅎ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진짜 그레이트하네요.
이름값을 하는 해변이네요 짱!

ㅎㅎ 호주도 한번 가보고 싶은나라인데 다음에 갈때 참고할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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