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베네치아(Venezia)] 무라노(Murano), 부라노(Burano) 섬과 악독한 베네치아 환전소 그리고 남의 집 담벼락 밑에서 노숙하기!

in #tripsteem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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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보다 부유할 수 있으나, 자유로울 수 없다
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안녕하세요.
Capitalism에서 Humanism을 찾는 프로 노숙자,
@rbaggo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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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기 여행지인 이탈리아 베네치아(Venezia)의 수많은 섬 중에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무라노(Murano) 그리고 부라노(Burano) 섬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 섬들은 베네치아 내에 있는 배 선착장들을 통해 수상택시(20~30 여명이 탈 수 있는 보트)를 타고 이동하게 됩니다. 승차권은 보통 3일권을 사서 이용하는 편인데, 가끔 3일 중 2일만 쓰고, 남은 기간인 1일을 팔기 위해 매표소 앞에 대기하고 있는 한국인 관광객들로부터 저렴하게 살 수 있기도 합니다.




무라노(Murano) 섬은 이후 가게 되는 부라노(Burano) 섬보다 훨씬 컸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한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부라노 섬보다는 예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일행은 대충 둘러보다가 부라노 섬으로 건너뛰었던 기억이 나요.




알록달록 여러 색으로 칠해진 건물 외벽에 반해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부라노(Burano) 섬입니다. 이 곳에서 대게 많은 관광객들이 9가지 다른 색의 외벽을 배경으로 9분할 사진을 찍곤 하는데요. 정말 보기 이쁜 섬이었어요. 무라노 섬에 비해서 거리에 놓여있는 운하는 작은 편이에요.




저는 배고파서 이탈리아의 지하수를 받아 라면 면을 뿔려서 점심을 떼우기로 했어요. 베네치아는 너무 관광화되어서 뭐든지 비싸고, 바가지도 많더라고요.




르바의 캠핑푸드 교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마트에서 이용하는 봉지 2개를 겹쳐서 라면을 뿔렸던 물만 바깥쪽 봉지로 이동시킵니다.




그리고 가지고 있던 볶음고추장을 넣어 비벼주고, 슈퍼에서 샀던 절여진 햄과 같이 먹기로 했어요. 별 것 아니지만 정말 맛 나네요. 괜히 레스토랑 같은데 들어가서 먹을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베네치아 음식은 짜고 맛이 없거든요..




수상택시를 타고 다시 베네치아 본 섬으로 이동해요. 부라노 섬과 무라노 섬이 좋았던 것은 베네치아 본 섬처럼 기념품 가게가 그리 많지 않았다는 것 정도... 진짜 사람 사는 곳 같기도 했어요. 베네치아 본 섬은 호객 행위하는 레스토랑이랑 기념품 가게로 꽉 차서 그냥 시장으로 느껴졌거든요.




베네치아 본섬 중 '산 마르코'를 둘러보는데 이 곳에 정말 웅장하고 멋진 건축물들이 많아요. 큰 광장도 있고요!




로맨틱하게 키스하고 있는 연인들도 보고!!




이 곳에 환전소가 있어 돈을 바꾸러 갔었어요. 벨기에에서 이탈리아로 막 넘어왔던 때라 환전을 못했었거든요.




밑에 뭔가가 쓰여있어서 읽어봤더니... 환전수수료가 7%+5유로 이거나 5%+2유로 라고?! ...ㅋㅋㅋ 아니 이런 날강도들이 있나...여기서 환전하다가는 돈 다 뜯길 것 같았어요. 뭐 사실 현금이 없으면 길거리에서 살 수 있는 것만 제한이 생길 뿐,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되긴 하는데... 흠 그래서 르바는 다른 곳에 가서 환전을 합니다?!

조금 얍삽하지만 비상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탈리아에 오게 된 것은 제 어릴 적 친구가 한달 유럽여행을 온다길래 이탈리아 일정을 같이 하기 위해 온 것이었는데요. 친구는 베네치아(Venezia) 이후 리미니를 가보고 싶다했고, 저는 피렌체(Firenze)에 들려서 알고 지내던 6년차 여행자 고수를 만나기로 했고, 탑이 기울어진 피사(Pisa)와 제가 제일 사랑하는 유럽의 마을인 포르토베네레(Portovenere)에 갔다가 로마(Rome)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친구와 헤어진 뒤, 베네치아를 떠나기 전에 스위스의 대형마트인 Coop에 들려 맥주와 빵, 치즈, 피클 그리고 메론을 샀어요. Coop은 이탈리아에도 여러 매장을 가지고 있는데, 물품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좋아요. 또한 이탈리아에서는 메론을 꼭 먹어야 합니다. 따뜻한 나라라서 당도도 놓고 맛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저렴해요. 메론 1kg짜리 한 통에 2유로 정도 하거든요. 한국이었으면 2~5배 했을텐데 말이죠.




참! Coop을 사용하는데 좋은 팁은 자체 할인쿠폰이 있다는 거에요! Coop 마트 내에서 구했던 것 같은데,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는 것!




베네치아에서 히치하이킹해서 외곽 도시인 파두바(Fadova)까지 이동했는데 날이 저물어 잘 곳을 찾아야 했어요. 근처 캠핑장에 가보니 텐트 치고 자는데도 1박에 16유로더라고요. 그래서 원래는 남의 집 근처에서는 안 자는데, 담벼락 밑이 지형적으로 낮고, 나무랑 풀로 잘 가려져 있어서 거기에서 노숙했어요.




배낭도 담벼락 안쪽으로 붙이고 정말 편안하게 잘 잤던 기억입니다. 물론 아침 일찍 7시쯤에 일어나 철수했어요. 집주인이 보고 놀라면 안되니깐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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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이탈리아 베네치아 베니스 무라노
● 이탈리아 베네치아 베니스 부라노
● 이탈리아 베네치아 베니스 산마르코 광장
● 이탈리아 파도바



[이탈리아 베네치아(Venezia)] 무라노(Murano), 부라노(Burano) 섬과 악독한 베네치아 환전소 그리고 남의 집 담벼락 밑에서 노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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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코박봇 입니다.
업보트 합니다 :) 저녁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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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를 받아 라면 면을 뿔려서 점심을

뜨거운 물도 아니고... ㅠ 사진으론 그닥 맛나보이지 않지만... 맛있었다니 다행입니다~ ㅎㅎ
하~ 로맨틱하게 키스하는 연인의 사진만 눈에 들어오네요...ㅠ 부럽워요~ㅠ

흑 역시 저를 너무 잘 아시는군요 ㅎㅎㅎㅎ 캠핑푸드의 한계가 있지만 또 맛있게 먹는 법이 있으니깐요 ㅎㅎㅎ

환전 수수료가 7% + 5유로 또는 5%+2유로, 완전 눈가리고 아웅이네요.
들려 → 들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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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날강도가 다름 없죠 ㅎㅎㅎ 앗 오타가 있었나 보네요 ㅎㅎㅎ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와 너무 멋져요...

배 타고 지나가보고 싶네요 ㅎ

이탈리가 정말 멋있죠 ㅎㅎㅎ

뿔린 라면 정말 맛있죠~ 저도 출장을 자주 다니는데... 십만원짜리 식사보다 라면 한봉지가 훨씬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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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ㅎㅎㅎ 오히려 베네치아 레스토랑의 음식보다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주무시는데 지나가던 개나 고양이가 들여다보진 않던가요? ㅋ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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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굉장히 조용했습니다 ㅎㅎ

캠핑푸드 대박입니다~^^ 정말 대단하세요~주말에 캠핑푸드 도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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