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여행 # 1 [장보기,감악산출렁다리]

안녕하세요 @noisysky 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나가 버렸네요 ^^
작년에 크리스마스도 본가 식구들하고 포천의 휴양림으로 여행을 갔었는데
요번 크리스마스에도 본가식구들하고 양주의 아세안자연휴양림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작년 포천 자연휴양림은 주위에 눈이 많이와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많이 났었는데, 요번 여행은 눈을 하나도 못봤네요 ㅎㅎ;;

일단 일산 코스트코에서 장도 볼겸 만나기로 했습니다.

보물1,2호가 다 자는바람에 저는 일단 주차장에서 대기하고 대장이 저희집 대표로 먼저 약속장소로 갔습니다.

장을 다 볼때쯤 보물들이 깨어나서 간식도 먹을겸 포스트코로 입장해 봅니다.

역시 어마어마하게 상품들이 진열되어있습니다.
사고 싶은 물건들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코스트코 음식 코너는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합니다.

코스트코 음식코너는 테이스팀에 포스팅해도 될까요 ??
혹시 몰라서 트립스팀에 포함 시켰습니다.

셀프 음료 코너도 있고~ 컵하나 사서 마구마구 먹어봅니다.
오직 콜라만~

셀프바에는 양파와 소스, 식기류가 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양파를 잔뜩 먹을수 있죠

코스트코가면 항상 사는 샐러드도 있는데 요기에는 안보이네요.

양파를 한가득 뿌리고 한입 해줍니다.

육즙이 자르르르 양파때문에 상큼^^

이제 놀러갈 준비는 끝나서 양주로 출발합니다.

원래 첫번째 목적지는 의정부의 유명한 통닭집에서 통닭을먹고 조명 박물관을 갈려고했는데
티몬에서 파는 조명박물관 표가 다 팔려서 ... 통닭과 조명박물관은 다음날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변경한 목적지는 감악산 출렁다리입니다.

산을 올라가야합니다.
저희 보물2호는 13.5킬로입니다.

아이들은 계단오르는걸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초반에는 혼자서 계단을 오릅니다.

아직 안전설비가 덜되어있어서 옆에는 막 절벽입니다. ;;

말뚝만 박아져있고 밧줄이 없어요.

전방이라서 그런지 벙커도 보입니다.

보물2호를 안고 계속 올라갔니다.
그리고 목적지인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엄청 길어요~ 걸을때마다 진짜 출렁 출렁~

저 멀리 절까지 가는건 절대 무리수라서 출렁다리까지만 가기로했습니다.

심지어 보물2호가 물을 달라고하는데 물을 안가져왔습니다
"무우~ 무우~ "이러고 계속 달라고하네요

.

대부분이 여기까지만 오고 다시 돌아가는거 같아요

건너온 출렁다리를 다시 건너야합니다.

날씨가 참 좋네요~
눈도 왔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아니 눈이 왔으면 여기 못왔겠군요. 안타깝습니다. 눈이 왔어야했는데.

아직도 공사중인데~ 높은 곳에 이렇게 큰 자재들이 있습니다.
아저씨한테 물어보니 헬리콥타로 옮긴다고합니다.
한시간에 무려 오백만원 ㄷ ㄷ

보물2호가 목이 마른 관계로 안고 최대한 속도를 내며 안전하게 내려갑니다.
힘들어 죽겠습니다. 더워죽겠습니다.

요번 크리스마스는 눈은 못봤지만 무척 덥고 별이 보이는 크리스마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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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2동 장백로 코스트코 일산점
● 파주시 적성면 감악산출렁다리입구
● 대한민국 경기도 양주 백석읍 기산리 아세안자연휴양림
● 대한민국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광적로 조명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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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여행 # 1 [장보기,감악산출렁다리]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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