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 보러 강원도 고성으로 Go Go. # 02. 고성으로 가는길..

안녕하세요 @noisysky 입니다.

오늘은 여행 첫번째날 고성으로 가는길입니다.
아침 7시에 출발해서 열심히 달리는데 안개가 엄청 납니다.
다들 앞이 안보여서 비상등 키고 조심스럽게 달립니다.
가는길에 바뀌가 빠진 자동차도 보고 ;; 사람은 안다친거 같습니다. 근데 바퀴가 없었어요.
어떻해 한쪽 바퀴가 없는걸까요 ? 휠자체가 없었어요.

화장실도 가고 간식도 먹을겸 홍천 휴게소에 들렸습니다.

오늘은 분명 일요일인데 여행가는 사람이 왜이렇게 많은거죠 ? 다들 저 처럼 월요일에 휴가 쓰는건가요 ?

간식거리로는 소떡소떡을 샀습니다.
음.. 이름이 이거 맞나요 ?

역시 휴게소에는 소떡소떡과 핫도그를 사먹는게 진리입니다.

핫도그는 크기가 너무 커서 아이들이 다 먹기 좀 힘들어서 어른들이 살짝 뺏어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오전 내내 안개가 계속 있을거 같네요.
조심 스럽게 운전해서 고성으로 갑니다.

운전은 장인어른이 하셨습니다 ;;

양양쪽에서 밥을 먹고 보물1호가 좋아하는 척산온천근처에 있는 족욕 체험장을 갔습니다.

예전 강원도여행때 갔었던곳인데 보물1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해서 또 갔네요 ;;

일단 신발과 양말을 벗고 지정된 곳에서 발을 씻습니다.

발을 씻을때 까지 너무 추웠습니다.

족욕장은 이렇게 생겼어요.
수건하고 방석을 천원에 빌릴수 있습니다.
그외에는 돈이 들지 않아요.
아마 수건하고 방석을 안빌리면 돈이 안들거 같긴한데 예의상 빌릴리는게 맞는거 같아요.

나름 잘되어 있습니다.

일단 저와 보물들하고 같이 발을 담굽니다.

보물2호가 자꾸 물속에 들어갈려고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토실토실한 보물2호발이에요.

물장구 치는냐고 바지는 다 젖고 자꾸 물속에 들어갈려고해서 어쩔수 없이 바지를 벗기고 기저귀 차림으로 다리를 물에 담궜습니다 ;;

보물2호를 케어하느냐고 약간 아니 많이 힘들었지만 오 ~ 추운날 족욕하는것도 괜찬네요.

차에 타고 이동할때까지 발이 따뜻하고 왠지 보들보들한 기분이에요.

요몇일동안 보물2호가 아빠 껌딱지가 되서 저한테만 안아달래고 차에서도 저한테만 오네요.
저희집 대장은 자기한테 안가니까 효자라고 너무 좋아하고요 ;;

---

겨울바다 보러 강원도 고성으로 Go Go. # 02. 고성으로 가는길..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

_{Sponsored ( Powered by dcli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