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고먼 신안 증도여행 # Part 1

안녕하세요 @noisysky입니다.

몇년전 보물1호가 어렸을때 부모님과 누나네 친구들하고 전라도 신안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인천에서 신안까지 가는길에 군산의 이선당을 들러서 팥빵하고 야채샐러드 빵을 사고, 익산의 화랑식당에서 육회비빔밥을 먹으면서
드디어 담배연기가 없는 섬 증도에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저희 식구 중에서 매형만 담배를 핍니다.
증도를 들어가기 전에 담배를 잔뜩 사가는 매형을 보면서 담배값을 올려도 살사람은 다 사겠구나...라고 느껴졌습니다.

이 다리만 건너면 이제 증도입니다.
오면서 느낀점은 잘 정리된 황토색 밭~
왠지 다른지역보다 밭관리가 엄청 잘되어있고 흙색이 진한 갈색이라서 그런지 엄청 깨끗해 보였습니다.

여기도 갯벌이 잔뜩이네요.

숲길을 지나 숙소로 이동합니다.

저히가 묵을 숙소는 신안 엘도라도 리조트 구관입니다.

요건물은 스파가있는 신관입니다.
위치가 산쪽을 바라보게 되어있고 구관은 바다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때가 아마 7월 초쯤인거 같은데 아직 수영장은 이용을 못한다고 했습니다.

수영장 옆에는 해수탕이있는데 생각보다 비싸서 안했는데 나중에 검색해 보니 생각보다 평이 아주 좋았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는건 언제나 좋습니다.

리조트 내부사진이 어째 화장실 앞에있는 세면대만 있는건지...

숙소에서 바라본 풍경

아직 추워서 수영은 못할거 같습니다.

밖에서 다시 바다를 바라봅니다.

저도 저기서 낚시를 하고픈 욕구가 있었지만 장비가 없어서 참았습니다.

아 낚시하고 싶네요.

리조트 안에는 요렇게 지압하는 길도 있습니다.

바라만 볼수밖에 없는 수영장.

사용하지 말라면서 물은 왜 받아놓은건지...

리조트를 산책하면서 정자도 발견했습니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도 멋집니다.

신안 증도에는 염전이 많습니다.

음 염전을 보니까 신안 염전 노예사건이 생각나네요.
(아주 소수의 소수이겠죠.)

소금 아이스크림을 판다고하여 당장 가봤습니다.

요기가 바로 거기입니다.
바로 앞은 바닷가입니다.

소금의 섬답게 소금을 팔고있습니다.

소금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일까요 ?

아닙니다. 이건 그냥 달달한 아이스크림입니다.

그리고 망고소금을 뿌려먹으면 이제 소금아이스크림이 되는거죠.

다양한 맛의 소금이 비치되어있으므로 뿌려먹으면 됩니다.

단짠단짠을 느끼고 싶은분들은 드시면 됩니다.

한번정도 먹어보는건 괜찬다고 생각이 듭니다.

국내관광지 100선 중에 하나인 곳인가 봅니다.

바로 짱둥어다리를 건너면서 짱둥어를 보는 코스인가봅니다.

짱둥어 = 망둥어 같습니다.

이리봐도 저리봐도 갯벌입니다.
짱둥어가 천지에요. 천지~

짱둥어 다리를 보고 나서 리조트 옆에 있는 해변으로 이동했습니다.

여기는 텐트치고 야영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셨습니다.

요래요래 해송도 있고 그래서 인지 몰라도 많은 분들이 캠핑을 하시더라구요.
이럴땐 캠핑하기 좋은 동네에 사시는 이분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해송들 사이로 산책도 해봅니다.

" 담배연기가 없는섬 신안 증도 "는 못찾은사진도있고 사진으로도 표현이 안되지만 좋은 여행지로 기억에 남는곳 중에 하나입니다.

다음날은 배를타고 임자도로 갔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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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전라남도 신안 증도면 지도증도로 엘도라도 리조트
● 대한민국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짱뚱어다리
● 신안군 임자면 임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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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먼 신안 증도여행 #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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