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여행기록] #9. 교토 금각사 즐기기

in #tripsteem5 years ago (edited)

image

청수사와 주변 지역을 돌아보고는 금각사로 이동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버스투어로 시간 맞춰 오라고 해서 2~3분 전에 시간 맞춰 갔는데, 저희 가족 빼고는 모두 앉아 있다는 점?
한 번이면 이상하지 않을텐데, 두 번 세 번 이어지니 좀 이상하기도 합니다.;
​​



금각사 입장권

금각사 입장권은 독특하게 생겼습니다.
뭔가 있어보이는 종이에 도장까지 찍혀 있으니..
몰래 숨겨놨다가 나중에 한문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가보로 물려주는 장난을 쳐볼까 싶었.. -ㅅ-

금각사

건물 외벽이 금으로 칠해진 금각사입니다.
그동안 사진으로 봤을 때도 우와~ 했었는데, 실물이 확실히 더 멋지네요~
1397년에 처음 지어진 이후 1950년 한 사미승(어린 승려)에 의해 불에 타서 없어졌는데, 1955년에 다시 재건했다고 합니다.
갑자기 숭례문 방화가 떠오르네요.. ㅠ_ㅠ
건물의 실내에는 들어가 볼 수 없지만 밖만 봐도 인상깊긴 합니다.

동전던지기

금각사에서 연결된 정원을 돌다 보면 동전을 던져 넣는 곳이 있었습니다.​
소원을 빌며 동전을 던지는 것 같은데, 삼형제에게 동전을 던져 넣어보라고 했더니 다 실패..
결국 아빠가 한방에 뙇! 던져 넣습니다.(다행히 아빠의 위엄을 지킬 수 있었..)
아무것도 아닌 척 하며 '뭐 쉽네~' 한마디 하며 무심히 돌아섭니다.​

여기서도빌어요

일본식 정원을 빠져나오는 끝자락에 또 이런 소원을 비는 곳이 있습니다.
어딜가나 있고, 어딜가나 돈이군요. ㅎㅎㅎ​

코부니_다스베이더



[교토 여행기록] #9. 교토 금각사 즐기기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image


Sponsored ( Powered by dclick )

dclick-imagead

Sort:  

아빠가 한방에 뙇!
우짜면 이렇게 멋진 아빠가 됩니까?

한방은 우연입니다! ㅋㅋ

저걸 어떻게 한방에 넣으셨죠?ㅎㅎ 대단스..!

순전히 운이죠~ ㅋㅋㅋ

금각사는 정말 멋진 사찰인것 같습니다~^^ 시간에 대해서 철저한 일본 문화인가봅니다.ㅎㅎ 당황스러우셨을것 같아요

네- 정말 금박이 반짝거리는 게 진짜 멋있었어요. ㅎㅎ

입장료 쏠쏠할 것 같아요. 우리나라도 문화재 입장료를 좀 더 받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네- 사실 우리나라 입장료가 너무 저렴하죠~
저도 좀 더 받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 )

금각사 입장권이 신기하게 생겼더라구요 ㅎ

교토 또 여행 가고 싶네요 ^^

네- 입장권을 보관해야 하나 갈등하게 하는.. ㅋㅋ
저도 나중에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ㅎ

ㅎㅎㅎㅎㅎ
아빠의 위엄을 세우셨군요 ^^*

아무렇지도 않은 듯 행동했지만, 순전히 운이었죠~ ㅋㅋㅋ

오...
금각사는 정말 신비한 느낌이드는 건물이네요.
홍콩 영화에 나오는 요괴(?)들이 사는집 같은 ㅋ

일단 저런 식으로 금칠해 놓은 사찰은 처음이라.. ㅋㅋ
굇수들이 살아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ㅎ

한방에 뙇~ 던져넣었을때 자녀분들의 표정이 상상되네요ㅋㅎ
오늘도 디클릭!

우와~ 하면서 부러워 하는 마음과 자기도 넣고 싶다고 돈을 더 달라는 마음이 얼굴에 나타나더군요. ㅋㅋ
감사합니다. : )

와 금으로 외벽을 쌓아서 그런지 진짜 고급져보이네요 ㅎㅎ
그러면서도 자연과의 조화도 보이고, 일본의 감성이 잘 나타나는 것 같아서 좋네요 ㅎ

금칠을 해놔서 그런지 다른 일본 건물과는 또다른 느낌이더라구요~
집 주인은 보기만 해도 배부를 것 같은.. ㅋㅋ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규모는 작지만 저거 하나만으로도 눈호강(?) 했습니다. ㅎ

Coin Marketplace

STEEM 0.30
TRX 0.11
JST 0.033
BTC 64243.42
ETH 3152.93
USDT 1.00
SBD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