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서 2주살기] #16 – 돌아와요 통영항에

꽃 피~이~이~는 동백섬에~~ 봄~~ 이 왔~~ 거~어~언~만~~
형제 떠난 부산항엔 갈매기만 슬피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 제~에~~여~
우리가 아는 그 노래!
가왕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 원곡이 따로 있다는 것을 이번 통영 여행중 서피랑에 오르며 알게됐다.
통영 출신의 가수 고 김해일(본명 김성술)이 24살의 나이로 1970년에 부른 '돌아와요 충무항에' 가 그 원곡이라고 한다.
김해일은 음반을 발표한 다음해인 1971년 12월 서울 대연각호텔의 화재사고로 요절을 했다고 한다.
이후 원래 작곡가인 황선우가 '돌아와요 부산항에' 로 개작을 해서 1976년 조용필이 부르면서 인기를 얻으며 국민애창곡이 되었다고 한다.
그 후 2004년 고 김해일의 어머니가 작곡가 황선우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냈고 2007년 재판부 '돌아와요 통영항에'의 가사를 일부 바꿔 작사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유가족의 손을 들어준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작년 원곡가수인 고 김해일을 기리며 그가 유년시절 살던 집이 내려다 보이는 서피랑 공원언덕에 그의 노래비가 세워졌다.
통영에 가지 않았다면 몰랐을 이야기!
100만장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가왕 조용필을 명실상부한 인기가수대열에 합류하게 한 '돌아와요 부산항에'에 이런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것이 재미있다.
여행이라는 것의 또하나의 묘미중에 하나는 이렇게 새롭게 알게 되는 작은 이야기이지 않을까 한다.
꽃피는 미륵산에 봄이 왔건만
님 떠난 충무항은 갈매기만 슬피우네
세병관 둥근 기둥 기대여 서서
목메어 불러 봐도 소식 없는 그 사람
돌아와요 충무항에 야속한 내 님아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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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랑에 갔었는데 못봤었네요~ 이런 안타까운 사연이
돌아와요부산항에..원곡이 따로 있다는 것을 처음 아네요..
아 이런 비사가 있었군요. 전혀 몰랐습니다.
참...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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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필이형 리즈시절이네요 흐흐^
용필이형이네요 심장이빠운쓰 빠운스~두근댑니다.
워낙 유명한 노래라, 입에는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더 잘 붙네요.
이제라도 승소했다니 유가족에게는 잘 된 일이네요.
전에 들어본 말이네요 어떤사람에겐 가혹한운명이였고 조용필에겐 행운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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