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 대한제국의 아픔을 간직한 덕수궁 나들이

노래 가사말 [덕수궁 돌담길에..] 로 유명한 덕수궁
하지만 드라마 [미스터선샤인]으로 인해 이제는 관심을 가지는 이들도 찾는 이들도 많아진 덕수궁인데요.
저 또한 드라마를 보며 조선 왕조 그리고 마지막 궁에 대한 미련을 몸소 느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덕수궁을 찾게되었어요..
덕수궁 입장료 : 1000원
제가 방문한 오후 두시는 가을 햇살이 참 따뜻했는데요.
[미스터 선샤인]의 sunshine 이라는 단어가 문득 떠오르는 순간이였습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나뭇잎이 내는 소리가 왠지 쓸쓸하고 멜랑꼴리한 덕수궁입니다.
아래는 품계를 나타내는 비석으로 품계석이라고 하는데요.
벼슬의 서열순이라고 한다면,,
지금 우리의 삶과 그때의 삶이 그리 다르지 않았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큰 것 보다는 작고 세밀한 것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요.
중화전 지붕에 있는 [잡상]이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순간이였습니다.
잡상 : 잡귀들이 건물에 침입하지 않도록 한다는 의미로 귀퉁이에 놓은 장식
덕수궁 이곳 저곳을 산책하며 Sad ending 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어요.
끊임없이 밀려오는 서양 세력과 변화의 갈림길에서 혼돈의 시기를 겪었던 조선말 대한제국 시기..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은 서양 양식의 [석조전] 이였습니다.
이 석조전은 고종이 고관대신과 외국 사절들을 만나는 용도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우리의 것과는 어울리지 않는 석조전이 저는 마치 이방인 같았어요.
덕수궁을 돌고 돌아 다시 대한문으로 걸어가는데 덕수궁 가이드 서비스를 받고 있는 외국인 커플을 만날 수 있었어요.
한국의 역사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역사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꼭 한번 다시 손잡고 방문해야겠다 다짐하였어요.
덕수궁 나들이에 이어 이번 주말은 조선의 마지막 황녀를 그린 [덕혜옹주] 영화를 감상해야겠습니다.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세종대로 덕수궁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사진이 아주 멋있어요. 카메라가 뭐에요?
갤럭시S8 핸드폰이여요 @-@
헉~~~ 말도 안돼요. 제 카메라 팔고 S8 사야하나 ㅠㅠ
S8 이 사진이 잘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요즘 S9 이 나왔으니 그 기종은 더 잘나오겠죠 ^-^;;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핸드폰 보다는 카메라가 좋지요! 핸드폰은 밤에는 쥐약이예요 ㅎㅎ
사진을 정말 잘 찍으십니다. 구도도 좋고...
덕수궁까지....@hjk96님 맛있는거많이 드시고 맨날 놀러만 다니시는것 같에요 ㅎㅎ
Carpe Diem
제가 좀 그렇게 보이죠?
하지만 열심히 회사 다니는 워킹맘 이랍니다 ^-^
틈틈히 쏘다는 중이랍니다 흐흐흐
고종황제의 장수를 바르는 뜻의 "덕수"..
몇년전에 한국사 시험을 봤었는데 이후 취직하고 일에 치여 살다보니
그간 공부했던게 생각이 안나네요.. :(
을 명심하고 시간날 때마다 상기시켜 봐야겠어요. :)
오오
미래에 대한 교훈 이라는 말 너무 좋아요
정읍의 딸 짱 !!!! ㅎㅎ
예전에 울 가족 서울나들이갈때 경복궁이랑 덕수궁 궁투어 한번했는데 너무 좋았던 기억이있어서 다시 한번 가려고 해요^^
요즘은 외쿡 분들이 참 많이 오시더라구요.
아기들 유모차 끌고도 오시고..
우리도 가야하지만 외국인들도 필수 관광 코스인가봐요 ^-^
고궁에 가면
언제나 잡상을 물끄러미 쳐다보게 됩니다.
...전망 좋은 곳에서 일광욕하는 게 부러웠던 걸까요? ㅎㅎㅎ
잡상을 좀 가까이에게 보고 싶었어요 ㅠㅡㅠ
무슨 동물일까 궁금한데 너무 멀어서 ㅠㅡㅠ ㅋㅋㅋㅋㅋㅋㅋㅋ
일광욕이라는 표현 멋진데요? ^-^
가을의 덕수궁 운치가 있네요.
아직 단풍이 물들지 않았는데 만추가 되면 훨씬 더 아름다울것 같아요 ^-^
가을의 덕수궁... 옛 아픔은 잊은듯 너무 아름답기만 하네!!
미스터선샤인? 이게 핫했던 그 드라마? ㅎㅎ 난 한번도 안봤는데...ㅋㅋ
어서 보세여.
쭉 연달아보시면 아마 밤을 세서 눈 밑에 다크써클이 입까지 내려오실지도 몰라요 ㅎㅎ
애기씨가 독거오라버니 기다리고 있으니 더 늦기전에 어서 보세여 ㅎㅎㅎㅎ
덕수궁! 나도 좋아하는 곳^^
반이 시선으로 감상하니 또 새로운 느낌이네^^
왠지 좀 sad 하죠? ㅋ
덕혜옹주.. 눈물과 분노가 함께하는 영화죠.
저도 덕수궁 꼭한번 가봐야겠네요
손수건을 준비하고 보려구요 ㅠㅡㅠ
덕수궁을 다녀오셨군요
반님을 반겨주는듯 날씨가 너무 좋았네요
예전의 슬픔은 뒤로하고 이제 한반도의 평화분위기와 함께
좋은 날들이 오리라 믿습니다.
네 부기님
제가 아무래도 가을을 타서 더 그랬나봐요 ㅎㅎ
좋은 말씀 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