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스팀) 호반의 도시 춘천은 정말 아름다운 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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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쪽으로 들어서니 경치가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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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락도 멋지지만 그 안에 내려 앉은 안개가 더욱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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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바이크를 타고 철교를 지나는 사람들은 안개이지 구름인지 속을 뚫고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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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산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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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도 있지만 길이 험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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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가 나오면서 길이 더욱 운치있어졌다.
호수 물도 파랗고, 하늘도 파랗고, 난간도 파랗고, 자전거길 표시도 파랗고~ 기분이 파릇파릇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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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상도 호수에 멋지게 하나 서 있다.

애니메이션박물관 같은 것이 있는데, 공원에 재밌는 장난감도 전시해 놓아 구경하기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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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젼에 내가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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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말 달리고, 나는 자전거 달리고."

우리 자전거를 보고 "데이트 중이시네요~ 자전거 예쁘다."하는 사람도 있다.
그럼, 우린 거의 한달째 데이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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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매대교 인증센터에 오빠네 보다 일찍 도착했다.
우린 자전거 타고 계속 오고 오빠네는 전철로 점핑했는데, 아무래도 조카가 힘든가 보다.
조카가 타는 자전거는 대여자전거인데 좀 무거운 자전거라고 남편이 조카껄 타보더니 그랬다.
조그만 녀석이 낯선 곳에서 낯선 자전거 타고 라이딩하려니 더 힘들 것이다.
그래도 물어볼 때마다 재밌고 안 힘들단다.ㅋ
인증센터에서 오빠네 만나 춘천역까지 같이 라이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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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처녀 동상이다.
여동생이 어제 밤에 혼자 여기 도착해 이 큰 동상을 보고 "소양강 처녀 엄청 무서워, 조심해.ㅜ"라고 문자를 보냈었는데, 낮에 보니 크게 무섭진 않았지만 그래도 너무 커서 나도 깜놀했다.
멀리 보이는 투명다리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아무래도 무서운데 무너질 것 같은 생각이 들어 패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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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매난 조카.
북한강 자전거길이라는 명칭 때문에 조카, "고모 우리 지금 북한가는 거에요?"라고 물었는데.ㅋㅋ
북한까지 오느라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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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북한강 종주 완주했다.~~
지금부터 완주하는 곳은 유인인증센터가 없어서 스티커를 제주도 가서 받아야 한다.
완주 후 스티커를 딱 받아야 더 신나는데, 그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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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최고 맛있다는 믿거나 말거나한 광고가 붙은 집에서 오빠네랑 막국수를 먹었다.
철부지 조카 시간도 없는데, 어제 먹은 닭갈비가 맛있었다고 오늘도 닭갈비를 먹고 싶다는 걸 겨우 달래서 만두 먹이고 우리는 막국수를 먹었다.
"고모, 막국수가 뭐에요?"
"글쎄.. 막 비벼먹는 국순가?"
유례를 알 수 없는 막국수를 맛있게 먹고, 오빠네는 춘천역에서 전철을 타고 대구 집으로 가고, 우린 춘천 시외버스터미널에 가서 속초로 가기로 했다.

내일부터는 동해안 종주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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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역을 떠나는 우리의 뒷모습을 오빠가 찍어보내줬다.
유유히 자전거 유람을 떠나는 데이트 중인 우리 부부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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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와서 다시 버스를 타고 통일 전망대 근처 가서 자려고 했는데, 차가 없단다.
시내버스에는 무조건 자전거를 안 실어준단다. 우리 자전거는 승차가 가능한 규격이긴 하지만...
아무튼 시간도 늦고 해서 우선 속초서 자기로 했다.

속초에는 관광객이 바글바글하다.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속초에 모인 듯하다.
그새서 한참을 숙소를 찾고 다녔으나 빈 방이 없다.
겨우 찾은 모텔은 평소의 두배 가격을 받는다.
어쩌겠어, 그래도 자야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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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아저씨가 알려준 식당에서 도루묵과 가자미 조림을 먹었다.
관광객 천국이라 어딜가나 바가지 요금이란다.
그나마 아저씨가 저렴한 식당을 알려줘 맛있게 먹고 숙소로 돌아와 쉬었다.
왠지 동해안 종주길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내일 비 예보도 있는데...ㅜㅜ
그래도 이제 집에 내려가는 코스니 열심히 타고 내려가 보자.

이 글은 2017년 브롬톤 자전거로 국토종주를 했던 여행기입니다.




(트립스팀) 호반의 도시 춘천은 정말 아름다운 도시였다.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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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멋집니다. 동해안길 안가봐서 기대됩니다. 얼른 올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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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을 많이 즐기시는 분들도 동해안 자전거길은 안 가보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기대해주세요^^

멋진자전거여행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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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다녀온 여행이니 멋진 자전거 여행이었습니다.^^

엇! 미세먼지가 많이 없어서 다행이다! 했었는데 2017년이군요 ㅎㅎ
지난 주 속초에 다녀왔는데 정말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항상 그런가보네요. 그만큼 강원도가 아름다운 도시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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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행기는 아무래도 지난 것을 쓰게 되더라구요.
여행을 하는 도중에 쓰기에는 이래저래 여건이 안 될 수도 있고요.
스팀잇에 저의 추억을 기록하고 싶은 생각도 있고요.ㅋ
저희가 자전거 여행을 했던 2017년 가을은 정말 환상적인 날씨의 연속이었습니다.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때는 그 당시 여행지에 대한 추억보다는 그 당시의 날씨에 대한 추억이 더 떠오르네요.

춘천은 정말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산과 호수 사람들이 적당히 어울려사는 곳
제주에서 춘천까지 자전거로 오셨나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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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배타고 목포로 가서 자전거로 서울 들려서 강원도 쪽으로 넘어가 다시 동해안을 타고 내려와서 배타고 제주로 돌아오는 여정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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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호수 곳곳의경치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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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가 정말 멋진 도시더라구요.
춘천은 호수 투어만 해도 만족스런 도시인 듯합니다.^^

친한친구집이 춘천이라 오래전에 몇번갔었는데 닭갈비.막국수 빼고 소양강처녀도 그렇고 전부못가본 곳이네요 ^^

·

아무래도 자전거로 가면 좀더 많이 보게 되는 거 같아요.
요즘은 베트남 안 가고도 쌀국수나 분짜를 먹을 수 있는 것처럼, 춘천 안 가고도 닭갈비나 막국수는 먹을 수 있는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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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하시는 건지, 당췌...ㅜㅜ

춘천 역시 낯설지 않은 동네지요. 그런데
우리 나라가 좁긴 해요. 춘천 다녀가신 것도 그렇고
저도 속초에서 맛본 게 익는 냄새가 아직
코끝에 남아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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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한달이면 대한민국에 있는 주요 도시는 다 들릴 수 있을 정도니...
작다면 작죠.ㅋㅋ

자전거로 안가는 곳이 없네요.
정말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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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자전거 길이 전국적으로 꽤 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2017년 우리는 아주아주 시간이 많았습니다.^^

자전거 여행도 하셨군요.
전 춘천 그냥 차가지고 몇몇 여행지만 다녔는데...
대단하시고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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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살면서 여행에 올인해보자 하고 엄청나게 여행을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어쩜 원없이 하려고 했는데, 여행이란 게 하면 할수록 더 하고 싶어지는 거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광지가 제주랑 춘천인것 같아요~

춘천에서 자전거 타면 정말 기분 좋겠네요~

으아~ 도루묵 알이 보이는군요~

저거 완전 맛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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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묵은 알배기를 먹어야 제맛이라는데, 먹는 내내 미안은 하더라구요.
도대체 우리가 얼마나 많은 도루묵을 먹은 건지...ㅋ
강원도는 다 좋은데, 겨울이 너무 길어요..ㅜㅜ

오.. 저희 친가 외가가 모두 춘천이라 일년에 두세번은 꼭 가다보니 눈에 익은 사진들이 많네요.
춘천 참 멋진 도시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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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친가와 외가가 모두 춘천이라니 너무 좋으시겠어요.
전 강원도 경치도 좋아하지만, 강원도 감자와 옥수수를 특히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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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춘천이 가보고 싶어졌어요 ^^
산티아고순례도 그렇고 너무 멋지게 사시네요.(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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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때나 연휴 때는 춘천에 사람이 바글바글해요.
가능하면 좀 한가한 시기에 가시면 정말 지상 낙원 같은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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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 너무 멋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