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면 생각나는 나들목 추어탕
가을이면 생각나는 음식중에 하나가 추어탕입니다. 추어탕은 자양강장식품과 특히 양기를 북돋워주는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에 관한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명나라 때 의학서인 《본초강목》에서는 미꾸라지는 특히 발기가 되지 않을 때 끓여 먹으면 치료가 된다며 양기를 북돋는 식품이라고 했고, 조선 후기의 《오주연문장전산고》에서는 미꾸라지는 양기가 일어나지 않을 때 끓여 먹는다고 했으니 정력제에 다름 아니다. 서양의 카사노바에 버금가는 동양의 플레이보이, 서문경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 《금병매》에서도 미꾸라지를 정력의 상징으로 그리고 있다. 《금병매》는 선정적인 내용으로도 유명하지만 소설에 등장하는 음식과 요리법이 방대해 중국에서는 《홍루몽》과 함께 당대의 요리를 연구하는 귀중한 자료로 꼽힌다. 《금병매》에서 서문경의 정력을 상징하는 것이 미꾸라지다. 서문경이 하룻밤에 열 명을 상대해도 정력이 상하지 않는 묘약을 구하기 위해 서역에서 온 중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한다. 이때 나온 요리가 미꾸라지 요리였고, 집안 병풍에는 미꾸라지 그림이 그려져 있다. 미꾸라지가 서문경과 범승의 정력을 상징하는 아이콘이었던 것이다. 출처: 다음 블로그
추어탕이 생각나면 가는 곳입니다. 나들목 추어탕, 가정집같이 꾸민 식당은 식당같지 않은 곳입니다. 마치 고향의 안방에서 추어탕 한그릇 하는 기분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주인장이 직접키운 채소로 만든 반찬
리필이 불가능한 유자소스를 곁들인 신선한 샐러드
추어탕
삼색 튀김옷을 입힌 추어튀김
메뉴판
이곳에서는 인접한 곳에서 직접 잡아올린 메기를 이용한 요리도 있습니다. 메기찜도 맛있습니다.
마당에는 주인장이 가꾸는 작은 꽃들이 아기자기
가을 보양을 위한 음식으로 추천합니다. 추어탕, 고향의 음식임과 동시에 기를 보충할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맛집정보
나들목 추어탕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추석 기념> 5%보팅 이번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미꾸라지가 정력에 좋다는거 처음 알았네요 ㅋㅋㅋ.
저는 이제 나이 먹어서 ㅋㅋㅋ
가을에는 드셔주어야 가족분에게 사랑 받습니다. ㅎㅎ.
찬 바람이 불면 추어탕이 생각나죠.
진짜 추어탕은 몸에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미꾸라지가 아닌 다른 재료를 쓰는 곳도 있다네요.
가을에는 추어탕이죠. ㅎㅎ.
@ilovemylife님~ 멋진 포스팅 꼬마워요~ <3 <추석 기념> 5%보팅 이번주 맛집 콘테스트에서 돋보이는 퀄리티를 보여주고 계시네요! 감사를 전하며 보팅을 두고 가요. 이번 콘테스트 우승을 바라며, 행운을 빌어요!
감사합니다.
추어탕 먹어 본지 오래되었네요
저도 한 그릇 주세요 ㅎㅎ
ㅎㅎㅎ.
아직 저녁도 못먹었는데 ㅠㅠ
아이고 저런 어떻해요. ㅠㅠ.
올가을엔 추어탕으로 몸보신을 해볼까요...
추천드립니다. ㅎㅎ.
음 어제 과음을 좀 했는데 뜨끈한 추어탕 한그릇 먹고 싶어 지네요^^
해장에도 좋죠. ㅎㅎ.
고추와 부추가듬북 추어탕 제대로네요ㅎ
얼큰하죠. ㅎㅎ.
추어튀김이 곱게 한복을 차려입었네요.
히히 ^-^
표현이 정말 고급져요. 동상. ㅎㅎㅎ.
뜨끈한 추어탕 한 그릇이 당기는 걸 보니
가을인가요...^^
추어탕은 가을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