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em][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 저에게는 추억이 깃든 울산의 수타면 맛집. 찍먹이냐 부먹이냐 선택의 여지 없이 부먹 탕수육이 나오지만 기분이 좋은 천손짜장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굳헬로 @goodhello 입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있나요??

요즘 매일 매일이 비가 내리는게 정말 굽굽하고 빨래는 잘 안 마르고 몸은 자꾸 처지고 지치는군요.

뭔가 즐거운 이야기를 스팀잇에 남기고 싶은데 여유가 없을 정도로 바쁘기 까지 하네요.

그래서 잠시 짬을 내서 얼마전 울산에 갔을때 방문했던 천손짜장을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천손짜장은 울산 무거동에 위치한 중국집인데 정말 개성 넘치는 특색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보다도 수타면이 맛있기로 소문난 중국집입니다.

울산에 살때 천손짜장은 차가 많이 다니는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 지나 다니며 볼때마다 무슨 버섯집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눈에 자주 들어 온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안은 더욱 신기하게 생겼답니다.

입구에서부터 어라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몰라요

중국집인데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간답니다.

그리고 문을 열자마자 열심히 면을 두드리는 모습을 볼수 있었는데 저희가 들어간 이날은 시간을 못 맞췄는지 면 두드리는 모습을 볼수 없었네요.... 아쉽...

그리고 앞에서 말했듯이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기에 모든 좌석을 그냥 좌식이랍니다.

천장에 뭔가 나무가지가 뻗고 있고 가지 끝엔 조명이 달려 있는데 와이프는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울산살던 시절 저희가 연애하던 그 시절 짜장면 짬봉 먹을땐 항상 여기 왔던 추억이 있네요

아 정말 거짓말 같지만 10년쯤 전에도 이랬는데 지금도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추억속의 그 모습 그대로인 것 같아요.

10년이 지나도록 그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게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래도 자세히 살펴보니 바뀐부분도 많더라구요

특히나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가즈아 문구는... ㅎㅎㅎ

대선으로 가즈아 라고 나오는데... 저는 좋은데이 좋아한답니다 ㅎㅎㅎ

오래되었지만 친절한 메뉴판입니다.

하늘이 준 선물 신안 천일염을 쓰고 있고

해풍에서 자라난 고추

담백한 채소를 뜻하는 담채 홍합

이렇게 여기 천손짜장에서는 매일 새로이 입고되는 신선한 야채와 해물로 정성 가득한 음식을 만들기에 그 맛의 유명함이 오래동안 유지되고 있는 것 같네요

먹고 싶은 메뉴는 많지만 찾아간 인원은 와이프와 아들 저 3명

3명이서 감당할수 있을 만큼만 주문합니다.

저희는 간짜장 곱배기와 탕수육을 주문 했답니다.

요기 천손짜장은 짬뽕이 일품인데 아들님이 탕수육을 노래 부르시기에 짬뽕은 다음 기회로...

연태고량주도 너무 너무 마시고 싶지만...

울산 여행을 마치고 집에 가는길엔 제가 운전하기로 한 관계로

연태고량주도 다음 기회로...

울산을 떠나기전 간단하게 식사를 하기로 한 관계로

코스 요리도 다음 기회로...

아.. 정말 포스팅 하다보니 빨리 천손짜장을 다시 방문하고 싶네요

3인 가족 정식 시키면 양장피와 깐풍기 먹을수 있는데 정말 너무 너무 땡깁니다.

하지만 이날 저희는 간짜장 곱배기와 탕수육만 시켰었지요

먼저 간짜장이 나왔답니다.

소스가 어마어마 합니다

전 간짜장 소스에 양파 많이 들어간걸 정말 좋아하는데 요기는 부추까지 들어 있답니다.

이게 호불호가 좀 갈리던데... 부추의 진한 향 때문에 간짜장의 짠 맛이 많이 죽어 버리거든요

전 적당히 짜고 부추때문에 씹는맛도 더 좋더라구요

면은 손짜자장의 수타면이다 보니 이보다 좋을순 없지요

간혹가다 엄청난 굵기의 면을 만나기도 하는데 전 오히려 씹는맛이 더욱 쫄깃쫄깃 해 제 취양에 정말 만족스럽답니다.

이건 충격적인 탕수육 만인의 고민거리 찍먹이냐 부먹이냐

부먹으로 나오더라구요

사실 개인적으로 찍먹을 좋아하는데

부먹으로 고기가 눅눅해지면 식감이 떨어지기에

이런건 소비자가 고를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인데

그래도 역시 이곳에서는 부먹이지만 마지막 한 조각까지 튀김의 바삭함과 고기의 부드러움이 남아 있더라구요.

이런것이 맛집의 내공이 아닌가 싶습니다.

괜히 한곳에서 10년동안 중국집을 하고 있는게 아니지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쉽게 접할수 있어 흔하고 배달로 언제라도 먹을수 있지만 그 맛은 천차 만별인 중국집!!

울산을 여행하신다면 울산 여행이 끝나고 울산을 떠나기전 고속도로 입구 근처에 있는 천손짜장에서 짜장면 짬뽕 탕수육 한그릇 하고 떠나신다면 울산이 더욱 오래도록 기억에 남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역시나 직접 찾아가는수 밖에 없지요

여기까지 울산의 중국집 맛집 천손짜장을 소개드렸습니다.

행복한 나날 보내시기를 바라며 저는 다음에 다른 테이스팀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주소 : 울산 남구 울밀로 2890
전번 : 052-221-0425
상호 : 천손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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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천손짜장

대한민국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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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em][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 저에게는 추억이 깃든 울산의 수타면 맛집. 찍먹이냐 부먹이냐 선택의 여지 없이 부먹 탕수육이 나오지만 기분이 좋은 천손짜장을 소개합니다.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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