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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뉴욕 이모저모] 사적인 공공장소 - 애매한 경계에서의 상상: Brooklyn Stoops / 브루클린 스툽 & 서울 지붕스케이프

in #story7 years ago

흔히 서양은 개인주의라 하며 동양은 공동체주의라 하지만, 오히려 타인의 접근을 더욱 경계하기에 이런 문화적 차이가 생긴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젊은 여성에게는 길을 물으려고 말을 걸어도 "남친 있어요."라 답한다지 않습니까.

여행 다니며 시골을 지나칠 때 어르신들이 하나 같이 친절한거 보면, 분명 뿌리 깊은 경계심은 아닌데 어쩌다 이리도 타인을 경계하게 되었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릴 때처럼 이웃에게 인사하는게 자연스러운 날이 다시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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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lee님 코멘트 고맙습니다. 저도 그 점에 대해 몇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농경 삶, 공동 삶에서 현대에서는 더 개인주의가 된 그 사실을요. @roychoi님 말슴 의하면 요즘은 서로 대화 조차 많이 안한다 말을 들었습니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 사이에는 얇은 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주의 보다 혼자만을 생각하는 이기주의 모습이 가끔 더 보일때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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