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수표 10억 쏟아졌다…체납자의 비밀금고는 ‘여행용 캐리어’

in #steemzzang19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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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과 국세청이 재산을 숨긴 고액·악성 체납자를 대상으로 처음 합동
수색을 벌여 현금과 수표, 명품 등 13억원 상당의 은닉재산을 압류했다.

관세청과 국세청은 관세와 국세를 동시에 체납한 고액·악성 체납자를 대
상으로 첫 합동수색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합동수색은 체납 추
적 정보와 은닉재산 관련 자료를 공유해 공동 대응에 나선 첫 사례다.

체납자의 재산 은닉 정황과 호화생활 정보, 실거주지 분석 자료와 통관
고유부호 등록 주소지 등 핵심정보를 교환한 뒤 잠복과 탐문을 거쳐 수색
대상과 장소를 확정했다. 이후 10명 안팎으로 구성된 합동수색반 8개 팀
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했다.

합동수색반이 안방에 있던 여행용 캐리어를 발견해 체납자 측에 잠금장치
해제를 요청하고 있다. 체납자 측은 끝까지 잠금장치 해제를 거부해 미개
봉 상태로 압류 조치했다.

합동수색반이 안방에 있던 여행용 캐리어를 발견해 체납자 측에 잠금장치
해제를 요청하고 있다. 체납자 측은 끝까지 잠금장치 해제를 거부해 미개
봉 상태로 압류 조치했다.

사진 관세청수색 결과 캐리어에 숨겨둔 현금과 수표, 명품 가방 등을 포함
해 모두 13억원 상당의 은닉재산을 압류했다. 또 일부 체납자로부터는 매
달 1500만원씩 체납액을 분납하겠다는 약속도 받아냈다.

관세청과 국세청은 이번 합동수색을 계기로 관세·국세 동시 체납자의 은닉
재산과 생활실태 정보를 정례적으로 공유하고 공동 대응을 확대할 방침이라
고 밝혔다.

본문 이미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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