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장시간 걸으면 ‘치매단백’ 30% 억제

in #steemzzang12 days ago

image.png
https://tv.kakao.com/v/457818032

걷기 운동이 치매 예방에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는지 국내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중년이 된 이후 숨이 찰 정도로 하루 50분 이상의 걷기 운동
을 4년 정도 하면 치매를 유발하는 독성 단백질이 30% 억제되는 걸로 나타났다.

치매 환자의 뇌 특수영상을 보면 뇌 주변부 전체가 노랗게 꽉 차 있다. 상당 양의
'아밀로이드', 이른바 치매 유발 단백질이 쌓인 겁니다. 일반인도 20대 후반부터
아밀로이드가 뇌에 쌓이지만, 치매 환자보다 훨씬 적은 양이다.

서울대병원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연구팀이 치매가 없는 151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고강도·장시간 걷기를 4년 동안 실천한 사람은 '아밀로이드' 축적이 30%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저강도·단시간 걷기는 억제 효과가 없었습니다.
고강도는 걸을 때 노래를 부르기 힘들 정도로 숨이 찬 수준이며, 장시간은 매일
50분 이상 걷는 걸 말한다. 고강도 걷기를 통해서 뇌혈류 자체를 증가시킬 수
있다. 미세 아교 세포들의 어떤 활성화를 통해서 실질적으로 대뇌 아밀로이드를
배출을 시키는, 특히 노화로 아밀로이드가 많이 쌓이기 전에 65세 이전부터 고강
도·장시간 걷기를 시작해야 치매 예방 효과가 컸다.

걷기 운동으로 아밀로이드 축적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건 이번이 세
계 최초다. 100만 명에 육박하는 국내 치매 환자는 2044년 두 배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다.

고강도·장시간 걷기를 생활화하면 치매 환자에 들어가는 사회적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문 이미지: KBS.

Sort: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Coin Marketplace

STEEM 0.13
TRX 0.35
JST 0.034
BTC 116007.24
ETH 4483.41
SBD 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