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위한 각서hansangyou (77)in #steemzzang • 3 years ago <사랑을 위한 각서> ---강 형 철--- 나 언제 그대를 사랑한다 말했던가 칸나꽃 붉게 폈던 여름이었나 그대 왼손을 들어 헝클어진 머리칼 올려 땀을 닦던 유리창 곁이었나 나 언제 그대를 사랑한다 말했던가 세월은 흘러 너와 나의 얼굴엔 시간이 숨쉬고 간 그늘만 아득하고 그때 서로에게 기댄 이야기가 가늘고 긴 주름으로 기울었는데 나 언제 그대를 사랑한다 말했던가 우부룩한 잡풀더미 속 칸나꽃 붉게 피어 우르르 밀려와 저기서 문득 멎었는데. #zzan #steem #steemit #kr #krsuccess #life #poem
사랑도 진득하니 곰삭으면 열은 내리고 의리가 남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