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eemit Name Challenge - @zaedol
안녕하십니까? 재돌(@zaedol)입니다.
보통 이런 인사말을 안 쓰고 글을 썼던 거 같은데 오늘은 닉네임 챌린지(The Steemit Name Challenge)를 하려니 일단 닉네임을 먼저 써야 할 거 같아서 붙여봅니다. 저의 닉네임 챌린지는 @kimssu 님이 지목해 주었습니다.(킴쑤라 쓰고 아내라고 읽는다죠.)
룰은 아래과 같습니다:
- 스티밋 닉네임을 어떻게 선정하였는지 포스팅하세요.
- 본명을 알려주세요.
- 닉네임을 바꿀 수 있다면, 무엇으로 바꾸고 싶으신지,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steemitnamechallenge 태그를 달아주세요.
- 다섯 분을 지목해주세요.
1. 스티밋 닉네임을 어떻게 선정하였는지 포스팅하세요.
존재감이 별로 없게 살아와서인지 딱히 별명이라는 것이 없었는데요. 대학에 들어와서 수강신청을 하려고 하니 아이디라는 것이 필요하다는 거지 뭡니까. 당시 전 컴맹이라 전적으로 과 동기 한명에게 저의 수강신청을 맡겨놨었는데 그 놈이 그냥 jaedol로 아이디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제 이름에서 아무생각없이 연상되는대로 아이디를 만들어버린 거죠. 그 이후 전 재돌, jaedol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게 되었죠.
나름 jaedol이라는 닉네임을 이용한 싸인도 만들었죠. 사람 얼굴처럼 보이는 건 j의 위에 점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그렇게 jaedol로 닉네임이 굳혀지는듯 했으나 언젠가 한 사이트에 가입을 하려는데 이미 있는 아이디라는거지 뭡니까!!! 뒤에 숫자를 붙일까도 고민했는데요. 뭔가 지는 거 같고 jaedol을 선점한 사람의 추종자나 아류같은 느낌이라 zaedol로 아이디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z가 알파벳의 마지막이라 시작은 못해도 끝까지 살아남아 마지막이 되자라는 의미도 되고 수학이라는 전공 덕에 친숙하게 사용하는 알파벳이기도 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그렇게 되어서 재돌, zaedol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게 되었죠. 그리고 스팀잇에서도 그 아이디를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되어 @zaedol이 되었습니다.
2. 본명을 알려주세요.
아내(@kimssu)가 연재하는 '나.선.결'이라는 글과 앞서 쓴 1번의 내용을 조합하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겁니다.
3. 닉네임을 바꿀 수 있다면, 무엇으로 바꾸고 싶으신지,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딱히 바꾸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바꾸어야만 한다면 syous로 하고 싶군요. Dungeons&Dragons Shadow over Mystara 라는 게임에서 나오는 MagicUser캐릭터의 디폴트 네임이죠. 정말 열심히도 하던 게임이었고(어릴 때는 오락실에서 나이들고는 컴퓨터로 에뮬(mame)프로그램을 통해) 늘 이 마법사 케릭터를 가지고 했던 거 같아요. 나약하지만 한방이 있는 것이 맘에 들었나 봅니다.(단검찌르기 크리티컬 터지면 전율을 느꼈죠.)
4. #steemitnamechallenge 태그를 달아주세요.
네.
5. 다섯 분을 지목해 주세요.
전에 B&W 7days 챌린지에서 느꼈지만 누군가를 지목한다는 게 상당히 부담스럽더라고요.
007게임 아시죠? (0! 0! 7! 빵! 으악!... 하는... ) 거기서 보면 자신을 쏠 수 있잖아요.
네네.... 전 저를 5번 지목 더 하는 걸로....하하.... 뭐 그렇습니다.
닉네임 챌린지 글을 쓰면서 저의 대학생활과 친구들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네요. 그 친구들 다 어디 갔는지... 하지만 재돌이라는 별명 덕에 잊지 않고 추억할 수 있는 끈이 있는 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이가 생기고는 친구들을 거의 못 만나고 사는데 내일 문자나 한번 돌려봐야겠네요.
'jaedol' 보다는 'zaedol'이 훨씬 나은 것 같아요.
전자보다 후자가 뭔가 마초적이랄까~
조금 더 세고, 스마트한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아 그런가요. 좋게 받아들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딱히 마초적이지 못한 사람이어서 하하
Z 로 시작하는 닉이 아주 멋집니다. 잘 선택하신 알파벳이라고 생각합니다. Zㅐ돌님! 더욱 더 좋은 하루 되세요.
아 이렇게 써도 되는 군요. 가끔 티비에 자막이 이런 식으로 나오던데 제 닉네임에 접목할 생각을 못했네요. ^^ Z하면 '전격! Z작전'이나 '쾌걸 조로'라는 외국드라마가 생각이 나네요. 어릴 적에 무척 좋아라 했는데 말이죠. ^^
!!! 힘찬 하루 보내요!
늘 감사합니다. 힘찬 하루 아자자자!!
[수동나눔]무조건-수동보팅 25회차 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 남이 어영부영 만들어준걸로 쭉~ 사용하시는거군요 ㅋㅋㅋ J보단 Z가 더 좋네요 ㅋ
감사합니다. 별명으로 불리는 게 처음이라 재돌이라는 별명이 입과 귀에 익어버렸지요. ^^ 딱히 기분나쁘지도 않고 하다보니 그냥 쓰게 되었다는 ^^
심지어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네요 ㅎㅎ 기분 안나쁘면 오히려 별명으로 불리는게 좋지요 :)
정감이 간달까 하하 ... 처음엔 재돌, 재돌 하다가 재도리, 똘, 또리 등등으로 변형되어 불렸었죠. 반가운 친구들이었으니 뭐랄까 친근감이 느껴진달까 애정의 별명인 셈입니다. 하하
엇 재돌쌤이시네요 !! 킴쑤님 글에서 뵙다가 이렇게 개인계정들어오니...소설속인물이 살아있는기분이라 묘해요 ㅋㅋㅋ
엇, 킴쑤의 독자시군요. ^^;;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도 킴쑤의 소설을 보면서 저에 대해 낯설고 묘한 기분을 느끼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