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에서 누구와 친하게 지내야 할까요? 에너지 수준, 가치관, 정신적 성숙도를 살펴보세요.

in #steemit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마담에프 @madamf 입니다.^^

저는 작년 7월에 가입했지만 본격적으로 스팀잇을 한지는 한달 조금 넘었어요.
스팀잇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하니 본격적으로 하다고 해도 미진한 느낌이 듭니다.
긴 글, 새 글을 포스팅하고 싶은데 그만한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예전에 썼던 글, 짧고 단편적인 생각만을 남기는 것에 스스로 느끼는 부족함이죠.
하지만 현재 저의 에너지 수준은 이 정도이므로 욕심내봤자 소용없는 일이지만 쪼금 똑땅해!ㅎ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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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끼는 스팀잇의 소통은 특별합니다. 스팀잇에서의 소통은 깊이가 느껴지죠. 서로에 대한 진짜 관심이 느껴지구요. 덕분에 따뜻하고 푸근한 겨울을 나고 있네요. 멋지고 좋은 분들이 많아서 마니마니 사귀고 싶어져요.^^

그러나 깊이있는 관심을 모든 이에게 줄 순 없어요. 모든 스티미언과 소통할 수도 없구요.
그렇다면 누구와 소통해야 할까요?

고래님일까요?

노우노우~^^


배우자를 선택할 때 “에너지 수준, 가치관, 정신적 성숙도”를 고려하라고 합니다.

스팀잇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배우자의 경우를 볼까요?


첫째, 에너지 수준이 같지 않다면 내가 하고 싶을 때 그는 ‘하고 싶지 않아’ 할 거예요. 또 나는 집에서 쉬고 싶은데 그는 산을 오르고 싶은 경우의 연속으로 관계는 삐걱될 거예요.

둘째, 가치관이야 말할 것도 없이 최대한 일치하는 게 좋아요. 그는 돈에 가치를 두는데 나는 인류평화에 가치를 둔다면 함께 할 수 있을까요? 서로를 속물 또는 위선자라고 속으로 생각하다가 입으로 내뱉게 되면서 파탄나고 말겠죠.

셋째, 정신적 성숙도 또한 엇비슷은 해야 살 수 있어요.
어린애같은 그를 모성으로 견딜 순 없잖아요. 나는 그의 엄마가 아니니까요.

우리가 흔히 견주는 다른 조건들,
집안, 학벌, 재력, 능력, 외모...등등으로 배우자를 선택하면 소통은 쉽지 않을 거예요.

마찬가지로,

스티미언의 명성도, 외모, 지갑ㅎ을 살피고 그를 선택한다면 진짜 소통을 하기 힘들겠죠.

저의 미모만 보고 저를 선택하진 말아주세요,

제발 ㅎㅎ


스팀잇에서 누구와 친하게 지내야 할지 고민이라면 관심가는 스티미언의 “에너지 수준, 가치관, 정신적 성숙도”를 살펴보면 어떨까요?


나와는 완전 다른 사람에게 끌리는 것처럼 무작정 친하고 싶은 스티미언도 있지만 깊고 길게 스팀잇 안에서 인연을 유지하고 싶다면 에너지 수준, 가치관, 정신적 성숙도가 나와 같은 스티미언을 선택해보세요.

아직 그 수가 많지 않지만 선택된 그들은 나의 애미언 : 애정스티미언이 되어가고 있네요. 그가 먼저 나를 선택했는가 내가 먼저 그를 선택했는가는 중요하지 않죠. 제가 그리 다정한 사람이 아닌데 나를 다정하게 만드는 애미언님들이 계셔서 스팀잇을 하는 재미가 배가됩니다.

모두, 애미언 만들고 즐밋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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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정신적 성숙도에서 탈락... 더 성장해서 오겠습니다.ㅎㅎ
마담f님 의

똑땅해!ㅎ요.

가 저에겐 넘 신선한데요..ㅎㅎ
애미언이란 말 너무 좋네요.. ^^ 스팀잇에서 저두 지기를 만들길 바라며 ㅎㅎ 아 정신연령이 문제인듯..ㅋㅋㅋㅋ

똑땅해하는 걸 보면 저의 정신연령도 높지 않거나...
맛이 갔거나...라고 생각하시면...

나, 넘넘 똑땅해! ㅠㅠ

애미언 미동님, 아무 걱정마세요.
전 아주 유연성있는 사람이라 위아래 없이 잘 맞추니까요. ㅎ

이 글만 읽어보아도 애정이 철철 넘쳐흐릅니다 마담님 ^^

나와 비슷한 사람을 만난다는 것!
이곳 스팀잇에서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죠.

학창시절 친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글과 함께 하기에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그 느낌이
정말 즐겁다는 생각..

저만.. 하고있는 것은 아닐것 같네요 ^^

소철대장님 우리 같은시간에 댓글 달았네요!!! :) 통하였군요!

잉? 베어님이 언제왔지 대체?? ㅋㅋ

제가 애정이 그닥 없는 사람인데 스팀잇이 저를 이상하게 변화시키네요. 좋은 변화겠죠?
소철님과 애즈베어님은 서로 애미언이신가봐요ㅋㅋ
댓글도 같은 시간에 다시구요.
제가 끼어들 틈이 없네요.^^

그.. 그런가요?..
베어님은.. 제게 애베어라 ㅋㅋ

ㅋㅋㅋㅋ 우리 애소철님 ㅎㅎ

애정행각은 밝은 곳에서 해야 제맛이죠ㅎㅎ
그래도 이곳은 너무 환하지 않나요?
애베어님, 애소철님!^^

아니 백주대낮에 애베어님 애소철님 여인 한사람 가운데 두고 뭐하시는갭니꺄?
마담! 우리 조용한 곳으로 갈까요?

헛, @asbear 님도 여기서 뵙다니~ ㅋㅋ

소철님~~ 여기 자주 오시는군요 ^* ㅎㅎ

@madamf님 안녕하세요. 별이 입니다. @asbear님이 이 글을 너무 좋아하셔서, 저에게 홍보를 부탁 하셨습니다. 이 글은 @krguidedog에 의하여 리스팀 되었으며, 가이드독 서포터들로부터 보팅을 받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와아~ 추카추카~ㅎ
애즈베어님, 별이님, 가이드독 서포터님들 감사드려요. ^^

좋은 말씀이네요!
이야기 나누다보면 잘 통하고 계속 보고 싶은 분들이 있어요
단순히 '소통해요' '맞팔합니다'로 친해지진 않으니까요 ㅎㅎ

그쵸.
저도 그런 적 있지만 소통은 일방적으로 될 수 없으니까요.
살짝 팔로우했어요. 이무개님^^

팔로우 감사합니다 ㅎㅎ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는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항상 중요한 문제이죠 ㅎㅎ

스팀잇에서도 함께 하는 사람이 있다면 더욱 좋겠죠.
제가 말이 없는 편이라 처음엔 소통이 쉽지 않았고
지금도 아주 편한 건 아니지만
점점 소통에 맛들려가고 있아요.
함께 가자구요. ^^

처음엔 고래를 보면 무조건 팔로하기 마련이죠. 그런데 아무리 고래의 글이 피드에 떠도 결국 제가 읽고 싶은 글만 골라 읽게 되더라고요. ㅎㅎ

저도 명성도 높은 스티미언님들을 많이 팔로우했어요.
처음엔 누구와 팔로우해야 할지 모르니까요.
그치만 정작 소통은 뭔가 끌리는 분들과 하게 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좋아요...
선정 기준이 있군요 ..ㅋ

노래가사도 있잔아요...
당장 만나!
지금 만나
!
이제 이런 노래 나올듯요
당장 밋업!!
지금 밋업! ㅋㅋㅋㅋ

갑자기 신나네요. ㅋㅋ
음익의 힘인가요?
하누님, 흥을 가라앉히시구요 ㅎ
굿밤 되세요 ^^

애미언의 애가 애즈베어인줄... ㅎㅎ
마담에프님의 따듯한글 좋아요!!
@홍보해

애즈베어의 애, 맞습니다. ㅎㅎ
따뜻함을 느끼셨다니 기분 좋구요.
감사합니다. ^^

애미언 이래서 애베어라고 했드만.. ㅋㅋ

와 듣고보니 정말 맞는 말이에요. 배우자를 고르는 법칙이 이렇게 스팀잇에서도 적용될줄 몰랐네요!

아무리 골라봤자
한방에 훅! 끌어당기는 사람에겐 이길 수 없죠.
그냥 넘어가는 수밖에요.
마치 콘님에게 넘어간 것처럼 말예요. ^^

ㅋㅋㅋ 명성도가 높아도 취미나 흥미에 공통점이 없으면 들어가서 댓글달기도 뭐하죠...잘 모르시는 뉴비 분들은 아셔야 할 것 같아요ㅋㅋ 조금만 해보면 금방 감이 잡히긴 하지만요

그쵸. 저도 첨엔 댓글 다는 게 어색했어요.
많은 분들께 다는 것보다 집중적으로 정성껏 몇 개라도 다는 것이 효과적인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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