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이런 라면은 어떠신가요?^^"- 라면먹는 경험 개선하기 Workshop 후기 & 결과
안녕하세요. 앤블리💙 @annvely 입니다. ^^
제가 스팀잇 입성하고 초반에 UX에 대한 사례로
라면먹는 경험 개선하기 (우리같이 고민해볼까요^^?)
라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어요. ^^
나름 ... 조금 친근한 소재로 잡는다 하고
라면먹기 를 주제로 잡아보았는데.
스달도 쥐뿔없으면서..ㅎㅎ
많이 의견 주신 분들께 스달보내드리겠다고... ㅎㅎㅎ
해서 인가요^^?
그때 당시 초뉴비 마음에서, ^^;
초기대했던 것보다 의견이 적었던지라 ^^;ㅎㅎ
한달 간 썩혀두고 있었던 이벤트였죠.......ㅎ
하지만 저는 약속은 언젠가라도 꼭 지킵니다. ^^
총 8분 이 소중한 댓글 을 남겨주셨고....
어려운거 여쭤봐서
다들 고민하시느라 어려우셨죠... ㅠㅠ
늦었지만... 그리고 작지만...
의견 너무너무 감사드려서 여덟분께 0.4 SBD 씩 보내드리겠습니다.^^
늘 댓글로 의견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는 분들입니다. ^^
(그러고 보면 제 UX포스팅에 항상 관심갖고 의견주시는 분들이네요.)
▽▽▽
@kaine @huarin @tutorcho @hisc @brunch
@kmlee @bryanrhee @springfield 님.^^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댓글 의견들을 모아
편리하게 개선된 라면경험을 새롭게 만들어보진 못하더라도ㅜ
제가 이전에 만들었던
간단한 프로토 타입 을 공유해드릴까 합니다. ^^
라면끓이는데 단 5분정도 시간소요,
봉지안의 것들을 끓는 물에 넣기만 하면되는
그 짧은 시간 사이-
참 불편한 사실들이 많다는거 아시나요^^?
먼저 위 댓글주신 8분의 의견리스트 입니다.^^
- 국물이 묻는다.
- 그 뜨거운 국물을 식히기가 어렵다.
- 안경 쓴 사람에게는 김서림때문에 더욱 식히기가 어렵다.
- 라면봉지를 뜯기 전 반토막을 내어야 한다.
미리 반토막되어 나왔으면 좋겠다. 어차피 나중에 먹으면서 잘라야하니까. - 한입씩 먹으려면 접시같은 받침대가 필요하다.
- 조리 시 물 맞추는게 어렵다.
- 라면봉지를 뜯으면 항상 라면 부스러기가 냄비밖으로 낙하한다.
- 액상스프, 가루스프 전부 어딘가 묻고 끼고... 우황청심환처럼 만들면 좋겠다.
- 라면국물 먹기좋은 온도를 나타내주는 수저, 용기가 있으면 편리하겠다.
- 기타(설거지... 문제는 라면문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불편하다)
모두 공감 가시나요 ^^?
저는 무지무지 공감됩니다.
그리고
제가 예전에 동기들과 연구하면서 나왔던
불편점 + 니즈 들을 추가해봅니다.
- 매운 맛을 조절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면과 스프를 개인이 원하는 양을 조절하여 끓이고 싶다.
- 라면봉지와 기타 쓰레기가 많이 생긴다.
- 먹고 난 라면 그릇에 기름때가 많아 설거지가 힘들다.
아래는 불편사항 / 니즈 / 개선점
들을 통해 얻은
Insight 입니다. ^^
(UX방법론 중 '어피니티다이어그램(Affinity Diagram)' 이라는
인사이트 도출방법으로 실제 고민하는 모습.)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커피믹스 설탕 조절처럼 분리
매운맛 별첨 스프 추가
똑딱 하는 캡슐 안에 스프와 양념을 포장
가루가 아닌 액상 소스로 교체라면 물 맞추는 것이 어렵다.
봉투 에 물 조절을 표시
물 조절용 종이컵을 같이 제공면과 스프를 개인이 원하는 양을 조절하여 조리하고 싶다.
반 개 짜리 라면 출시
라면 봉지가 지퍼락으로 되어있어서 남은 양을 보관라면봉지와 쓰레기가 많이 생긴다.
대용량 라면을 만들기 (식당용 처럼 면, 스프를 대용량으로)
첨가료 봉지 3개를 한번에 원터치로 뜯어지게끔
모든 봉지를 식용 포장지로 하여 쓰레기 줄임
모든 소스가 버무러져 한 번에 조리
알약 형태로 가루를 만들어서 라면용 가루소스 별도판매
티백 형태의 가루 스프라면을 끓일 때 수증기때문에 가루넣기가 불편하다.
알약 이나 고체 형태로 가루를 만든다먹고 난 라면 그릇에 기름때가 많아 씻기가 힘들다.
일회용 냄비를 만든다먹는 도중에 국물이 옷에 튀거나 손에 묻는다.
국물을 조금 걸죽하게
한 입 용으로 덩어리로 알처럼 생겼다가 젓가락으로 풀면 면이 된다
젓가락에 무언가를 씌우거나 끼워서 묻는 것을 방지
4가지 Concept Sketches
(Idea무단도용금지)
(출처 : E대학교 디자인대학원 UX디자인
조O화 / 이O은 / 김O서 / 박O아 / 최O화 / 김O해 )
▽▽ 최종 프로토타입 ▽▽
취향대로 소스를 맛 별로 골라서 넣으세요. ^^
캡슐 1개씩 넣어
맛 농도도 조절 가능하답니다 .^^
한 입 라면 어떠신가요?
야심한 새벽
야식으로도 부담이 없는
알랄리 라면 !
이쁘게 딱 한 입만 맛보세요.
새벽이니까 1알만 쏘-옥
^^//
UX DESIGN
"에이! 무슨 허무맹랑한 헛소리야~"
"그게 되겠어? 불 가능해"
라고 했던 그 내용이 바로-
앞으로 변화 될 미래의 모습 이며
인간의 삶에 반영될 진정한 니즈 입니다.헛소리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영감을 주는 말이 될 것입니다.! ^^
감사합니다.^^
좋네요
편의점용이라면 가능할듯
여자 분들은 집에서도
한 개 다먹으면 살찔것 같은.... 그런 심리작용으로
한 입거리를 원하더라고요 ㅋㅋ^^
먹어도 살은 안찌는 마법의 라면ᆢ
읽다가보니 빠져 들어읽었네요. 알랄리 라면 너무 좋은데요?ㅎㅎ
빠져들어 읽으셨다니 감동감동^^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오 신기하네요 ㅋㅋ
밤에 생라면으러 먹고싶으먄 면 한쪽이랑 알약 하나 입에 넣으면 되는건가요!!
입에 넣는건 아니구요 ㅋㅋㅋ 한 수저용으로 끓이는 거에요 ^^
한 개 다 못먹을 것 같은 상황.... 예를들면
부담스러운 새벽에 유용하죠.^^
분석이 너무 잘되어있어서 깜짝놀랐네요!
앗 그런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인 가구시대에 꼭 필요한 라면인듯. 대박.
그쵸. 1인 가구 시대에 필요.!!
근데 고참님은 지금 나와있는 봉지 한개도 거뜬히
혼자 다 드시긴 할 것같은데... ^^
신선하네여
라면을 갖고 이런 생각까지 ㅋㅋ
주제를 일부러 친근한 영역에서 고민해본 것이었어요. ^^
창의력이 대단하세요! 더 가꿔야 하겠지만 다듬으면 정말로 상용화될 수 있겠어요! 기발한 생각 감사합니다!
네^^ 러프하게 단시간에 의논해서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본거라 ^^
언젠간 저런 라면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
먹고 싶은데영 ㅎㅎㅎ 참... 2개를 먹는 저에게 필요한 곱배기 기능도 ...
앗... 2개를 드시는군요.... ㅎㅎㅎㅎ
그렇다면 곱배기용 추가작업 요!! ^^
재밌네요 ^^잘봤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_^ sismaru 님 ^^
재미있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jaytop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