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아재] 잠시나마 달콤했던 퀀텀(QTUM) 행복회로 이야기.

안녕하세요. 커피만드는 아재입니다.

3월 19일 퀀텀(QTUM)이 G20 재무장관회의에 대한 불안감으로 최저점 12,000 초반대의 가격을 기록하고 30여시간동안 오르기 시작해서 상승률 200%를 달성하여 3월 20일 오전시간대에 전고점이라고 말하기 뻘쭘한 가격이지만 25,000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올해 초에 시작된 암호화폐 시장에 불어닥친 하락장을 정면으로 맞고 버티고 있어 이미 처참한 손실을 보고 있어 작은 펌핑에 동요되지 않는데, 며칠 전에 작성했던 [커피아재] 유나이티드 비트코인(UBTC) 에어드랍 관련 이야기. (Feat. QTUM) 말미에 잠시 언급했던 중국찌라시가 생각나면서 '설마?', '혹시?' 하며 조금 기대를 했던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쯤 커뮤니티에 퀀텀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찌라시가 돌았습니다.

• 퀀텀의 개발책임자인 패트릭 다이와 중국 오케이코인 거래소의 사장이 중국 공산당의 호출을 받았고 그 자리에서 그들의 기반을 국가에 넘기라는 제안을 받았다.
• 3월 19일 바이두가 주관하여 개최한 상하이 미래기술포럼에서 패트릭이 스페셜게스트로 초청되어 정부의 지원 아래 완샹그룹, 바이두와 협력하여 퀀텀 플랫폼으로 스마트시티를 구축중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동안 추측만 하고있던 스마트시티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정부, 기업 지원이 언급된 건 처음이라 소식을 전해들은 중국 세력들이 곧바로 한국거래소를 통해서 시장가로 매집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퀀텀 커뮤니티에 브런치라는 곳에서 암호화폐 관련 글을 작성하시는 '코인콜럼버스'님의 글을 링크해두었고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그 분의 의견은 양일간 퀀텀의 가격이 오르는 동안 유통량이 7,396만개에서 8,846만개로 1,500만개 가깝게 늘었고 기존 유통되는 물량의 20%에 해당하는 양이 새롭게 유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배가까이 급등을 하였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1,500만개의 새로운 물량을 시장이 소화하면서 2배의 상승을 보여준 것 치고는 거래량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위의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추측이 '블록딜'이라는 것을 제시했습니다. 블록딜이란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한 매도자가 사전에 매도 물량을 인수할 매수자를 구해 시장에 영향을 미치치 않도록 장이 끝난 이후 지분을 넘기는 거래'를 의미하는 주식용어입니다. 퀀텀 재단이 보유하고 있던 1,500만개의 퀀텀이 거래소를 통해 시장에 풀린 것이 아니라, 특정 세력과 합의에 의해 블록딜의 방식으로 이전되었을 가능성을 추측하셨고 이 글을 보고 오랜만에 행복회로를 돌려보았습니다. 하하

달콤했던 행복회로는 하루 밖에 가지 않았습니다. 퀀텀재단에서 유통물량 증가분에 대해 글을 남겼습니다.

마케팅비용 450만, 비니지스 개발 1,000만, 포스증가분 100만으로 퀀텀 ICO일년 이후인 올해 3월에 1,500만가량의 유통물량이 증가하였고 이는 1,500만개의 유통물량이 즉시 사용된다는 걸 의미하는것이 아니라 1년간 잠겨있던 물량의 잠금이 풀린것이고 퀀텀 재단에서 마케팅 및 BD등의 목적으로 사용 가능다고 합니다. 그리고 3년차를 위해 잠겨있는 물량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달콤했던 저의 퀀텀 행복회로는 일단락되었습니다.

지난주 G20 일정이 끝나 악재가 해소되고 나면 가격이 안정화되어 상승하리라 많은 분들이 예상하였는데, 아직 오르락 내리락 변동이 심한 것 같습니다. 단타를 잘하시는 분은 수익내기 좋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폴로닉스에 갇혀있는 물량을 포함하여 목표로 했던 스팀파워의 40%를 모았고 남은 60%를 적절한 가격에 구매를 완료하여 거래소사이트,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그만 들어가고 싶네요. 트레이딩은 참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락장에선 조금 더 낮은 가격에 사고 싶어서 매수량을 많이 가져가지 못하고, 상승장에선 더 많이 올라 더 높은 가격에 매수하게 될까봐 많은 매수량을 가져가는 시행착오를 겪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은 봄 기운이 완연한 것 같네요. 소중한 사람과 행복한 주말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좋은 포스팅을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하고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팔로우, 보팅, 리스팀을 해주시면 저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포스팅에 대한 팩트체크, 다른 의견 혹은 응원의 한마디 등 댓글까지 남겨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포스팅을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s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로고를 ai 파일, jpg 파일로 가지고 있는데,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이나 포토샵을 이용하여 파란색 바깥원과 테두리의 색상을 빨간색이나 다른 색상으로 바꾸실 수 있는 능력자분이 계실까요? 혼자 끙끙되며 시도해보았는데 못하겠더라구요.

커피아재의 이전 이야기

• [커피아재] (속보) 업비트 이오스(EOS), 아이콘(ICX), 스톰(STORM) 상장 5억이벤트 소식!
• [커피아재] 피로와 싸우는 일상이야기.
• [커피아재] 유나이티드 비트코인(UBTC) 에어드랍 관련 이야기. (Feat. QTUM)
• [커피아재] 네오(NEO) 창립자 다홍페이와 업비트 거래소 이야기. (about G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