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물 환경개선을 위해 실천하는 한국 청년기업을 소개합니다 : 사회문제 해결사례 (3)
한국 청년이 아프리카 물 환경을 고민하며 그 물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는 메세지를 전하는 글로벌 사회적 기업, ‘제리백(jerrybag)’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참고 : 제리백이야기 http://jerrybag.com/about)
국제적으로 환경과 물, 그리고 여성(젠더), human rights(인권) 문제는 세계가 공통적으로 앓고 있으며 끊임없이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노력하는 분야입니다. 저 역시 2012년에 이어 2013년까지 인권문제에 관심을 갖고 국내 모기관이 운영하던 교육과정을 이수한 적이 있었고, 이후 꾸준히 관심을 놓치 않고 있지만 넉넉한 여유가 없어 관련 활동은 지속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그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사례를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내의 문제를 떠나 국제적으로 세계인이 고민하고 있으며 국제개발협력 분야로 잠시 넓혀봤습니다.
오늘 소개할 기업은 제리백(Jerrybag)입니다.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아프리카의 가장 어려운 ‘물과 환경’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실천한 한국 소셜벤처 입니다.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매일 물을 마시기 위하여 하루 3회 이상 아무 도구없이 3회이시아 손과 머리를 이용해 제리캔(20L)을 나르고 있는 사정을 알게 된 박중열 대표가 '제리캔을 넣어 어깨에 멜 수 있는 가방'을 만들어 아프리카 물과 환경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로 ‘가방제조’를 시작한 기업입니다.
아프리카에서 물통으로 사용하는 제리캔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제품을 우간다 여성공동체와 함께 만들어 가방이 하나씩 팔릴 때마다 아프리카 우간다에 제리백 하나씩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물에 대한 평등한 권리와 지역의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박대표는 핀란드에서 디자인 관련한 공부를 하면서부터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반응이 좋았을리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NGO에 의한 지원은개인이나 기업의 donation에 의해 저개발 국가나 아프리카를 돕는다고 여기는 인식과 ‘좋은 재화’를 생산하여 그 수익으로 또는 판매방식을 차별화 하는 방식으로의 지원이 낯설었던 것입니다. 특히 디자인적 요소를 충분히 살려 제조한 가방을 판매하면서 아프리카를 돕는다는 인식과 괴리가 있어, 좋은 제품, 좋은 디자인으로 승부하려는 박대표의 노력이 잠시 흔들리기도 했지만 국내 대기업의 사회적기여로 설립한 ‘사회적기업가 MBA과정’을 통해 보다 사업을 명확하게 정리하면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제리백과의 인연은 오래지만, 저 역시 기억을 다 더듬을 수가 없어서 내용 중 일부는 ‘Jerrybag의 박중열 디자이너를 소개합니다!’ 에서 발췌했습니다.
(출처 : http://naver.me/GvvkV26z )
쪽메모를 모아 포스팅 직전 다시 검토하다 어제(1월14일자)인터뷰 기사를 하나 더 찾았습니다.
- 우간다에 수천 개 물통가방 기부한 청년 사업가 “올해는 미국 진출 해야죠”
http://www.hankookilbo.com/v/54e95a2cd7fe46a8b24d32e0f8cd4f1a [강소기업이 미래다]제리백 박중열 대표 인터뷰
아프리카 식수문제를 해결하려는 몇 가지 노력의 자료를 붙여 봅니다.
- 아프리카 식수 문제 해결! 생명을 구하는 태양광 정수기
출처 http://hwam.tistory.com/691 [한화첨단소재 공식 블로그]
세상의 문제-> 사회의 문제-> 우리의 문제? 문제는 인류역사와 함께 시작되었는데,
그런 문제는 해결해야~!!! 라는 주제로, 사회문제를 함께 고민해 보거나, 대안을 제안하거나 현재 실행중인 분들을 응원하기로 하고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I. 서울역 노숙인들과 함께 시작한 튼튼한 기업이 있습니다 ; 사회문제 해결사례 (1)
https://steemkr.com/social-innovator/@leemikyung/vx1ix-1
II. 다문화이주여성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대구 사회적기업’을 소개 합니다 : 사회문제 해결사례 (2)
https://steemkr.com/social-innovator/@leemikyung/r5qwg-2
[약속의 글]
'사회문제'에 관심 갖고 문제해결을 위해 동참하는 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https://steemkr.com/social-innovator/@leemikyung/2bns8j
[사회혁신 아이디어 콘테스트] ‘사회문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https://steemkr.com/social-innovator/@leemikyung/xxrp1
계속해서 나눠보고 싶은 주제입니다.
1/ 세상의 문제-> 사회의 문제-> 우리의 문제? 문제는 인류역사와 함께 시작되었는데,
그런 문제는 해결해야~!!!
2/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지?
3/ 내가 또는 우리가 과연 해결할 수 있을까?
4/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은 그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 했을까? (사례를 살펴야~!!)
5/ 그렇다면, 나도 한번....?
6/ 아이디어 아이디어.......아이디어를?
7/ 그렇다면, 한번 해결해 볼까?
8/ 어떻게?
관련한 글로 의견을 주시거나, 현재 활동하고 있는 분들의 경우 @social-innovator tag를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할 수 있는 방법]
• 댓글로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 주신 모든 댓글에는 기본적으로 단답형 또는 연관성이 전혀 없는, 미풍양속을 해하거나, 또는 의미 없는 그리고 의사가 분명하지 않은 댓글을 제외한 모든 댓글에는 일정액(보팅바 기준 1-2%)에 한하여 보팅 하겠습니다.
• 각 주제별 아이디어를 평가할 수 있는 분의 경유 현재까지 자원자가 없어 그간 상당기간 현장경험을 했고 현재도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어 제가 판단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응원 방법]
• 가장 소중한 ‘사회문제’라고 여기는 문제를 공유해 주시는 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 새롭게 ‘사회문제’로 고민을 공유하는 분들과, 혹은 어떤 사회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시는 분들에 한해 제 보팅의 당일 기준 full voting을 지원하고, 관련 내용이 담겨있는 포스팅 보팅액의 경우, 적절한 (기존 활동인 캄보디아 지원활동과 공유해야 함으로)금액에 한하여 SBD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는 문제와 해결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하신 분은 없으며, 다만 미국의 @euni님의 경우 남편과 함께 종교 활동으로 미국내 한인 노숙인들 돕는 프로젝트를 기획중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활동에 대해서는 서로 여건이 허락지 않아 아직까지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았지만 향후 정리되는 대로 응원할 방법을 찾아 나설 것입니다.
@venti님의 경우 멋진 계획에 대한 구체적 실현 방안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라 향후 계속 관심 갖고자 합니다.
진행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제안으로 선정된 분들과 뜻을 같이 하는 응원꾼들이 언제든 ‘밋업’을 원하는 경우 필요한 적정 경비를 지원하겠으며, 가능하다면 공유한 아이디어를 develop하여 사업화 할 수 있는 있는 상황에 이르는 경로까지 함께 하고자 합니다.
Cheer Up!
인도네시아 발리 우붓 지역에 의료봉사 기획 차원에서 방문했을 때 알게된 단체가 있습니다. FFF(Fare Future Foundation)이라는 이름의 단체였는데요. Fare Warung Bale라는 여행객을 타겟으로 한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그곳에서 나는 수익으로 작은 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정기적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 봉사를 할 뿐만 아니라 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짓고 있었습니다. (2017년 여름이었는데 지금은 건물은 다 지어졌을 수 있겠네요.) 물론 식당 수익 뿐만 아니라 여러 단체에서 후원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식당에 가면 1 meal=2 Free medical treatments 라고 딱 붙여져 있어 이 곳에서 식사를 하면 donation이 되는 느낌이 들게끔 잘 만들어놨더라구요. 물론 요리도 맛있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우붓 음식점 중에 별점도 높고 상위권에 속해있더라구요.
참 아이디어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유명한 여행지에는 돈을 아낌없이 쓰러온 사람이 많지만, 그 근처 조금만 벗어나도 빈민층이 형성되어 있는 상황이니까요. 여행지의 유명한 식당과 그 이익으로 해당 지역 의료를 돌보는 것. 좋은 선순환이라고 할까요. 그 곳에서 만났던, FFF의 대표로 있는 분도 굉장히 열정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나중에 포스팅해볼 생각이었지만 글을 보고 문득 생각나서 남겨봅니다 :)
스티밋에 혹시 이런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금 모금 같은 이벤트는 없는지 확인해봐야겠어요
아니면 구호단체가 스티밋계정 만들어서 사례 포스팅해서 성금을 보팅으로 받아 실제로 현금화해서 사용하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훌륭한 분들이 많아서 기뻐요 ^^
와... 정말 멋지십니다.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고민해보겠습니다. 응원햐요!
와우 이런거 너무 대단합니다!
응원합니닷!
마지막에 가치있는것을 나누는것은 망설이지 않겠다는 말이 몹시 와닿는것 같습니다.
좋은글 보고 가요^^
very nice photography and good post my bro thanks for sharing...
예전에 본 다큐에서 저렇게 물을 길기 위해 다니는 곳마다 나쁜 사람들이 곳 곳에 숨어있어 어린 아이들을 성폭행하고 나쁜짓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물이 필요하기에 그 위험을 무릅쓰고 간다고 해요.. 제리백 좋은 프로젝트입니다.
개인적으로 사회적 기업의 자생과 지원에 관심이 많아서, 글 제목 보자마자 팔로우했어요. 저는 aging society에 관심이 많습니다. 노년층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 싶어요. 아직 구체화된 아이디어는 없지만, 함께 이야기 나누고 관심사를 공유하면서 발전시킬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