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거래하는 데이트레이더들을 많이 만나봤는데요. 기본적으로 2대의 컴퓨터, 4개의 모니터, 서브 노트북을 사용중이었습니다. 순수하게 개인 트레이더들이었구요. 전업(60%) 하시는 분 중에 12개의 모니터를 보시는 분도 봤습니다. 기본(4개의 모니터와 노트북, 총 5개의 화면) 사용자들의 화면구성은 기본 4분할 - 일봉 시간봉, 분(30분~15), 분(1~3)봉 또는 1000~1200틱, 400~600틱, 300이하틱, 100~10틱 - 이었습니다.
매인 화면은 매매창 - 종목별, 매수매도별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조창과 노트북은 관련 인덱스 일봉과 전체 인덱스 상황이 열려 있는 경우가 보통이었습니다.
이런 화면 구성의 트레이더들은 대부분 데이트레딩을 하고 있습었습니다만...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는 개인의 매매 형태는 데이트레이딩이 기본이고 보면, 스켈핑을 포함한 단타 매매자들도 일봉과 시간봉을 모두 보고 있다는 것이 정답입니다.
또한 장기 투자를 목표로 한다고 해도 진입 시점의 타임밍을 잡을 때는 일봉이하 분봉을 기준으로 진입합니다. 중장기 투자를 목표로 하는 주식투자의 경우 정교하게(5호가 이내) 목표가 진입하고 무조건 2퍼 손절을 하는 전문가도 봤습니다.
단기 투자자도 장기봉을 보고, 장기 투자자도 진입할 때는 분봉으로 매매를 합니다.
코인 시장은 유난히 초심자들이 많고, 모니터도 아니고 핸드폰으로 대충 매매하시는 분들 보면서... 이렇게 해도 수익이 난다고? 의문을 품었는데요. 옆에서 보니까 상승기에는 용감하게 들어가 수익이 났지만, 하락기에는 전혀 방어가 되고 있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