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개인정보가 그렇게까지 중요한가?
우리는 살아가다보면 신뢰에대한 문제를 겪을 때가 있다.
현재 SCT 운영진들도 똑같은 상황에 놓였다고 생각한다.
SCT 운영진에 대한 개인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내가 보는 이 시선은 꼭 죄 지은 사람에게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물론 그런 뜻으로 요구를 한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안다.
분명한 것은 몇몇분들 덕분에 우리가 그분들의 개인정보를 알게된 것이지
그분들이 아니었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게 궁금해 하지 않았을 것이다.
어쩌면 보팅의 족쇄때문에 아무도 말을 안했을 수도 있다.)
보는 사람들(투자자) 모두 만족 시킬 수 있을 정도는 아니겠지만.
SCT 운영진 측에서는 본인들의 개인정보를 공개를 했다.
그리고
[공지] 개인정보 추가공개 요구 및 보상규칙 제안에 대한 입장 글이 오늘 또 올라왔다.
읽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왜 유독 SCT의 운영진에게만 개인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것 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답은 하나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잘 나가니까. 먹튀 할까봐. 많은 수익이 나니까.
개인정보 공개하는게 물론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게 무조건이라는 생각은 안한다.
내 투자에 대한 철학은
모두가 다 같이 웃을 수 없다라는 것이다.
코인판에 있는 것은 폭탄 돌리기와 같아서
누군가는 손해를 보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많은 스캠들이 판치는 곳이다.
지금 SCT는 아무래도 많은 수익이 나다보니 의심이 들 수 밖에 없다.
내가 부익부 빈익빈이라는 글을 적었지만
실질적으로는 부익부 빈익부 가 맞는 것이다.
못 벌어가는 사람은 실질적으로 없다.
(못 벌어가는 사람 있으면 내가 벌었는거라도 드림. 본인의 만족에 못미치는거 말고)
누가 더 벌어가고 덜 벌어가고 차이지.
빠져나갈 구멍이 없는 것도 아니고
잘 되어있어도 논란의 여지가 되다니..
내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된다.
아는사람도 뒤통수 때리는 세상에
굳이 개인정보가 그렇게까지 중요한가 라는 생각을 해본다.
주민등록증을 공개한다고 해도 또 다른 것을 요구하거나 하지는 않을까?
어쩌면 투자 원금회수 하고 시작한다면,
이런 문제점을 논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저는 이 얘기가 화살을 잘못 향해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blockchainstudio님은 어찌보면 공짜 법률자문을 해준 정도로 기여를 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비공식 답변이지만 현직 판사 변호사들에게 직접 물어본 사안이기 때문에 가격으로 따지면 굉장히 비싼 정보일 것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법적 문제도 추가로 고려할 수 있고, 전체 스코판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믿습니다.
저는 이 논쟁의 시작을 @l-s-h님의 스캠비판으로 보는데요, 그 분에 대한 언급은 쏙 빠지고 자꾸 화살이 엄한 곳을 향해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눈에 띄니 비판할 대상이 쉽게 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blockchainstudio님께서 얼마나 더 큰 기여를 하실 수 있는지 한번쯤 더 생각해봐주시고 대해주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굉장히 귀헌 인재십니다 ^^;
글을 따로 쓰려다가 굳이 눈에 띄게 만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댓글로 남깁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전 사실 다른 댓글에도 달았지만 보팅 줄어들까봐 목소리를 못 내시는 분도 많을 것이라 생각하고 크게 개의치 않으려 합니다. 하지도 않은 가상의 주장을 만들어 비판하는 분들 보면 솔직히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하나 하다 결국은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말씀하신것처럼 공개를 요청한 사람들을 비판하시는 분들조차 혜택을 받은 것을 전혀 생각을 못하는 분도 많으시죠.
스팀유저가 많이 줄면서 남아 계신분들중에 지나치게 수익만 보면 된다는 식의 투자자 유형의 유저의 비중이 높아진 것도 앞으로 스팀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외부에서 보면 이 커뮤니티가 어떻게 보일지ㅠㅠ 뭐 앞으로 어떻게든 나아질 수 있길 바래야겠죠. 혹시 이글 보신 분들중 마음속으로나마 응원해주신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절대로 블체스님께서 문제가 되어서는 아닙니다!
블체스님의 좋은 의도와 애증에 대해서 저도 정말 잘 알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글과 도움되는 글을 잘 보고있기도 하구요.
자꾸 화살이 자꾸 튀는 것 같아 자꾸 죄송스러운 마음이드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클레옵님!
저도 처음에는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요.
관련 글들을 다시 한번 읽어보니, 어느 정도 개인정보는 공개하는 것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인 문제에서 발행자들이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지금 정도의 개인 정보 공개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비슷한 생각하시는 분들 엄청 많을 겁니다. 보팅때문에 말을 못하는 것뿐이죠.
맞습니다 보팅때문에 말을 못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과연 이분들 아니셨으면 저희가 그분들의 신상에대해서 궁금하게 생각을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이것도 '보팅' 때문에 쫄아서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겠죠..ㅎㅎ
네 저도 그런거에 대한 생각을 안해본 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그게 아직 이른부분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하기도 했고 ,
왜 굳이 SCT에게만 그런 개인정보에 대한 이목이 집중이 되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ㅎㅎ
벌어가기만 하면되지 하는 사람들(투기꾼)에게 있어서
과연 그들의 개인정보가 중요하게 생각했던것인지 생각해본 것입니다 ㅎㅎ
저 또한 몇몇분들 아니었으면 그분들의 개인정보에 대해서 궁금해하지 않았을 것 같아서 고맙기도 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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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많은 보상이 나오니 의심이 들겠죠.
이해는 되나 무리한 요구는 안 될 듯 합니다.
넵 맞습니다.
그만큼 많은 보상이 나오니 의심이 들긴 합니다. 본문을 조금 수정해두겠습니다. 혜자롭다라는 표현 수정.
과연 우리가 그들이 아니었으면 이분들에 대한 신분이 궁금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잘 읽었습니다.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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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는 이 시선은 꼭 죄 지은 사람에게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공감합니다.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는데 말이죠.
저는 '발행자'들을 위해서라도 개인정보 공개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만 도가 지나쳤던 글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아무도 쉽게 이야기 하지 못한 이야기를 해주었다고도 생각은 합니다 ㅎㅎ
제가 조금 오버스라웠을 수 있지만 아마 작성하시는 분들 그렇게까지는 생각 안하셨을거에요 ㅎㅎ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의견에 댓글을 다시며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깊네요 ㅎㅎ
이런것도 좋은 댓글에 포함되겠죠? 곧 댓글 큐레이팅 계정으로 돌아와 풀봇 해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베스트라이브님의 좋은 활동들도 잘 보고있습니다.
댓글 큐레이팅 활동을 하면서 좋은 댓글이 적어 고민이 많았는데 여기에는 많이 있네요 ㅎㅎ 응원드리고 갑니다~ best-live 본계정에 뉴비 발굴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관심있으시면 한번 들러 주셔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둘러보겠습니다.
ㅎㅎ
그러게 말입니다ㅎㅎ
엥? 신원인증이 중하지 않다는 이야기인거같은데요?아닌가요?ㅎ
몇몇분들 덕분에 그분들의 개인정보가 궁금했던 것이지
처음 투자를 하고 들어오신 분들의 대다수가 그분들의 신상정보에 대해서 생각한사람 거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ㅠㅠ 그런거 아닙니다.. 중요한 부분은 아는데
왜 다른 토큰들에게는 그런 관심을 안주는지.. 왜 SCT 에게만 그렇게 이목이 집중인 것인지..
물론 몇몇분들 아니었으면 그분들의 개인정보에 대해서 이야기 꺼내는 사람들이 있었을까 싶습니다.
반대로 이해하신듯 합니다...
토큰의 발행목적이나, 어떻게 이끌어 갈것인지... 뭐 이런것도 아니고, SCT에만 이런걸 요구하는건 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죠!
사실 마음에 안들면 안사면 그만인것을... 다들 성인들이고, 각자의 판단에 따라 투자를 하고, 거기서 수익을 보건, 손실을 보건... 책임은 다 본인 몫인것을...ㅎㅎ
맞습니다 모든 투자는 본인의 몫...ㅎㅎ
저도 YBT팀 으로써, 과연 내 얼굴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되고, 내 이름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다보니 ...
어쩌면 찔림에 대한 글일 수 도...
그런 관심도가 결국에는 너무 많은 이윤을 창출 할 수 있어서 라고 생각하거든요... ㅎㅎ
유머를 이해못하신 겁니다^^
마찬가지로 반대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의견 중 "뭣이 중한지도 모르면서"라는 의미입니다ㅎㅎ 똑같이 따라해본 것이죠. 이제 이해가 되셨으려나요?
공개를 요청하는 분들의 핵심을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라면 저 유머를 바로 이해하시지 못하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하죠.
운영진의 투명성이 위에 말씀하신 것과 관계되어있다는 것도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은 것 같더군요.
토큰을 발행해서 앞으로 외부와 제휴도 하고 더 큰 거래소 상장 계획이 있는지 투자자로써 궁금할 수 있겠죠? 그런 가능성을 높게 보는 사람은 토큰의 가치를 높게 볼 것이고 가능성을 낮게 보는 사람은 토큰의 가치도 낮게 볼겁니다. 그런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와 정보의 비대칭에 의해서 결국 누군가는 손실을 보게 됩니다. 그것도 동료 스티미언중에서.
운영진 최근 공지에 나왔듯 그럴 계획이 없답니다. 현재 공개정도론 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초기에 그런 걸 기대했던 분 많을 겁니다. 스판이 발전하려면 하는 취지로 우리끼리 이렇게 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니 외부에서 가치가 유입되어야 한다는 글들 많이 올라오고 공감을 받았으니까요. 즉 말씀하신 토큰의 발행목적이나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인데 그런 핵심을 생각하시지 않는 분들이 많더군요.
정보가 보다 투명해져서 가치가 떨어졌다면 그렇게 위험성을 안고 고평가 되어있었다는 이야기이고 진정 가치가 있다면 오히려 보다 투명해짐으로써 가치가 올라야겠죠.
도 이해하시고 싶다면 스스로 왜 그럴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이미 일부 이유를 몇번 설명하긴했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토큰과 SCT가 무엇이 다른지. 게다가 한 토큰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기 위해 스팀엔진의 모든 토큰을 조사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바쁜 사회속에서 상대방의 주장을 잘 읽고 이해할 노력을 기울일 필요는 당연히 없고 그러다보니 왜곡된 글에 별 생각없이 동조하는 문화도 이해되지만 적어도 비판을 할때는 남이 하지도 않은 말을 왜곡해서 비판하면 안되겠죠.
초기에 정말 많은 것을 기대했더라면 걱정이기도 합니다.
오히려 초기다 보니 조금 견주어서 봤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이것도 맞는 말씀이십니다. 그런데 현재 토큰에 투자하시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이 중복되시는 분들이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보니 SCT에만 요구를 하는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SCT는 다른 토큰들과는 다른 점이 있지만요.
비판이 그냥 비판이 아닌 투자자보호라는측면에서보면 좀 유해지지않을까합니다^
맞습니다. 그렇다면 조금 유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생각의 의견을 드리자면 그러면 나카모토 사토시는 누구일까요...?
이런 질문을 던지면 끝도없다는 것을 알지만 요런 생각이 겹쳐져서 생각을 해본 것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