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 화폐 투자금 모금 방식 및 사기 형태의 변화

암호화 화폐 관련 프로젝트를 계획할때

투자금 모금은 반드시 뒤따르게 되는데 투자금 모집의 형태도 계속 변모하고 있다

큰 틀에서의 변화는 세가지 정도로 구분할수 있다

1. ICO(Initial Coin Offering) : 자체적으로 투자자를 모집하여 토큰을 배분하는 방식

암호화 화폐 초기부터 투자금을 모금하는 대표적인 형태로

이를 통해 개인들은 암호화 화폐에서 엄청난 투자 수익을 거둘수 있었던 형태였다

물론 Hi Lisk Hi Return 즉, 고위험을 감수해 내야 고수익이 가능했던 부분이다

잘만 선택하면 투자금의 몇배는 기본이고 몇만배의 수익까지 가능했던 시절이다

물론 지금도 ICO를 이용한 투자금 모집을 하고는 있으나

암호화 화폐로 투자금을 받고 토큰을 지급하였으나

백서의 내용에 따른 더이상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는 일명 먹튀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금 손실을 보기 시작했고 지금은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개인들이 ICO에 대한 투자를 회피하게 되었다

우리 스팀미언 분들도 많이 참여한 APPICS가 대표적인 사례다

우리의 소중한 스팀을 투자받고 그 돈으로 탱자탱자 놀고 있다 ㅠㅠ

2. IEO (Initial Exchange Offering) : 거래소를 통한 투자금 모집 형태

거래소에서 프로젝트를 우선 검토하고 투자금 모집을 진행하기 때문에 투자이후 상장에 대한 걱정은 없으니 ICO에 비해 보다 안전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바이낸스, 후오비 등 대형 거래소에서 진행한 IEO의 결과는 일단 좋다

IEO 단가 대비 최고 수십배까지 폭등한 코인도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여기서 또 다른 문제가 생긴다

돈이 모이는 곳에는 반드시 똥파리들이 들끓는다고 IEO를 통해 사기를 쳐먹는 사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일명 쓰레기 거래소에서 주관하는 IEO가 대부분 그렇다고 보면 된다

때문에 IEO쪽으로 투자할 의사가 있다면 최소한 바이낸스, 후오비 등 대형거래소에서 주관하는 IEO에 참여해야 비교적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개인적으로 IEO 투자는 아직까지 참여하지 않았다

3. STO(Security Token Offerings) : 증권형 토큰 발행 형태

ICO, IEO를 넘어 이제는 증권형 토큰 STO 형태로까지 투자형태는 발전하였다

간략히 설명하면 회사의 암호화 화폐를 산다기 보다는 주식을 사는것에 가깝다고 볼수 있다

증권형 토큰형태로 투자후 회사의 가치가 올라 회사의 시가총액이 커지면

그만큼 투자자는 보유수량만큼 투자 이익을 보는 개념이다

이런 증권형 토큰을 통한 투자는 이미 무언가를 보여주고있는 우량한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이다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Bitfinex, Coinbase, Ripple, Circle 등의 토큰을 사는게 아니라 회사 주식을 사는것과 같다

그러나 여기에서도 똥파리들이 또 꼬인다

지난 3월 서울 역삼동에서 자신을 한일 합작회사의 이사라고 소개한 사람이

200여명의 투자자를 모아 자신의 회사(듣보잡 회사) STO 투자를 하면 투자수익금과함께 배당금까지 지급하겠다는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물론 그 뒤의 결과는 모르지만 거기에 투자를 한 사람은 분명 사기를 당했을 확률이 높다

이처럼 STO도 진보된 형태의 투자 형태이지만 듣보잡 회사에 투자하기 보다는 어느정도 암호화 화폐 분야에서 충분히 검증되고 안정적인 회사에 신중하게 투자하기를 바란다

---

투자는 신중하게 하시고 항상 좋은 결과가 있으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