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CPT로 보는 스팀코인판 SCT의 운명

in #sct4 years ago

왓챠라는 어플을 아시나요? 왓챠는 사용자의 영화,TV,도서 등 컨텐츠데이터를 분석해서 이를 토대로 컨텐츠를 추천해주는 어플입니다.
리뷰를 남길수있고 나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팔로우도 할수있으며 소통도 가능하죠.

초기의 왓챠는 영화만을 다뤘습니다.
사용자에게 영화를 추천해주고 영화에 대한 별점을 매기고 리뷰를 남기며 영화에 대해 소통하는 어플이였죠.
다만 특이점이 있다면 사용자의 별점을 기반으로 영화를 추천해주고 예상별점까지 알려줬다는겁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처음엔 정확하진않았지만 차츰 데이터가 쌓이게되었고..
점점 더 알고리즘이 정교해져 취향에 딱 맞는 영화를 추천해주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영화 장르는 물론이고 선호하는 배우,감독까지 알려줘버리니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왓챠에 발을 들일수밖에 없게되었죠.

2016년. 왓챠는 월4900원에 6000여개의 VOD를 제공하는 OTT서비스 왓챠플레이로 사업을 확장하게됩니다.
(OTT : over the top.인터넷을 통해 볼수있는 TV서비스)
왓챠의 데이터는 많은소비자들이 최신컨텐츠보다 옛날컨텐츠를 원하고있음을 보여줬고..
왓챠플레이는 저렴한 가격에 옛날컨텐츠를 제공하기 시작했죠.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왜냐구요? 지금은 월7900원이거든요
현재 5만개의 컨텐츠를 확보하고있음이 성공을 증명해주죠.

이에 더나아가 2018년 12월. CPT(콘텐츠프로토콜)코인을 발행합니다.
CPT는 백서에 따르면 공급자와 소비자. 참여자 모두에게 보상을 주는 코인입니다.
백서에 이런저런 내용이 있긴한데.. 의미없는 깡통백서나 다름없습니다.

사용자 보상 -> 사용자 유입 + 부가 수익 -> 서비스 성장 + 데이터 증가 -> 생태계 성장

핵심은 이겁니다. 사용자에게 보상을 줌으로서 생태계를 성장시키는것.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보상을 주는데 사용자가 유입이 안되면?
생태계성장이 불가능합니다. 물론 코인의 가치도 덩달아 떨어지겠죠.

왓챠는 현재 설문조사를하면 850개정도의 CPT를 보상으로 주고있고
CPT를 사용할수있는 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재밌는건 700CPT에 메가박스 영화예매권을 팔고있다는겁니다.
현시세 기준으로 4900원에 영화표를 파는셈이죠.
뿐만아니라 인터파크 5만원 문화예매권 5200CP,
알라딘 인터넷서점 1만원 상품권은 1100CPT에 팔고있습니다.
단순히봐도 20%이상 저렴한 금액인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는 커녕 입소문조차 나지않고있는 이유는 뭘까요?

바로 접근성이 떨어지기때문입니다.
CPT스토어는 왓챠와는 별개로 회원가입을 해야하고 비트베리라는 지갑을 연동해야 이용할수있습니다.
더군다나 CPT코인을 구매해서 비트베리지갑으로 송금까지해야합니다.
CPT가 왓차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했다면 결과는 달랐을겁니다.

SCT는 CPT와 상당히 비슷합니다.
왓챠안에 있는 스토어처럼 스팀잇안에 스팀코인판이 있고,
비트베리를 연동하여 토큰을 옮기는처럼 스팀엔진을 통해 토큰을 옮길수있습니다.
그리고 공통의 문제인 사용자유입.
신규 유입이 없을때 생기는 가장 큰 문제는 포스팅의 양과 질이 유지되기힘들다는겁니다.
매번 양질의 포스팅을 하는 사람들은 소수이기때문에..신규유입없이는 유지할수가없습니다.

스팀잇도 왓챠와 비슷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초기의 스팀잇은 뚜렷한 구분이 없었지만
차츰 특정태그들을 통해 입맛에 맞는 글을 큐레이팅할수있었고
스팀헌트,테이스팀,트립스팀 등 특정태그를 확장한 사업이 등장했습니다.
스팀잇이 성장함에 따라 보유하기만해도 사용자가 원하는..
보팅을 해주는 JJM이 생겼고 더 나아가 SCT가 생겼습니다.

​사용자가 유입이 되든안되든간에, 사람들이 SCT를 매도하기시작하는때가오면 스팀코인판은 시험대에 오를겁니다.
유입이 안된다면 마지막에 매도하려는사람은 모든 투자금을 잃을것이고,
유입이 되더라도 부가 수익(광고 등)이 없으면서 매수량이 매도량을 감당하지못하면 비슷한상황이 올겁니다.
다만 다행인점은 스팀코인판이 초창기라는겁니다.
방향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WEEDCASH가 될수도 WE EAT CASH(...)가 될수도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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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옮겨야 했을때도 불편했었는데
비트베리 등등등 자꾸만 거래소 지갑 이러다간 무한대로 생겨나니 접근 안하게 되더라구요~! ㅠㅠ
모바일 사용자는 폰에 자꾸 덕지 덕지 지저분하게 뭔가 계속 설치하면 왠지 백그라운드로 뭔가 채굴하는거 같은 느낌에 폰은 느려지고 배터리 소모는 많아지고
걍 안하게 되더라구요~

소개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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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제 알았네요.

오랫만에 뵙습니다^^ 오치님이 추진하시는 AAA가 왓차랑 비슷하다고들 합니다.

와~ 정말 오랜만에 피드에서 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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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스팀잇이 더 확장 하지 못하는 이유가 편의성과 접근성 제일 큰 걸림돌입니다.
편의성과 접근성만 조금 더 갖춘다면 신규 유입이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초창기 지만 시스템을 잘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송아님 글 엄청 오랜만이네요
반갑습니다~^^

지금은 SCT를 모으는 시기라 가격이 계속 올라가고 있네요.

오~ 여기서 영화표 사서 중고나라에 파는 창조경제를 ㅋㅋㅋㅋ

네이버나 페이스북 소셜 로그인으로 간단히 접근할 수 있게 되면 좋을텐데..
다른 사람 키들을 보관하는 위험부담을 짊어지기도 어려우니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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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모두가 매도하기 전에 신규 유입이 물밀듯이 들어오는 상승장이 펼쳐져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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