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태그의 붕괴?

in #sct2 years ago

스팀잇 태그의 붕괴?


현재 태크 코인이 너무 뜨거워서 쏠림 현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원래 스팀잇이 추구하는 것은 다양한 글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서로 교류하는 장이 그 핵심인데 현재의 스팀잇을 보면 그런 모습을 찾아 볼 수 없는 것 같아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현재 태그형 코인에 열광하는 이유는 보상을 두개 이상 받을 수 있다는 큰 장점에 스티미언 분들이 빠져 들고 있습니다. 글을 한편 쓰고 두개 이상의 코인을 지급 받을 수 있다면 당연히 기존 스팀잇을 통한 한 개의 코인을 지급 받는 것보다 두개 이상의 코인을 지급 받길 원하겠죠. 스팀잇에는 매니아 태그와 보편적 태그 등 다양한 태그들이 있습니다. 그 태그들이 현재 스팀엔진에서 나오는 태그형 코인들에 의해 설 자리를 잃어 가고 있습니다.

태그형 코인 시스템은 한번에 태그보팅과 스팀보팅이 맞물려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 보팅하는 횟수가 제한되어 있는 상황으로 특정 태그 코인을 보유한 분들은 다른 태그에 보팅을 하게 되면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건 다양한 분야로 사람들이 교류 할 수 없게끔 만드는 장애 요인으로 다가 올 것입니다.

기존의 스팀 보상 형태는 하나의 코인으로 다양한 태그의 보상을 지급하는 구조라 하나의 태그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져 왔는데 그 교류가 이제 태그형 코인으로 붕괴되어 가고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하루 태그코인 100파워를 가지고 있고 10회 보팅을 할 수 있다고 하면 해당 태그에 10회 보팅을 해야 1000파워 만큼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다른 태그에 보팅을 한만큼 파워는 손해를 보는 것이죠. 그러면 자연스럽게 다른 태그에 공감이 가고 보팅을 해주고 싶어도 못해주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계속 이여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스팀잇 일반태그의 붕괴가 일어나게 됩니다. 어떤분들은 이런 말을 할 수 있을 거에요. 해당 특정 태그 글 하나 쓰고 다양성 글 하나 또 쓰면 되지 하고요. 본인이 다른 태그에 보팅 해주고 손해 보는 것이 아깝게 느껴지면 남들도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말은 상대의 일반 태그 게시물에 보팅을 안하면 상대도 본인의 게시물에 보팅을 안하게 됩니다. 보팅을 못받는 다면 다양성을 지닌 글들은 점차 스팀잇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모든 스티미언분들은 특정 태그에 얽매이게 될 거라 생각 됩니다.

현재 두가지 형태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하나는 특정태그에 본계정으로 그냥 쏠림에 뛰어드는 부류
다른 하나는 부계정으로 특정태그형 게시물을 뛰어 부류

이렇게 두 종류의 계정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잠수 하던 부계정이나 새로운 계정들이 태그형 코인 환경에 뛰어들고 있는 셈이죠. 신규 스티미언이라기 보다는 기존 잠수 계정이나 새로 만든 부계정으로 보는 것이 맞을 거에요.

태그코인파 Vs 반태그코인파


현재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아마도 스팀잇 교류의 장은 붕괴 됩니다. 사람들은 상대 스티미언 게시물의 태그를 보고 보팅하는 상황으로 바뀌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즉, 본인이 태그코인을 보유하고 있지 않고 해당 태그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상대가 특정코인태그를 사용하고 있다면 교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 교류가 단방향으로 밖에 가지 않게 됩니다.

반태그코인파는 생존을 위해서 태그코인파의 태그를 피해 일반 태그 유저들 간의 교류가 이루어지고 그러다 보면 태그코인파와 반태그코인파로 스팀잇 교류의 장이 양분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태그코인은 스팀잇을 붕괴시킨다.


태그코인은 해당 태그에 스티미언들을 묶어두는 시스템이다. 스팀잇에 태그들이 특정 태그에 몰리고 특정 태그 안에서도 태그 간 단절이 일어나게 된다. 스팀잇의 다양한 태그와 다양한 글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이 말은 스팀잇의 존재 이유가 상실하고 있다는 의미인 셈이다. 태그코인이 일시적 붐으로 끝나기 바라는 마음이다. 차라리 jjm같이 다양한 태그에 적용 할 수 있는 스팀과 같은 형태로 나아가야지 스팀을 쪼개는 태그코인은 종국에 스팀잇을 붕괴시키는 첫단추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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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논리적이지 않았지만 제가 하고 있는 생각과 비슷하네요. 개인적으로 스팀잇에 더 이상 예전만큼 교류할 수 없게 변할 수도 있겠구나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원하든 원치않든 흐름은 막을 수 없고 꼭 제가 원하는 게 정답이 아닐 수 있으니 아무 주장도 하지 않겠지만요. ;
그저 제 취향과는 멀어지겠구나 생각하고 있어요 ㅎㅎ

기다려 보세요. 제가 알기로는 고물님 취향에 맞는 곳이 (아마도?ㅎㅎ 그동안의 포스팅으로 짐작컨데..) 한창 준비중입니다.

SMT 가 나온다고 했을 때 부터 이미 이렇게 각자 취향에 맞춰 헤쳐모여는 시작됐을 겁니다. SMT 가 지지부진 하면서 떠난 분들도 있고 물 밑에서 움직이는 시간이 길어진 거고..

새로운 시도들이 각각 런칭되는 타이밍에 따라 일시적으로 포스팅이 쏠리는 경향은 계속되어 왔고, 당분간은 마찬가지일 거에요. 충분한 시간이 흘러 준비된 모든 시도들이 기능하기 시작하면 음 글쎄요. 아마도 스팀잇은 포털 사이트의 메인 화면과 비슷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폰으로 적다보니 두서가 없네요. ㅎㅎ

(최소 3년 안에) 적어도 스팀잇에서는 안 나올 거라고 생각해요. 카카오나 라인에서는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태그코인이 맞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보상만 받으려고 하면서 생기는 문제도 많지 않을까요
다양한 전문적 카페가 생기면서 전체가 커지는 모습도 상상할 수 있겠지요

이미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넌 겁니다.
사람들의 욕망을 이성으로 통제할 수 없다는 건 그 동안의 스팀잇이 증명했죠.

한편으로 보면 이런 상황이 늦게 스팀잇에 진입한 스티미언에게 또 다른 기회 일수도 있다고 보여 집니다

시각을 달리하신 글 잘 보았습니다
흐름을 잘 봐야 할듯요
시스템이 붕괴되면 안되죠 ...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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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전문성을 높이고 관심글을 집중적으로 볼 수 있는 면에서는 오히려 더 좋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스팀에 글을 쓰는 대부분은 어떻게 하면 보팅을 받을 수 있을까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그런 의도로 글을 썼는데 보상이 적으면 홀연히 떠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그런 면에서는 한정된 태그에서 한정된 보팅풀로 보팅을 받을 수 있다면 더 많은 활성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개인적으로요 ㅎㅎ

하지만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관과해서는 안 되겠지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김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는듯하네요..
전 스팀잇이 하는 역할이 다양한 이야기로 토론이 가능하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었었는데요..
새로운 것이 나오면 먼저 써보고 경험해 보고 싶어 이렇게 태그도 달고 발도 담그는데..
다양한 이야기가 덮힐 수 도 있다는 생각도 하게되었네요..

하지만 다른 생각도 들어요..
글쓰기가 부담되고 무기력해질 무렵..
새로운 태그와 이야기가 나오면 초보인 전 궁금해지고 알아보고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리고 그런 작은 이야기도 스팀잇내의 고수분들은 꽤 잘 알려주시고 문제가 생기면 해결해 주시려고 하시기도하고...
이런 점에 매력을 느껴 아직도 스팀잇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지요^^..
누가 맞다고는 할 수 없지만..
스팀잇 관리자들이 관망하고 있는 상태에서..
자정효과로 다양한 분들이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는것에 전 스팀잇의 미래를 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