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다 해봐~~

in #sct7 years ago (edited)

내 나이 정도의 아줌마라면 동의할 지

아니면 내가 유독 심할지 그건 잘 모르겠다.


그거 해봐야 별거 없어.

뻔한 결과가 나올거야. 차라리 이걸 해봐.

그건 별론데.......


누가 뭔가를 시도하려고 조언을 구할때

솔직히 말하면 안된다.


"솔직히 말해서 결과는 뻔해. 별거 없어."

"나도 해봤는데 아니더라."

"그건 아니다."


이렇게 솔직히 말할 필요가 없다.

왜냐구?

해봐야 아는게 인간이고 본인이 느껴야 하는거지 누군가 말해준다고 그것이 썩 와닿는건 아니기때문이다.

(똥인지 된장인지는 꼭 찍어먹어봐야지)


아니 아니 어쩜  큰 이유는 

난 못했지만

그 사람은 멋지게 해내고 좋은 결과를 낼지도 모를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 애들은 항상 무슨 일을 할 때 엄마(나)의 동의를 구하는 편이다.


"이거 먹어도 돼요?"

"이거 사도 돼요?"

"이거 해도 돼요?"

어릴때 그러더니 요즘도 그런다.


어른이 듣기에 별로인 이야기도 한다.

어떤 엄마들은 싫어할 걸 물어보기도 한다.


내가 딸에게 말했다.

"엄마에게 모든 걸 허락 맡진 마. 엄마도 어른이라 걱정이 앞서는 나이고 너가 하고 싶어하는 걸 못하게 할 가능성이 아주 많아. 특별하게 위험한 것이 아니라면 잘 생각해서 판단해보고 그냥 해봐. 살짝 하얀 거짓말도 좋아. 모든 것을 허락 맡을 필요는 없어. 하고 싶다면 일단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아. 엄마는 하고 싶은거 다 해봤고 후회도 해봤지만 쓸데없는 시도는 없었다고 생각해. 너도 그냥 해봐. 하고 싶으면~"


아들에게는 말했다.

"너가 어떤 길로 가든 엄마 아빠는 뒷바라지 할 생각이 있어. 이 길이든 저 길이든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시도해봐. 그게 좋을것 같다? 해봐~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다른 길로 가도 괜찮아. 인생은 길어~ 당장의 생계를 위해 직장을 가지지 않아도 좋으니 어떤 길이든 공부를 하면 좋겠다. 물론 바로 직장을 가져도 되고~"


물론 아이들이 불량 청소년은 아니니 할수 있는 말이지만

요즘 나의 입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말이

"그래, 해봐~"

"그래, 사~"

"그래, 좋다. 나도 하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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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인지 된장인지 한번 찍어먹어 보고 알면 대단한 것 같습니다. 대부분 계속 먹으면서도 모르는듯...

곰돌이가 @glory7님의 소중한 댓글에 시세변동을 감안하여 $0.019을 보팅해서 $0.021을 지켜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6610번 $76.250을 보팅해서 $86.319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아........
똥을 된장으로 알고 계속 먹는건가요?
아니면 똥 취향?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본인의 선택이면......

제가 아내에게 많이 하는 말 중에 하나가 '응. 알아서 해.' 제가 다녔던 회사중에 직원이 80명이나 되는데 작을것 일일이 하나하나 다 챙기는 사장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직원들이 모든걸 사장한테 물어보게 되더군요. 모든지 사장에게 물어보고 합니다. 사장 판단대로 회사가 굴러가죠. 하나하나 다 물어보는걸 보고 참... 안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밑에 애들이 물어보면 큰일날일 아니면 그냥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판단을 본인이 해야 책임도 본인이 지게 되더군요. 그 회사 직원들 입버릇이 '사장님이 그렇게 하라고 했는데요.' 일이 잘못되면 모두 사장탓, 일이 잘되면 모두 사장덕이더군요. 저는 '사장탓'하는 게 정말 너무 꼴보기 싫었습니다. 일은 자기가 해놓고 결과가 잘못 나오면 사장탓을 하더군요. '사장이 이렇게 하라고 해는데요.' 그런 일이 질려버려선지 누군가 물으면 '응 알아서 해.'라는 말을 자주 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한 마디 덧붙이죠. '알아서 하라는 건 책임도 본인이 지는 거야. 알지?'

그쵸. 알아서 하고 책임 지고!!

맞는 말씀이십니다~

곰돌이가 @naha님의 소중한 댓글에 $0.021을 보팅해서 $0.019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6613번 $76.326을 보팅해서 $86.363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럭키횽 이런글 좋아요
저랑 성격 비슷하시네요.

  • 그냥 해봐~~~ 좀 잘못해도 괜찮아 큰일 안생겨!!
  • 도전을 즐겨~~ 쫄지말고 해봐!!
  • 나중에 후회할것 같은면 그냥 해!!
  •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다 해보는게 좋은것 같아!!

요즘은 너무 안물어봐서 문제네요. 안물어보는건 괜찮으네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지?? 이게 걱정이네요

역쉬~~ 럭키횽^^

안 물어보고 알아서 잘 하고 있을거에요^^

저도 무모하게 시도하기 보다는 하기 전에 뭔가를 많이 재는 나이가 되어 버렸네요. 때로는 무모한 것이 더 가치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요즘들어 많이 드네요.

건강하세요~~

뭔가를 많이 재는 나이가 되어 버렸네요

신중하신 겁니다.
럭키횽은 맘대로 하셔도 됩니다. 이미 산전수전공중전 다 겪은
슈펴 아줌 럭키횽이잖아요

쫄지말고 전진~~~ 럭키횽 화이팅!!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사람의 특성을 생각하면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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