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내에게 많이 하는 말 중에 하나가 '응. 알아서 해.' 제가 다녔던 회사중에 직원이 80명이나 되는데 작을것 일일이 하나하나 다 챙기는 사장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직원들이 모든걸 사장한테 물어보게 되더군요. 모든지 사장에게 물어보고 합니다. 사장 판단대로 회사가 굴러가죠. 하나하나 다 물어보는걸 보고 참... 안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밑에 애들이 물어보면 큰일날일 아니면 그냥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판단을 본인이 해야 책임도 본인이 지게 되더군요. 그 회사 직원들 입버릇이 '사장님이 그렇게 하라고 했는데요.' 일이 잘못되면 모두 사장탓, 일이 잘되면 모두 사장덕이더군요. 저는 '사장탓'하는 게 정말 너무 꼴보기 싫었습니다. 일은 자기가 해놓고 결과가 잘못 나오면 사장탓을 하더군요. '사장이 이렇게 하라고 해는데요.' 그런 일이 질려버려선지 누군가 물으면 '응 알아서 해.'라는 말을 자주 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한 마디 덧붙이죠. '알아서 하라는 건 책임도 본인이 지는 거야. 알지?'
그쵸. 알아서 하고 책임 지고!!
맞는 말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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