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3] 스팀코인판의 엄마, 그리고 아빠

in #sct7 years ago (edited)

연어입니다. 오늘 한국의 날씨는 참으로 쾌청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맑고 상쾌한 날씨만큼이나 기분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스팀코인판에 든든한 아빠들이 생겼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한 달 전, 스팀코인판에 마음 따뜻한 엄마들이 생겼습니다. 그분들이 누구였을까요? 네, 바로 20명의 큐레이터 분들이었습니다. 75:25의 보상 분배구조를 갖춘 스팀잇과는 다르게 50:50의 보상구조를 갖고 있는 스팀코인판에서는 큐레이터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큐레이터들의 평가는 우선 좋은 품질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포스팅을 선별해 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수많은 글 속에 숨어있는 멋진 진주를 찾아내는 작업도 하지요.

이렇게 발굴된 포스팅들은 다시 사람들의 이목과 든든한 보팅을 받게 됩니다. 그러면 하루에 19,200개씩 채굴 되는 SCT 토큰들은 이러한 질서에 맞춰 계속 분배될 것이며 스팀코인판은 지속적으로 살을 찌우게 되겠죠. 이 작업을 하는데는 사람 특유의 감성과 판단력이 작용하게 됩니다. 자애로운 눈과 세심한 관찰, 좋은 것을 북돋아 주고 좋지 않은 것을 피하게 하는... 네, 꽤 익숙한 장면이죠? 바로 아이를 보살피는 엄마가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우리 스팀코인판의 큐레이터 분들을 당당히 '스팀코인판의 엄마들'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최근에 저의 가슴을 다시 한 번 뛰게 만드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스팀코인판도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면서 유저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가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우리 스스로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이 또 필요한지 살펴보게 된 것입니다. 포스팅과 단체 톡방에 여러 제안과 확인 요청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많은 부분들이 유저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에 의해 해결되어 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께 @realmankwon님의 최근글 두 편을 소개해 봅니다. 개발자로서 스팀코인판의 참여를 통한 소회를 잘 느낄 수 있더군요. 지금 디스코드에 많은 한국의 개발자분들이 국내와 국외 거주지를 가리지 않고 참여해 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웃 나라 중국의 개발자분들도 함께 소통하며 참여를 하고 계시죠. 저는 이분들이 침침한 눈과 아파오는 손목으로 밤을 새며 작업을 하는 이면에는 우리가 활동하는 이 영역을 보다 안전하고 풍성한 곳으로 만들겠다는 애정과 열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이분들은 바로' 우리 스팀코인판의 진정한 아빠들'인 것입니다.

오래전에 저는 한 지인이 까페로 운영하던 별장을 가본 적이 있습니다. 가평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 진입길에 지어진 이 아름다운 집은 목수였던 지인의 아버지께서 손수 지으신 통나무 집이라고 하더군요. 그분은 돌아가셨지만 그 분인 남겨준 아름다운 건축물에는 아버지에게서 느낄 수 있는 든든함이 배어있었습니다. 저는 기둥을 세우고, 벽을 메우고, 맑은 물을 끌어올 수 있는 수도관과 따뜻한 난방이 될 수 있는 난방재를 갖추는 일련의 작업들이 나의 사랑하는 가족들의 평안한 휴식과 삶을 위해 땀을 흘리는 아빠의 마음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컵라면과 커피로 요기를 하며 암호같은 코딩에 매달리는 개발자들이야 말로 가정의 터전을 세우고 가꿔가는 아빠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이 분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박수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네요.

자, 이렇게 큐레이터와 개발자는 스팀코인판의 양 축입니다. 큐레이터의 성실한 관찰력과 따뜻한 마음 씀씀이는 엄마가 되고, 개발자의 헌신과 열정은 아빠가 됩니다. 이렇게 좋은 엄마와 아빠가 함께 어울려 아이를 보살피고 가정을 이루는 한 우리 스팀코인판은 그리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이번 주말만큼은 여유롭고 든든한 마음을 가지고 즐겁게 보내시는 것이 어떨까요? 저도 운영진의 일원으로서 든든한 마음으로 한껏 즐거움을 만끽해 보겠습니다. 여러 큐레이터분들과 개발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스팀코인판의 현재이고 미래입니다.

Sort:  

이걸 말씀하신거였군요 ^^
감개 무량합니다 ^^
즐거워서 하는 일에 다들 많은 응원과 관심을 가져 주시니 참으로 즐거운 나날들입니다.ㅋ

출연요청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음... 운영진은... 창조자니까... 조물주입니다. ^^

네.. 쪼물딱 쪼물딱.. 그래서 조물주 ㅋㅋㅋㅋ

엄빠 화이팅입니다ㅋ

왜 늘 '엄마'가 앞에 있을까요? ㅋㅋ

엇... 그러게요 ㅎㅎ
너무 뭔가 당연하게 느껴져서 생각 못해봤네요 ㅋ

스판 💙 사랑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한 달 사이에 이런 발전이 가능 한 것이 스판에 있는 모든 분들의 열정이 아닐까 합니다.

연어님도 잠도 제대로 못 주무셨을텐데, 참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스판이 느리지만 전진하는 모습만 보여도 성공이 아닐까 합니다.
운영자분들, 개발자 분들, 큐레이터 분들 그리고 모든 스파니언 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스판이 되기를 바랍니다.

To listen to the audio version of this article click on the play image.

Brought to you by @tts. If you find it useful please consider upvoting this reply.

@jack8831, Curators play the role of Backbone because they are the true light of Content Creation Ecosystem and definitely if Curators are empowered then inturn it will add so much value to the Ecosystem. Stay blessed.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스팀 코인판 가즈아~~

Coin Marketplace

STEEM 0.04
TRX 0.33
JST 0.081
BTC 62347.27
ETH 1613.67
USDT 1.00
SBD 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