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T CoinStory] 호들(HODL)의 유래와 진정한 호들(HODL)의 의미.

in #sct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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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가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 한국보다는 외국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존버’라는 단어 대신 ‘호들(HODL)’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었습니다.

이 단어를 처음 접하면, 오타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상하게도 H.O.D.L 이라는 단어의 스펠링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있어 조금 당황스러울 수 있는데, 호들의 유래를 알아보면 생각보다 어이없으면서도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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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8일, 비트코인토크에 글이 하나 올라왔는데, 이 글의 제목에서 발생한 오타(D와 L의 순서가 바뀜)로 인해 뜻이 없었던 단어가 원래 “잡고 있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 ‘hold’의 뜻을 빌려 고유명사처럼 사용되었고, 지금의 호들(HODL)이 된 것입니다.

참고 사이트 : https://bitcointalk.org/index.php?topic=375643.0

지금은 호들과 존버 두 단어 모두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호들과 존버의 진정한 뜻을 모르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호들과 존버의 끝은 따뜻한 봄으로,무작정 버티기만 하면 된다고 이해하고 있고, 버티는 건 아주 쉽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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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호들(존버)는 경사가 낮은 평탄한 길을 끊임없이 나아가는 것인데, 현실은 많은 시련과 굴곡이 존재하며, 그 모든 것을 견뎌내야 비로소 우리가 꿈꾸던 곳에 다다른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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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에겐 또다른 결정권이 없기에, 존버(호들)해야 합니다. 더불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워렌 버핏께서 우리와 같은 길을 걷고 계시며,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Created by @leesol)

“존버만이 살 길이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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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가 오타로 HODL이 됐다.
재미있는(웃기는?) 사연이네요.

어쨌거나 “존버만이 살 길이다”, 그리 되면 좋겠습니다.

다같이 존버로 같이 살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

2년째 존버 중입니다. ^^
아직 갈길이 멀지만 이런 날이 오기는 오네요.

존버도 끝이 있겠죠? ㅎㅎ
존버의 끝은 창대하리라..... 고 믿는 중입니다.

존버만이 살길이다.

그런데 너무 길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순간 호돌이라 보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존버만이 살 길이다’”라고....

잠깐 눈물 좀 닦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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