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팅봇] DEC, SCT, AAA: 대체 어디에 임대를?

in #sctlast year

스몬에서 DEC를 이용한 비딩봇(보팅봇) 시스템을 선보인 이후, 분석글 [DEC] 스파 임대 효율은 보통, 보팅 효율은 우수 을 일주일 전쯤 썼었습니다. 제목이 내용의 완벽한 요약이라 더이상 설명은 할 필요 없을듯하고...

전에 언급했던 것처럼, 저는 스팀파워 임대할 경우 기회비용을 보팅봇, 특히 TipU 임대수익률 기준으로 봅니다. 이것은 TipU가 보팅봇 수익률이 높은 편이어서이기도 하고, 제가 팁유 토큰 3천 몇백개를 가지고 있어서 실제 입금되는 액수로 테스트를 해보았기 때문입니다 - 남이 한 분석을 그대로 믿기에는 요즘 너무 거짓 또는 오류들이 많죠.

팁유 수익률은 대략 연이율 18%이고, 거의 정확도를 잃지 않으면서 간단하게 rule of thumb을 만들면:

1,000 스팀파워 임대는 하루당 0.5스팀의 가치가 있다

입니다. 이 간단한 룰만 적용해도 대부분 다 계산이 해결됩니다.


DEC 보팅봇 모델을 이제 다른 SCOT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되었고, SCT가 어제부터 보팅봇 서비스를 출범하였으며(https://www.steemcoinpan.com/sct/@sct/notice-sct-voter-sct-steem)

AAA에서도 오늘부터 시작하였습니다 (https://www.steemcoinpan.com/sct/@virus707/aaa-jjm-aaa-sp-aaa-jjm).


이 보팅봇 서비스들의 의의는 사용자(토큰 보유자)들에게는 크게 2가지입니다:

  1. 각 토큰의 "현금화" 옵션 제공: DEC/SCT/AAA 토큰을 스팀 보팅으로 바꿔서 스팀/스달로 받을 수 있게 하는 역할입니다.

  2. 각 토큰의 "가격" 안정화: DEC의 경우 스몬측에서 하한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DEC당 0.0015달러). 그 외에도, 이런 보팅 서비스는 보팅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과 투입해야 하는 토큰의 개수를 나누면 바로 토큰당 가격이 나오게 되어, 토큰 가격을 어떤 선으로 맞추게 됩니다.


그러면 운영자 입장에서는 이걸 왜 할까요?

  1. 각 토큰의 가격 안정화: 위 2번의 내용과 동일합니다. 토큰 가격의 안정화는 사용자 뿐만 아니라 운영자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2. 스팀파워 확보: 자신의 서비스와 연관된 스팀파워를 모은다는 것은 그 자체로 프로젝트/서비스의 위상을 높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의 핵심인, 스파 임대자들에게는 무엇이 좋을까요?

스파를 임대함으로써 서비스/프로젝트를 간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긴 하지만, 그냥 공짜로 지원하는 게 아닌 이상은 당연히 수익률이 일단 제일 중요합니다.

제가 DEC를 분석한 글에서 보였듯이, DEC의 경우는 스파 임대 수익률은 대략 보팅봇 수준입니다 - 1,000스팀에 하루당 0.5스팀. 그리고 SCT와 AAA 보팅봇도 아직 극초기라 확실하진 않으나, DEC 보팅봇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 구조이므로 수익률은 비슷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플러스 알파가 중요해지는데요...

AAA에서는 제가 보기에 파격적인 추가옵션이 붙었습니다:

"JJM 보너스율: 월 1000 스팀파워 기준 30 JJM( 변동보너스율,매달 JJM 가격에 따라 재반영 예정입니다.)"

1개월을 30일이라고 보면 1,000스파당 1JJM을 추가로 준다는 것인데요, 현재 1JJM = 0.37스팀 정도입니다. 그리고 JJM은 아시다시피 상당히 안정된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호가창도 촘촘해서 원할 때 언제든지 크게 가격 차이나지 않게 매매가 가능합니다.

1,000스파당 0.5스팀이 수익률인데, 여기에 0.37스팀을 더 얹어 준다면... 이건 거의 게임 끝입니다. JJM 가격이 유지된다면 연환산 수익률이 18%에서 31% 정도로 올라갑니다.


SCT에서도 이에 대응하여 추가적인 플러스 알파를 계획하고 있는 듯 하나, 지금으로서는 미정이기도 하고 잠정 제시안은 제가 보기에는 아직 AAA의 혜택에는 부족한 수준입니다.

소각 예정이던 운영진 계정 몫 (@sct.bank) 을 스파 임대자들에게 나눠준다는 부분인데, 그러면 20만 스파의 50%인 10만 스파 임대분만큼 파이가 커진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현재 외부 임대 스파가 30만이 좀 넘는데, 그러면 30만에 10만 비율이면... 수익률이 33% 커지는 것에 불과(?) 해서 연환산 수익률이 18% * 1.33 = 약 24% 정도일 겁니다.


물론 SCT 운영진은 지금까지 저의 예상을 뛰어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기에... 제가 디커머스 스파 임대 회수를 기다리는 동안 뭔가 새로운 것이 나올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줄결론으로 말씀드리면,

현재까지는 AAA 스파임대가 SCT, DEC보다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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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한 분석이시네요
앞으론 어떨지 모르지만 현재까지는 AAA의 jjm옵션이 유리해 보이네요
전 어제 임대를 생각없이 돌렸다가 보팅파워 고갈로 애를 먹고 있습니다 ㅠㅠ
근데 궁금한것은 스파 임대를 받으면 스파가 커질텐데 디커머스처럼 포스팅에대한 스파보팅을 플러스 알파로 적용하는건 어려운건지 궁금하네요
보팅파워가 놀고 있는것 아닌지요?

이게 가용 스파에 비례해서 커지는 방식일겁니다. 예를 들어 10만스파에 10SCT까지 보팅 요청을 받을 수 있었다면 20만 스파가 되면 20SCT까지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보팅 요청이 적게 들어온 라운드에는 신청자들이 이익을 보게 되는데, 임대자들이 대신 손해를 보게 됩니다 (나눠받아야 할 보팅 신청 SCT가 적게 들어오니까요). 반대로 신청이 몰리면 보팅 신청자들이 손해를 볼 수도 있는데, 이런 양쪽 방향에 제한이 걸려 있습니다 (+- 10% 정도). 그래서 보팅봇 수익률은 사용자나 임대자 다 대략 정해져 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그래서 중요한게 플러스 알파지요. 추가 제공되는 수익률이든, 아니면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싶다, 라는 마음이거나, 등등.

저도 얼마없는 스파로 여기저기 임대를 했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도 아직은 AAA임대가 제일 좋은거 같아요^^~
모두 모두 흥해랐!!

가즈아! 좋은 서비스들이 마구 나와서 행복한 고민이네요.

곰돌이형님의 분석력은 역시~!
나중에 책 한권 출판하시죠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임대 고려해봐야겠네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정확한 분석 정말 고맙습니다. ^^

음..뭔가 복잡하네요@@

분석글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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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ㅎㅎ
저도 디커머스는 6개월을 채우는 다음 주에 회수시작할 것 같습니다.

궁금하던 정보예요. 잘 보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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