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코코헤드 등산후기
이번 하와이 오아후 섬을 방문할때는, 꼭 유명하다는 트래킹 코스를 다녀오는게 목표였습니다.
오늘은 그중 가장 빡세고, 난이도가 높다는 코코헤드를 다녀왔습니다.
코코헤드는, 트레킹 코스라기 보다는.. 가파른 하이킹 코스인데, 2차대전때 군수물자 공급을 위해 사용되던 철로를 트레킹 코스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우버를 타고, 주차장에서 걸어가는중에 보이는 코코헤드. 기차길이 보입니다.
입구에 도착하면, 정상까지 이어져있는 기찻길을 걸으면 됩니다.
후기에, 오르는데 2시간 걸렸다는 글도 있고, 네발로 올라갔다는 이야기들도 많아서 겁을 많이 먹었는데.. 빡세긴 해도 그정도는 아니더라고요.
빡센산을 등산을 요즘 많이해서 등력이 오른탓인지, 조금 힘들긴 했지만.. 20분정도 걸렸습니다. 마지막 구간에서는, 경사도가 매우 높아서 철길 10개정도 걷고 쉬고 반복하게 되더라고요.
이곳에 자주오는 외국인들은,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계단 오르내리듯이 뛰어다니며 반복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ㅋㅋ
정상에서 보는 뷰는 정말 너무나도 멋집니다. 이전 방문때는, 또다른 유명한 트래킹 코스인 다이아몬드 헤드를 다녀왔었는데, 그곳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반대쪽 뷰는, 한반도 모양의 지도마을로 유명한 곳입니다.
오를때는, 앞만 보고 오르는데.. 내려갈때는 한눈에 보이는 뷰를 눈에 담으며 내려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하산은 15분정도 걸렸습니다.
이곳 일출이 너무나도 멋지다는데, 나중에 재방문할때는 일출을 꼭 보고싶네요. 남은 여행기 기간때는, 트래킹 코스로 유명한 마노아 폭포와 마카푸우 포인트를 다녀올 예정입니다.
다녀오고 나서 또 후기 남기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정상에서 보이는 오른쪽 운하를 끼고 있는 마을의 주택에서 지난번에 지냈었다. 집뒤에 있는 선착장서 머드크랩잡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