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프로포즈 받아보고 싶다!
나도 프로포즈 받아보고 싶다!
집주인이 제게 항상 하는 말 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네! 저는 프로포즈를 했던적이 없습니다.
많은 여성 스티미언들이 제게 돌을 던질 이유가 ^^
하지만..
프로포즈 하지못한 이유를 들어보시면 충분히 이해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프로포즈를 하지 못한 이유는..
집주인께서.. 제게 먼저 장가오라고 했었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면 무척 간단한 이유인거죠.
먼저 장가오라고 했는데 제가 어떻게 감히 프로포즈를 할 수 있겠나요 ^^
바쁜 자신의 스케쥴을 소화하느라 바쁜 토요일이 되면
으레히 집주인과 세입자 관계인 저희는 여유로운 토요일 시간을 보냅니다.
물론 20대의 풋풋한 데이트 시절이 그립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바쁜 30대를 보내고
40대 중반인 지금
패션 테러리스트 홈패션에
예쁘고 아기자기한 카페도 아니지만
정성들여 갈아끓인 커피 한 잔으로
프로포즈 문제를 잠재웁니다.
맛난 커피는 하지못한 프로포즈도 잠재울 수 있습니다 ^^
매일매일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마음편한 토요일에 집주인과 즐기는 커피 한 잔에
이야기 한모금이 요즈음의 제 삶에 가장 즐거운 시간이랍니다.
반드시 거창한 레스토랑에서
반지걸고 하지 않더라도
매일을 매주를 집주인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수 있음이
일상의 프로포즈가 아닌지
집주인은 아니려나요?
흠.. 아쉬운대로 오늘 저녁은
삼겹살에 소주라도 한 잔 하시련지
프로포즈 대신 프로포절이라도 해봐야겠네요
삶에서 소소한 즐거움 찾는 주말되시길요 ^^
맛나는 커피한잔씩 하시면서 앞으로도 소소한 행복나누시면 그까이 프로포즈대신 아닐까요? 하지만 가끔 프로포즈 얘기는 들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아~ 집사님
그쵸그쵸 프로포즈 머 대단한 거 있나요
삶을 즐기며 그때그때 서로 재미진 제안 하는것이 프로포즈인거죵 ㅎㅎ
그래도.. 종종 써묵지 않으실까 싶네요 ㅋㅋ
커피 한잔과 여유로운 토요일을 함께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오호~ 육아대디로 플필에 설명이 ^^
지금은 다소 힘들더라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이 또한 추억이 된답니다.
화이팅하시고 중간중간 짬내어 여유즐기심도 잃지 마시길요~
팔로우합니다~
마스터님께서 프로포즈를 하셨어야 합당하다 생각합니다! ㅎㅎ
저도 프로포즈 받고X100 싶습니다~ 진짜로^^
행복해 보이세요^^ 늘 행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독거님의 X100을 받으니 토욜 오후가 즐겁습니다.
얼렁 프로포즈 받으시길요~ ^^
프로포즈 받으려면....
얼마나 매력있어야 하는거죠 흑흑
저당시에 여성분이 프로포즈 한거면 옴므파탈 아닙니까...
인조이님
그게 프로포즈 날릴만한 여성분만 찾으면 되는거라 ㅎㅎ
인조이님께 날리고픈 여자분들 많으실텐데 말이죠 ㅋ~
아무도 해주지 않아요....저는 철벽남인걸까용??
아닐걸요~ 아직 오지 않은 것 일 뿐~ ^^
헐 생각해보니 진짜 그르네요... 소철님은 엄청난 매력의 소유자!
언제왔대요 세계님 ^^
세계님도 매력소유자인데.. 하긴 그러니 이미 품절남이겠죠? ㅋㄷㅋㄷ
오늘부터 소철파탈으로 불러드려야 겠습니다
그런 매력으로 스팀잇 대중들을 휘어잡으신게 아닌게...하는 생곽이!!
인조이님이 그리 불러주시니 기쁠뿐~~~ ^^
주말 오전에 커피는 환상적이죠!! ㅋㅋ
요즘 집주인께서 퇴근하고 오는 저를 반기는 것 보다
새로운 커피머신을 반기시는 듯 싶어서 ㅎㅎ
소철님이 프로포즈 받으신거군요ㅋㅋㅋ 저도 마음한켠에 내가 프로포즈 하고싶다는 생각이 있는데 집주인님을 본받아볼까요?ㅎㅎㅎ 주말저녁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하자고 먼저 제안해주는 남자라면 제가 얼마든지 먼저할 수 있겠는걸용ㅋㅋ
마하님
여자나 남자나 맘에드는 사람은 얼렁얼렁 낚아채는 것이 ㅎㅎ
그래서 지금 열심히 집주인 시키는 것 열심히 한다는 ^^
오늘 저녁 제안은 벌써 받아들이셨네요
'콜' 이라시며 ㅎㅎ
골라주신 것에 감사하며 살아가는거죠~
집주인님이 짱이군요. 너 내남자가 되라. 멋있다....
뭐 이게 시작부터 이랬기에 ㅎㅎ
첫 만남 첫 마디가 "나랑 동갑이라던데 말까자!" 이랬으니까요 ㅋㅋ
진짜 상여자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름답습니다. 가난해서 리스팀만 해두렵니다~ 가즈앗!! ㅋ
ㅎㅎ 조선생님의 리스팀에 감사고맙습니다~
오늘은.. 삼겹살로 가즈앗! ㅋㅋ
부러워하지 말고 수업이나 열심히 하즈앗!! ㅋ
앗! 글쿠나
조선생님은 오늘 바쁘시겠구낭~
바쁘시더라도 중간중간 자판기 커피에라도 여유를 담아서~
고맙습니다~ 안 그래도 커피를 ㅋㅋ 마시즈앗!!!
저 또한 와이프로부터 먼저 프로포즈 받았습니다. 와이프님 말씀에 따르면, 결혼이란게 남녀간의 종속적 관계 형성을 의미하는 게 아니니 서로 하는게 맞다나요 ㅎㅎ
올~ 저와 찌찌뽕 ^^
누가 먼저하나 상관있나요.
서로에게 느낌오는 사람은 얼렁얼렁 먼저 낚아야죠 ㅎㅎ
실은.. 싫었다면 저도 거절했겠죠? ㅋㅋ
꼭 프로포즈 같은 형식이 중요할까요?
물질적 형식 뿐만 아니라 마음의 형식도 프로포즈에 포함되지만
서로 마음만 전달되면 된다고 생각해요 ㅎㅎ
사실은 아직 20대인 저는
결혼 하고자 프로포즈할 제 모습을 상상하면 오글거리네요 ㅎㅎ
그래서 너무나도 이른 망상이지만 ㅋㅋㅋ 마음만으로 전하고자 해요 ㅎㅎ
그쵸그쵸 킹이지님
물질보다 정작 중요한 것이 바로 마음인거죠
지금부터 하고싶은 마음 차곡차곡 쌓아서
필요한 그날 모두 쏟아 부으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