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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꼴라는 맵고 고소한 맛이에요?
전 주로 피자에 넣은 것만 먹게 되니 익은 루꼴라만 먹게 되어서 진짜 루꼴라맛을 모르는 거 같아요.

네. 그런데 재배하는 방법이나 토양에 따라서도 맛이 좀 달라지나봐요. 한국에서 제가 키운건 많이 매웠고(밭에서 막 키웠더니 너무 억세졌거든요.) 한국 마트에서 샀던 루꼴라는 덜 맵지만 고소함도 조금 덜 했어요. 마당이 있는 집에 사시니 키워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전에 삼시세끼에서도 스티로폼 박스에 키워서 먹더라고요!

음... 저희 화단에는 곤충이 엄청 많아서... 하지만 매운 맛이 난다고 하니 한번 시도해봐도 될 거 같아요.
단맛이 나는 건 거의 곤충 차지랍니다.ㅜㅜ

엉엉 ㅠㅠ 곤충은 아무데나 다 옵니다. 루꼴라에도 오고 겨자잎에도 오더라고요. ㅠㅠㅠㅠㅠㅠㅠ 깻잎은 냄새 때문에 벌레가 없다고 들어서 심었는데 거짓말이었어요.

ㅋㅋ 맞아요.
올해처럼 비가 없는 해는 더하답니다.

맞아요!!!!!!! 비가 오면 진딧물이라도 좀 씻겨 나가는데 말이죠.

진딧물은 여기서도 엄청 고민이었어요. 덩쿨 꽃을 심었더니 아주 ㅠㅠ 꽃을 키우면서도 징그러워서 꽃 사진을 찍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기온이 40도가 넘어가고 나니깐 다 사라졌어요. 좋아해야 할지 의문입니다. ㅋㅋ

상상만으로도 징그러워요.
전 마당에 귤나무에 진딧물이 생겨서 우유를 분무기에 넣고 뿌려줬어요.
뿌리고 한시간인가?? 있다가 꼭 샤워기로 싹 씻어줘야한다고 해서 샤워기로 한참을 물을 줬더니 거의 떨어지더라구요.
겨우 귤나무의 잎을 살렸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네 저희도 주말농장 할 때 요구르트를 뿌려도 봤고 했는데, 저희 옆 땅 주인이 어느 순간 손을 놓아서 -_ -;;;;; 저희가 암만 뭘 뿌려도 결국 다시 오더라고요.
여기서는 덩쿨 식물이다 보니 막 1층에서 2층까지 뻗어 있어서 분무기로 뿌리는데 한계가 있었어요.
마당에 귤나무라니!!!!! >ㅂ < 예쁘게 익어갈꺼 생각하니까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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