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봄이란다 / 심현진]
[그래, 봄이란다 / 심현진]
봄이란다
웃어보란다
자꾸만 우기며 바람꽃이
떼를 쓴다
또렷한 미소
보드라운 심장 소리는
촘촘히 그대와 내가
꽃이 되는 소리란다
햇살처럼 무늬지니
풀꽃의 노래 불러 보란다
웃음 곱던
사랑의 입맞춤 같아
그저 못 이기는 척
깔끔하게 눈감아 주었다
그대가 핀다
내가 웃는다
토도독,
하얀 알갱이 뿌려대며
심성고운 봄이 통통한 안부
숨처럼 건넨다.
[그래, 봄이란다 / 심현진]
봄이란다
웃어보란다
자꾸만 우기며 바람꽃이
떼를 쓴다
또렷한 미소
보드라운 심장 소리는
촘촘히 그대와 내가
꽃이 되는 소리란다
햇살처럼 무늬지니
풀꽃의 노래 불러 보란다
웃음 곱던
사랑의 입맞춤 같아
그저 못 이기는 척
깔끔하게 눈감아 주었다
그대가 핀다
내가 웃는다
토도독,
하얀 알갱이 뿌려대며
심성고운 봄이 통통한 안부
숨처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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