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속삭임 / 이연주]
[장미의 속삭임 / 이연주]
정오 금살에 물오른 장미는
바람에게 속삭이지
고혹의 미소로
임의 품에 안기고 싶다고
달콤한 향기로 다가가
입맞춤하고 싶다고
두근거리는 심장으로
뜨거운 가슴 나누고 싶다고
폴 폴 숨 쉬는 용암의
분화구처럼 열정이 되고 싶다고
깊은 영혼의 바닷속
유영하는 물고기 꼬리처럼
파닥이고 싶다고
피를 타고
온몸 휘감은 향기로
하나 되어
[장미의 속삭임 / 이연주]
정오 금살에 물오른 장미는
바람에게 속삭이지
고혹의 미소로
임의 품에 안기고 싶다고
달콤한 향기로 다가가
입맞춤하고 싶다고
두근거리는 심장으로
뜨거운 가슴 나누고 싶다고
폴 폴 숨 쉬는 용암의
분화구처럼 열정이 되고 싶다고
깊은 영혼의 바닷속
유영하는 물고기 꼬리처럼
파닥이고 싶다고
피를 타고
온몸 휘감은 향기로
하나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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