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yoyoM and Pink Floyd

in #life4 years ago

과거 또는 현재의 나이팅게일을 누르고 오늘 나의 포스팅 주인공은 YoYoM과 Pink Floyd다.

YoYoM을 대할 때는 주변이 낮은 자세를 취해야 한다. 그가 주는 소리를 온전히 받기 위함이다. 누군가 혹은 무엇이 무언가를 잘 주는데 내가 어떻게 취하느냐에 따라 그 받음이 폭 또는 질, 양 모든 것이 달라진다고 YoYoM이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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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나의 맥북과 다리를 접은 독서대, 책상 위에 놓였던 물컵도 YoYoM이 주는 소리에 방해가 되어 책상 옆 자리로 옮겨 앉았다. 그렇게 소리에 집중할 수 밖에 만드는 YoYoM이다.

Pink Floyd!
YoYoM과 Pink Floyd!

핑크 플로이드의 음반은 그냥 음악 하나라고 생각해야 해.

아이 울음과 함께 다음 곡으로 넘어가니 학교가 나오고 엄마가 나오고 파란 하늘이 나오고 벽이 나오고 너도 있고 집도 있고....

YoYoM과 Pink Floyd!
다음 음악으로 연결되는 신호를 느낄 수 있게 한다.

하나 더 장만해봄직한,
언니에게도 선물해주고 싶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YoYoM이다.


사족
요요엠이 명기라하더라도, 핑크플로이드의 음악이 대단하다 하더라도. 그 둘을 연결해주는 고리가 없다면 그저 그런 스피커이고 록그룹이지 않을까 싶다.

챙겨주는 정보가 없다면 내가 느끼는만큼의 감동이 없을 것이다. 또한 보물같은 정보를 주어도 내가 그 정보제공자를 신뢰하지 않으면 내가 느꼈던 감동 가치는 빛을 발하지 못 하여 내가 막귀 혹은 펄렁귀로 보일 수도 있고. 뭔가 좋은 걸 알려주려 해도 이래저래 걸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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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엠이 성능 좋은 스피커에요? 갖고싶다...

네, 아주 좋아요. 기회 생기면 하나 장만하시어요.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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