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스팀 스파의 일상 가치 [20200708]

2020년 7월 8일, 이상하다고 판단했지만 (스파 임대 방법에 대해) 의심하지 않고 수행한 나의 행동 (스파 전송)으로, 나의 스팀 스파 12만이 구천을 떠돌고 있다.

스팀잇 스파 12만을 임대해주었다 나의 실수로 임대 회수가 되었다. 스팀잇에서 스파는 사용자의 재미이자 힘이며 스파 임대는 스팀잇의 강력한 힘이다. 어찌 되었든, 그 누구의 실수도 아닌 나의 실수로 나는 스팀잇에 잠깐 재미를 잃었다. 뭔가 내 글에 찍히는 숫자가 주는 재미가 쏠쏠한데 그걸 날렸으니.

숫자로 표현하는 나의 스파 12만 임대 실숫값은,

12도 아니고,
120도 아니고,
1,200도 아니고,
12만이다.

이 (임대회수 실숫값) 숫자를 한국 돈으로 대략 표현하면,

(보수적으로 잡아) 하루에 10만 원이다.

이 금액을 나의 일상에 적용해보면.

(2020년 7월 코로나 시대,) 프랑스에서 생활하는 일주일 생활비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스팀잇 왜 안 하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더 나누었다. 그리고 결론은 "나는 한다." "결국 스팀잇으로 온다."

그래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의 스파 12만이 구천을 헤매고 있으니 스팀잇 활동은 이순신장군님 정신으로 하는 거로.
"나에게는 6천 스파가 있습니다."